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매년 개최하는 직원 체육행사를 돌연 취소했다.

심사평가원은 내달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전직원 체육행사와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심평원은 이번 쳬육행사에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예인과 치어리더 동원, 단체복 제작 등을 계획했다.

심평원은 "원주 지방이전에 따른 조직 화합과 직원 간 소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춘추계 체육대회를 통합 추진하려고 했다"고 해명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을 위해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고 건실하게 성장하기 위한 따끔한 충고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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