국립암센터의 노조파업이 노사간 임금협상으로 타결됐지만 임금격차 해소가 어려워 연례파업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파업 11일 만에 노사 양측은 임금 총액 1.8% 인상 및 시간외근로수당 지급, 복지포인트 30만원 추가 지급에 합의했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총인건비 지침에 의거해 임금수준 제고가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노조의 이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기 때문에, 매년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국립암센터의 임금협상에서 노사는 각각
국립중앙의료원의 최근 5년간 누적적자가 212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8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원지동 이전 계획이 지연되면서 정부의 지원도 줄어들었다"면서 "이런 가운데 메르스나 조류독감, 에볼라 등이 번지면 긴급 예산 편성으로 세금을 쏟아붓는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민간의료기관이 기피하는 감염병 등 특수보건의료와 취약계층 진료 등 의료안전망 역할을 하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정부 지원이 줄어들다 보니 적자 운영
독감치료제의 국가비축 기준이 비용절감에만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4일 열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항바이러스제 국가 구매 계획의 개선을 요구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타피플루 등 현재 비축된 항바이러스제는 1,455만명분. 하지만 유효기간이 내년까지인 제품 688만명분을 폐기하고 그만큼을 새로 구매해야 한다. 관련 예산도 250억원을 확보했다[표].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의무비축비율을 기존 30%에서 25%로 변경했다. 이 의원은 "국가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인 국립의료원장의 말 처럼
보건복지부가 한의약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한의약 세계화지원단을 공모한다. 지원단은 외국인 대상 한의약 연수, 해외 교육기관에서 한의약 교육, 해외진출 예정 한의사 교육 등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담당한다.지원금액은 2019년 기준으로 외국인 연수 2억2000만 원, 해외교육 1억 원, 한의사 교육 5,000만 원 등 총 3억 7천만원이며 그 이후에는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배정된다. ▲문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의 노사간 임금협상이 파업 11일째인 16일 오전 극적으로 타결됐다.이날 새벽까지만해도 노사는 임금총액 인상액에 시간외 수당 포함 여부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최종 합의가 결렬됐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장은 "노조의 입장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히는 등 강경한 입장이었으나 오전에 열린 재협상에서 노조측의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이에 따라 국립암센터 노사는 16일 오전 실시한 교섭에서 △전 직원에 복지포인트 30만원 지급 △온콜 근무자에 매회 교통비 3만원과 시간외수당 지급 △야간·교대근무자에 5천원 상당의 식비쿠폰 지급 △신
서울대병원이 지난 7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에서 공모한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 스마트 임상시험 기반기술 개발 센터' 주관연구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등이 참여하는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최대 3년간 124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세부과제는 △ICT 기술 활용 임상시험 안전관리 기술 개발 △다기관 임상시험 네트워크 운영 및 품질고도화 △차세대 신약 초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근거기반 임상시험 설계 및 의사결정 기술 개발 △공통데이터 모델 활용 및 임상시험 대상자 선정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집행부 임원 등이 30일 청와대 앞에서 철야농성을 시작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부터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및 불합리한 저수가정책의 변경을 요구했다.최 회장은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 재정은 적자이고, 대형병원 쏠림현상탓에 동네 병의원은 붕괴돼 의료공급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정책 실패를 고백하고 최선의 의료제도 구축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최근 보건복지부 밝힌 내년 예산안에 국고지원금을 늘렸지만 그마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보건복지부가 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며 2020년 예산안에 77억7900만 원을 신규 편성했다.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한의약 선도기술개발사업의 후속으로 과학화‧표준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은 2029년까지 10년간 총 1,576억 원을 투자되며 주요 질환별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한약제제와 고혈압․당뇨약 등을 동시 복용시 나타나는 약물 상호작용 연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적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의 내년 예산안이 사회복지분야 약 70조, 보건분야 약 13조원 등 총 83조원으로 편성됐다. 전년보다 10조 3천억원 늘어났다. 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함께 사회안전망 강화와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해 이같은 예산안을 발표했다[표]. 건강투자 확대 및 바이오헬스 분야의 경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위해 지난해 보다 1조 1천억원 늘어난 약 9조원을 지원한다.여기에는 만성질환이나 정신건강, 자살예방 등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대응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자원 확충 등이 들어있다
지멘스가 IT 솔루션 아텔리카[사진]를 미국임상화학회(AACC,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선보였다.아텔리카는 인력 부족과 한정된 예산, 복잡한 샘플 관리 및 테스트 등으로 발생하는 검사실의 다양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와주는 솔루션이다.회사에 따르면 아텔리카 도입 후 테스트 오류는 93 % 감소, 환자 및 직원 만족도는 85% 증가했다.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진단 IT 포트폴리오를 구성,작업 속도를 향상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 덕분이다.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중앙 집중형
스마트폰이 바꿔놓은 일상의 변화는 마케팅 제반 활동에 있어서도 영향력이 결코 적지 않다.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기까지 수십 개의 어플을 이용해 날씨를 확인하고 뉴스를 체크하고 정보를 서칭하며 일상을 공유한다. 이용자가 늘어나게 되면 플랫폼은 마케팅적 수단으로 기능하는 것이 당연지사일 터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상의 세계에 모바일이 가세하면서 의료업계도 이제 다채널 광고가 불가피해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일찍이 개원가에서도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을 들여왔다. 검색광고는 물론 포털의 바이럴 마
[1급 전보]인력지원실장 홍무표-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조정실장 김선옥-재정관리실장 홍영삼-홍보실장 김영응-비서실장 김훈택-빅데이터실장 안병운-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코디네이터단장 이영신-종로지사장 정윤균-중구지사장 이경선-강북지사장 신동효-강서지사장 양인성-구로지사장 정희자-대구중부지사장 김진억-안동지사장 박득수-대전중부지사장 류호영-광명지사장 조해곤-고양일산지사장 정홍기[1급 승진]-건강장기요양업무협력단장 한성옥-전사 BPR.ISP추진단 업무재설계추진반장 서철호-성북지사장 김미경 -도봉지사장 전두현 -춘천지사장 권관중-부산동래지사장
경희의료원이 경희대의료원이라는 단일 의료원 체제를 도입하고 산하 7개 병원에는 책임경영제를 실시한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김기택)은 22일 산하 의료기관(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통합 발전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개편 내용에 따르면 경희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2개 의료기관 산하 각 4개, 3개 병원 체제가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7개 병원으로 바뀐다.개편 내용에 따르면 의무부총장은 의료원장을 겸직한다. 각 병원 운영 주체는 병원장이 되고 권한은 임상교원 임용 및 재임용, 승진까지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백신과 관련 3개사에게 시명명령과 함께 과징금 9억원을 부과받았다. 또한 대표이사와 본부장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가의 경피용 BCG백신 판매를 위해 국가 무료 필수인 피내용 BCG백신 공급을 중단해 독점적 이득을 부당하게 획득했기 때문이다.2015년까지 국내에서 판매 허가된 BCG백신은 SSI사의 피내용과 JBL사의 피내용 및 경피용 등 총 3가지였다. SSI 제품은 엑세스파마가, JBL 제품은 한국백신이 수입, 판매해 사실상 2개 회사가 독점하는 복점시장 구조였다. 하지만 2015년 9월부터 엑세스파마가
최근 몇 년간 개원가의 움직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뚜렷한 특징 하나가 바로 '네트워크 병원'이다. 네트워크 병원이란 쉽게 얘기해 프랜차이즈를 말하는데, 하나의 브랜드를 공유한 병의원들의 집합체로, 확고한 브랜드 파워 아래 매뉴얼화된 진료시스템과 마케팅 정책을 가지게 된다.요즘의 네트워크 병원들이 과거의 네트워크 병원들과 다른 점은 훨씬 더 '브랜딩'에 공을 들인다는 점이다. 의료라는 영역에 비즈니스적 요소가 상당부분 접목된 결과라고 보아야 할 것인데, 브랜딩에 필수적일 수 밖에 없는 마케팅(광고, 홍보
보령제약이 충남 예산에 새로운 생산단지를 준공했다.지난 2017년 착공한지 2년만에 준공된 새 생산단지는 보령제약의 글로벌 진출의 핵심시설로 약 14만 5,097㎡규모의 부지에 1,600억원이 투자됐다.생산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은 약 2만8,551㎡ 규모로 고형제, 항암주사제 시설이 들어선다. 새 공장은 생산, 포장에서 배송까지 원스탑으로 구축됐으며,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다. 자체 통신 기능이 탑재돼 스스로 작동하는 제조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공장 내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들은 생산관리시스템과 전사적자원관
보건복지부가 두경부 MRI에도 건강보험 급여를 결정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독단 결정이라며 반발했다.복지부는 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올해 5월부터 눈, 귀, 코, 안면 등 두경부 MRI 검사에도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의협은 "복지부는 지난 2월 1일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경부 MRI 급여적용을 강행했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의협이 제시한 반대 이유는 대형병원 쏠림현상과 의료보험재정 부담이다. 지난 3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문
강남권역 일대의 이른바 '핫한' 병의원들을 보면 호텔 버금가는 인테리어나 고가의 장비들을 구비해두고 품격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 적지 않다. 소비자들의 눈도 덩달아 높아져 미리 홈페이지를 보고 일정 수준 미달인 곳은 걸러지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병의원 개원 시 투자비용도 '억' 소리가 나올 만 하다. 통계로 확인해보면 진료과 별로 차이는 있으나 평균 4억원을 훌쩍 넘는다. 그마저도 최근 자료가 2010년도 통계이니 근 10년이 지난 현재는 그 이상을 생각해야만 할 것이다. 봉직의에서
△운영본부장 유명재 △통합비서실장 이상은 △기획예산팀장 김동영 △국제교류팀장 박유경 △원무팀장 이병훈 △인사교육팀장 신재구 △재무팀장 이왕호 △의과학연구소 연구행정팀장 구종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93억여원을 승인했다. 아울러 원희목회장의 재선임과 지난해 예산 결산 및 정관 개정안도 의결했다.총회는 2019년 사업목표인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한 7대 실천과제와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아울러 회원의 자격과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서면총회 근거 조항을 마련하는 등 현행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한 정관 개정의 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