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19일 "보건의료단체와 협의없이 준비 안된 원격진료를 허용할 경우 시스템을 갖춘 대형의료기관에 환자쏠림현상이 일어나 의료체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1차 의료기관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원격의료에 반대의사를밝혔다.그러면서 협회는 정부의 원격진료 허용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은 단독 결정임을 강조했다.한의협은 최근 다른 보건의료단체와 공조하려는 의협의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밝힌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의 지적을 의식한 듯 이같이 밝혔다.한의협은 "대한한의사협회의 원격진료 허용 반대의견은 본 협회의 결정이며, 이와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와 공조한적도 공조할 의사도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아울러 "앞으로 대한의사협회는 마치 본 협회가 본인들의 뜻에 동조하는 것처럼 오인할 소지의 내용의 언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방자동차보험 심사 및 진료비 지급 지연과 삭감 등의 사례를 조사하여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자동차보험 특별민원센터’를 구축한다.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지급보증번호 및 접수번호 오류 또는 주민등록번호 오류가 ‘지급 지연’ 등으로 처리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자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다수의 민원 사례인 ‘한방물리요법 진료비 심사 삭감’ 경우 심평원에서는 ICT․Tens 및 전침을 동시에 청구할 때 심사결과 통보서상 동시 청구가 안되기 때문에 주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하지만 이에 대한 근거를 요구하는 협회 공문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이 없다.이같은 지연 사례로 인한 피해는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우리나라 국민의 88%는 한방의료에서 현대진단기기를 활용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한의사협회는 '한방의료 이용실태 및 한방의료정책에 대한 국민조사'를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 한해 한의사로부터 한방의료서비스 유경험자 1,000명과 무경험자 500명 등 총 1500명이다.조사방식은 이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발송해 자기기입식으로 실시됐다.조사결과, 한방의료의 현대의료기기(과학장비) 사용에 대해 ‘당연히 활용’이 49.3%, ‘의료기사 지휘권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한 활용 촉진’이 38.5%로 87.8%가 찬성 의견을 냈다.한방진료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와 관련해 ‘현재의 의료보험료 내에서 한방진료의 보험적용을 확대해야 한다
대한한의사협회가 모 의과대학 수련의 김모씨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한데 이어 회원 380여명도 이에 동참했다.합의협에 따르면 김모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내가 한의사 XX들을 경멸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의사 XX…무당만도 못한 짓…사기꾼”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원색적이고 저속한 언어로 한의약과 한의사를 폄훼하는 글을 게재했다.김지호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는 지난 4월 출범한 이래 이미 수 차례 한의약을 폄훼하는 저질의료인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이번 사건의 경우 협회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고소 조치하였으며,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384명의 한의사 회원들이 고소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추가고소가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5개 의료단체가 23일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한 안전한 진료환경 만들기' 기자회견을 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이들 단체는 의료인과 의료인이 책임지고 있는 다른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상해, 협박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진료환경을 성토하고 “환자를 진료중인 의료인을 폭행, 협박하는 경우, 가중 처벌토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조속히 통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응급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을 폭행하거나 의료시설을 파괴하는 등 응급진료를 방해하는 자에게 무거운 처벌을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조항을 경찰과 검찰이 엄격히 적용해달라”고 요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치료용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한시적 시범사업은 한의계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문제인만큼 전체 회원들의 의사를 존중해 결정하겠다"고 21일 말했다.이번 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대상 설문조사에서 한의사와 한약조제약사, 한약사가 참여하는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에 대해 약 87.3%가 참여를 반대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사업 반대의사로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협회는 그러나 "현재 김필건 회장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 권역별 ‘대한한의사협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협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목소리를 청취 중에 있다"며 사업 참여에 여지를 남겨뒀다.아울러 협회는 "대의원회의 '첩약 급여화 시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앞두고 대한한의사협회가 대한약사회에 전면전을 선포하는 등 단체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한의협 첩약 건강보험시범사업 태스크포스팀은 5일 "한약조제사는 한약전문직능인이 아니다"며 "자격없는 양약사는 한방건강보험 진입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태스크포스팀은 "한약조제약사는 한약사 제도가 도입되면서 한의사에서 한약사로 이어지는 한약 직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기존 양약사들의 기득권을 인정한 경과조치에 불과하다"면서 "약사회의 이러한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특히 1996년 3만명의 한약조제약사가 대량 배출됐지만, 이들이 한약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2.6%라고 주장했다.또한 당시 한약사제도 도입에는한의협이찬성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관리가 되지 않는 만
대한한의사협회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TFT가 양약사를 배제한 시범사업 즉각실시를 요구하며 협회 1층 로비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TFT는 노인과 여성질환에 대한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진단권이 없는 양약사와 논의하라는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단식단은 반드시 양약사 배제 원칙을 관철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제13차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달 2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가 포함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자 이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첩약 시범사업 반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임시대의원총회 결과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임총의 무효를 선언한다"고 강경한 어조를 전달했기 때문이다.최근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회원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 14일 개최된 임총 결과에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이번 임총은 소집 요구부터 진행, 결의까지 절차적 정당성을 잃은 불법적인 과정이었다"고 주장했다.임총 소집을 요구한 대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회비 체납으로 대의원 자격을 상실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의장단과 감사들의 자의적인 정관 해석으로 불법적인 임총이 강행
▶ 빈 소 :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실 ▶ 발 인 : 2013년 6월 20일(목) 오전 8시 ▶ 장 지 : 서울 공원묘원▶ 연락처 : 02-2227-7597, 010-8759-7890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등 보건의약 5개 단체가 진주의료원 해산 결정에 대해 재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12일 '진주의료원 해산결정에 대한 보건의약단체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경상남도의회의 결정이 의료제도 및 환경, 그리고 공공의료의 개념 및 역할에 대한 무지와 무책임에 기인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보건복지부가 이번 해산 조례안 결정에 대해 재의를 요구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5개 단체는 "진주의료원의 폐업 결정의 이유를 적자경영이라고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원가 이하의 낮은 의료수가이며, 게다가 수백억원을 들여 허허벌판에 병원을 확장이전한게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상남도는 이러한 근본적인
대한한의사협회가 11일 한의협 영문명칭 변경의 대법원 최종 판결 보도자료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한방특별위원회가 반박하고 나섰다.한방특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판결은 '한의사협회 영문명칭사용금지 가처분의 소 항고에 대한 기각결정'인 만큼 가처분 결과"라고 강조했다.실제 소송인 '본안소송'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만큼 최종 판결 전까지는 결과를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한방특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사협회가 마치 명칭사용이 확정된 것처럼 판단하고 앞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겠다는 것은 외국인에게 혼동만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국내 미래성장동력이 바이오산업과 의료관광산업인 점을 고려할 때 국가 신뢰도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임이 자명한 사실이라고도 덧붙였다.한방특위는 "한방은 대
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명칭이 현행 ‘The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cine’에서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변경된다.11일 한의협에 따르면 대법원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의 영문명칭 변경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재항고를 이유없다며 기각 판정내렸다.이번 판결은 의협이 영문명칭과 오인 또는 혼동의 우려가 있다며 한의협 변경 영문명칭 사용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해 2012년 11월 1심과 2013년 2월 2심에 이은 세번째다.이번 대법원의 최종판결에 따라 한의협은 관련 영문명칭도 한의학은 Korean Medicine(KM), 한의사는 Korean Medicine Doctor M.D.(KMD)·Doctor o
대한한의사협회가 파킨슨병에 봉침 치료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공개 질의서를 보내자 학회가 이를 재반박하고 나서 주목된다.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회장 김재우)는 27일 한의사협회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한의사협회에 전달했다.학회는 "우선 우리 학회 안내문으로 인해 한의사협회와 회원들에게 오해와 심려를 끼쳤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질의한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내고자 한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학회는 한의사협회의 반박 질의에 대해 조목조목 답변을 이어갔다.우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안내서를 만들 때 한의사의 공식 감수를 받은 바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학회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못 박았다.학회는 "안내서는 각 현안에 대한 학회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활발한 한의학 관련 정책수립과 원활한 협회 회무수행을 위해 5월 18일부로 조신 한의학정책연구원장과 경윤호 사무총장을 임명했다.조신 연구원장 프로필 △한국외대 철학과 및 대학원 졸업, 영국 옥스퍼드대 로이터프로그램 팰로우십 △한국일보 기자와 국정홍보처 정책홍보관리관겸 대변인△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정책홍보실장 △서울특별시교육청 대변인(공보관)△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책총괄팀장경윤호 사무총장 프로필 △부산대 독문과 대학원 및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졸업△박종웅, 남경필 국회의원 보좌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민선4기 인수위원회 대변인 △경기도 대변인(공보관) △제17대 대통령 선거 한나라당 전략홍보조정회의 조직기획팀 조직지원팀장 및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상임자문
최근 의학계와 한의학계가 의료기기 사용과 독립 한의약법을 두고 예민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관계 개선을 모색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취임 4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이후 가진 식사 자리에서"현재 의학계와의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위원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현재 한의사와 의사면허증 동시 소지자를 위촉해 양쪽 의학계의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며 정식 명칭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의학계 양쪽이 계속 평행선만 달릴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하지만 관계 개선 모색이 현재 한의학계가 추진 중인 독립 한의약법이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양보한다는 것은 아니다.
특정 성분이 과다하게 들어간 타이레놀 시럽에 대한 판매금지 및 전량 회수 조치한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발암신약에도 동일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협회는 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타이레놀 등 일반의약품에 대한 조치가 이처럼 신속한데도 전문의약품인 6종의 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문제에 대해서는 ‘안전한 수준’이라는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아울러 전문의약품에 대한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의 허용기준이 없고,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라는 식약처의 주장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도 주장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천연물신약의 정책을 바꾸기 위해 가칭 천연물신약 대책 특별기구를 구성한다.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천연물신약 정책이 애초의 취지와 달리 식약처의 악의적인 고시 개정으로 파생된 잘못된 정책임을 집중 부각시켜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의 전면 백지화 및 관련 정책을 재수립하도록 하겠다"며 기구 구성의 이유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현재 엉터리 천연물신약이 양방 건강보험에 등재되어 있어 매년 1200억원이 넘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고 있다.아울러 명백한 한약인 천연물신약을 양의사들이 처방하고 있는 현재의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국민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다고 협회는 주장했다.이와함께 최근 6종류의 천연물신약에서 포름알데히드와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발견된
대한한의사협회가 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기사와 관련해해당 의약품에 대한 전문의약품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2일 김필건 신임 대한한의사협회장 취임식에서 "국민의 소중한 건강을 수호해야 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 소홀로 국민들이 건강을 지키기는 커녕 도리어 생명을 앗아가는 1급 발암물질을 복용한 천인공노할 사건이 벌어졌다"면서 "해당 의약품을 전문의약품에서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1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천연물신약 4종에서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라는 1급 발암물질이 모두 검출됐으며 2가지 천연물신약에서는 벤조피렌이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벤조피렌이 검출된 약물은 스티렌과 조인스 등이고, 포름알데히드는 스티렌, 조인스 시네츄라, 레일라, 신바로 등이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