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새 국립중앙의료원장을 공모한다. 국립중앙의료원장 임기는 3년이며 1년마다 연임이 가능하다.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한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심사한다.▲문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 기획예산팀(연구동 3층) 전화: 02-2260-7048, 팩스: 02-2260-7174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컨설팅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관련 9개 기관 추천을 받은 신약연구개발 자문위원단이 연구자에게 전주기(후보물질 개발~전임상․임상)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관련 기관은 총괄을 담당하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을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R&D), 대한약학회(기초연구), 대구경북․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후보물질 최적화), 항암신약개발사업단(항암제), 대한임상약리학회(임상),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임상), 한국제약바이오협회(실용화 연계 등) 등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신규성․혁신성을 갖춘 신약개발 과제라면 현재 연구개발 단계나 그동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6개 공공기관의 임원 60%가 식약처 공무원 출신으로 드러났다.식약처가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 산하 기관으로 설립된 이후 임용된 임원 108명 가운데 11명이 식약처 출신이다.윤 의원에 따르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경우 2014년 설립 이후 식약처 출신이 기관장에 임명됐다. 2017년 2월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통합 이후 새로 임명된 기관장 역시 식약처 차장 출신이었다.또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6명 상임이사(원장) 모두 식약처 출신이었으며,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의 경우 각각 2명의 임원 중 1명이 식약처 출신이었다.결과적으로 식약처 산하기관 역대 임원 중 61%가 식약처 퇴직
사무장병원의 적발을 위해 인력을 대폭 투입하고도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사무장병원 적발 현황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사무장 병원 전담 인원을 2012년에 4명, 2013년 4명, 2014년 8명, 2015년 8명, 2016년 36명, 2017년 87명으로 6년 전에 비해 21배가 늘었다.하지만 징수대상 금액 1조 4,154억원 가운데 회수 금액은 1,095억원으로 고작 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도별 회수액도 7~8%로 제자리 걸음이었다.게다가 2016년에는 4억 7천만원, 2017년에는 33억원 6천만원의 예산까지 책정하는 등 인원과 예산을 투입하고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인천 중구 지역 초등학생의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을 파악하고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인천 중구보건소와 8월 29일(화) 알레르기질환 검진 위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환경보건센터는 인천 중구보건소에서 운영예산을 지원받아 인천 중구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설문조사 및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보건교사와 학부모에게 통보하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올해로 3년째인 알레르기질환 검진은 향후 2년간 지속적인 데이터를 수집하여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추세 및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입 의료기관 목표치 1,400곳 중 653곳 불과2년간 100억원 투입했지만 예산·인력 부족 탓보호자 없이 간병하는 간호간병서비스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제출받은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의료기관 1천곳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한다는 정부 목표와는 달리 실제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7월말을 기준으로 353곳(2017.7.월말 기준)에 불과했다.정부는 이 서비스 도입을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에 병상 당 100만원, 공공병원은 기관 당 최대 1억원, 민간병원은 5천만원 이내로 시설개선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매년 50억원씩 총 100억원이 투입됐지만 참여율은 저조하다. 정부는 당초 작년과 올해 각각 400곳과 1,00
추 회장이 "전면 급여화 반대하는 회원 요구 거절""정부에 보장성 강화 건의하면서원칙·구성체 先제안""요구조건 수용안되면 회장 탄핵도 불사"경상남도의사회가 정부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해 반대했다. 재정 정책과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지 않았다는 이유다.의사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는 의료비 부담 해소라는 달콤한 목표지만 현실적으로 의료계의 희생만이 강요되고 결국에는 병의원 붕괴로 인해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의사회는 5년에 20조원을 지원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10년간 건강보험에 지원해야 할 금액이 68조 6천억원이지만 14조 7천억원을 지급하지 못한 상태가 그 이유다.결국에는 원가 이
지난해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68만명, 경도인지장애환자는 165만명으로 추정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가진 치매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지난해 말 현재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68만5,739명으로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추정된다고 보건복지부의 통계를 인용, 발표했다.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수는 165만1,340명으로 노인 10명 중 4명꼴로 추정된다.남 의원은 경도인지장애환자 중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발견을 통해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킬 경우 20%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20년 후에는 치매 유병률이 80.1% 수준으로 낮아지고 중증도도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남의
정신질환자의 인권 보호와 복지지원 등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이 시행된지 한달이 지났지만 일시 퇴원 등 예상됐던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5일 발표한 1개월간의 법 시행 결과에 따르면퇴원 환자는 하루 평균 약 227명으로 법 시행 전 약 202명(심평원 자료 추계)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자의(自意)입원을 포함한 전체 입원·입소자 수는 법 시행 후인 6월 23일을 기준으로 7만 6,678명이었다. 이는지난해12월 31일에 비해 2,665명, 올해 4월 30일에 비해 403명 줄어든 것이다.자의입원 입소율은 약 54%로 크게 높아졌다. 자타해의 위험이 없는 환자의 경우 의료진이 치료 필요성 등을 환자와 그 가족에게 설득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7월 5일과 6일 이틀간 3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병문안객 통제시설 및 인력 기준’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3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당락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병문안객 통제 시설 및 인력 기준’과 관련해 협회 차원에서 복지부의 본 평가 이전에 병원별 병문안객 ‘주 통제포인트’ 설정 등 준비 및 운영 현황이 평가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컨설팅 해 준다는 계획이다.병원협회가 진행하는 이번 컨설팅 대상은 컨설팅을 신청한 37개 의료기관(상급종합 31개소, 종합병원 6개소)으로, 7월 5일과 6일 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각 기관 당 25~30분간의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의 ‘병문안객 통제시설 및 인력 평가 관련 전문가 자문위원단’ 중 4
현재의 건강보험을 지속적이고 보편적인 건강보장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개최한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경제개발기구(OECD) 프란체스카 콜롬보(Francesca Colombo) 보건국장은 "한국의 건강보험 재정 조달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향후 보험료 징수 다각화, 일반 세수를 통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임금기반 과세에 전적으로 의존하면 지속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보건재정 모델의 전통적 특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지출되는 의료비의 약 20%는 불필요한 입원, 수술, 응급실입원 등 낭미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세계보건기구 조지프 쿠친(J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6월 8일 감염병 안심 응급센터를 열고국가지정병상 수준의음압격리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음압격리병실과 발열환자 선별시스템을 갖춘이 응급실은국비 1억 2천 100만원과 병원 예산 5억5천만원이 투입됐다.병원 관계자는 감염예방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메르스와 같은 비상사태를 대비해 응급의료센터 구역을 나누게 됐다고 응급의료센터 확장배경을 설명했다.박종우 응급의료센터 소장(응급의학과)은 “상급종합병원에 걸 맞는 시설과 시스템을 확충해 신종전염병이나 각종 재난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하는 거점대응병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가1일 글로벌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국립암센터 주도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을 출범시켰다.2020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단은 지난 2011~16년에 진행된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의 2기 사업이다.사업단의 목표는 산학연이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비임상ㆍ임상단계까지 개발해,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데 있다.복지부는 2기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총 623억원이다. 이를 통해 15건의 후보물질에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임상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동반진단법 3건과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각 1건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동반진단이란 혈액, DNA 등 특정 약물의 반응을 알아내는 바이오마커를 진단해 약효가 잘 나타나는 환자
투입비 총 290억원, 특별회계 신설 · 회원분담금 부과5월부터 용산 한강로삼구빌딩으로 사무실 이전 준비 대한의사협회의 숙원사업인 회관이 재건축된다. 의협 대의원회는 4월 23일 대의원 정족수 238명 중 과반수인 159명이 참석해 열린제69차 정기총회(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회관을 재건축하기로 의결했다.아울러 '회관신축기금' 특별회계 신설과 이익잉여금 사용 안건도 의결했다.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분담금(특별회비)은 회원별로 3~5만원 부과하기로 했다.의협회관 재건축 기간은 약 2년이며 사무실 이전비 34억 7천만원과 재건축 비용 250억여원 등 약 290억원 소요된다. 회관이 재건축되면 연면적은 현재보다 3배, 건축면적은 2배로 늘어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4월 6일(목) 오전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6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명예회장 추대 및 임원보선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박상근 전 병협회장(제37대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안이 통과됐으며, 새롭게 울산·경남병원회장을 맡은 신희석 경상대학교병원장이 협회 이사로 선임됐다.아울러 병원신임평가센터((가칭)수련환경평가본부)와 관련한 정관 개정안과 예산 및 결산 분리·독립에 관한 안건도 통과됐다.병협은 센터의 사업 추진을 위해 9억7천여 만원의 정부지원 보조금을 받게된 만큼국고보조금에 대한 별도 계정을 설정하고 사무국 수입 및 지출을 구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세계공중보건 향상 및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백신 및 관련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2013년 교육부와 교환된 협약이 개정된 것으로, 백신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및 역량강화 활동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지원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에 따라 IVI는 보건복지부 관할 하에 한국정부의 운영 예산을 계속 지원받게 된다.복지부는 또 세계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보급을 위한 IVI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이 김성천 박사(전 안국약품 연구소장)를 연구개발본부장(CSO)으로 영입했다.김 본부장은 사업단 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과제 및 예산운용, 과제 선정 평가-관리체계 운영 및 고도화 업무를 수행하는 R&D본부를 총괄하게 된다.
대한한의사협회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최재호)가 3월 26일(일) 오전 10시부터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단 및 중앙회 감사(3인)에 대한 선출이 진행되며, 2017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과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된다.한편 이번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단 등 한의계 내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가 4월 22일(토) 오후 4시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 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연다.총회 안건은 정관 및 규정 개정과 2016년도 결산,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부의안건 심의 등이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효명)이 2025년 진료수익 목표치를 2조원으로 잡았다.의료원은 1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구관리, 연구투자, 통합진료, 책임경영 등의 시너지 효과로 이같은 목표치를 제시했다.김효명 의무부총장[사진]은 "지금까지 의료원의 성장세가 연간 약 8.5%인 만큼 이러한 추세라면 9년 후에는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고대의료원의 예산규모는 2008년 이후 10년간 약 5,200억원에서 1조원을 돌파했다.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은 One & Best KUMC다. 김 총장은 이를 '따로 또 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안암과 구로, 안산이 보유한 강점과 역량, 지역적 이점 등을 살려 의료원을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