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국민건강 바로 세우기위원회(이하 국건위)가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한의사협회가 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건위는 양의사들의 독단과 양방위주의 독점구조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양방의료계의 고질적인 병폐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없애기 위한 범한의계 차원의 단체다.국건위의 임무는 양의사들의 의료 독점주의가 가져온 폐해를 타파하고 국민의 의료 선택권 및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다.또한 양의사들의 독선적인 갑질을 종식시켜 양방의료를 바로 세움으로써 의료의 공공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보도자료에 명시됐다.국건위는 또 국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 등의 과다처방을 비롯한 의약품 남용사례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의료사고, 양의사들의 리베이트
내년도 의원급 보험수가가 2.9% 인상된다.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공단과 1일 오전부터 수가 협상을 벌인 끝에 자정을 30분 넘겨 이같이 타결했다.이에 따라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초진과 재진료는 각각 1만 4,410원과 1만 300원이 된다.한편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도 각각 2.2%, 3.0% 인상하기로 했다.반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새벽까지 건보공단과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정내지 못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한의사에 대한 의료기기 사용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허용될 경우의료기기 시장 성장 규모에 대한 예측이 약간 다르게 나타났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19일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한의사에게 의료기기를 허용해도 시장 규모는 10%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이사장은 "현재 한의사의 음성적 의료기기 사용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지만 양성화한다고 크게 달리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의료기기 단체장으로서 시장 규모 성장에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분위기는 한의계에서도 전해진다. 현재 개업 중인 한 한의사는 "X레이와 초음파 등이 허용돼더라도 어느정도 규모를 갖춘 한방병원에서만 도입할 뿐 한의원은 많지 않을 것"이라
대한한의사협회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중소상공인 260 단체 등이 18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허용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의료일원화를 포함한 한방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비대위는 협의체 구성 이유에 대해 "지난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 공청회에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와 관련해서 의협과 대한한의사협회가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의 요청을 일부 수용했다"고 밝혔다.단 비대위는 보건복지부에서 요청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추천 건에 대해서는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협의체 참여기관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와 보건복지부 등이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월 26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제17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유라시아의학센터 건립 등을 통한 남-북-러 3각 교류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민화협 공동의장이기도 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민족의학인 한의학에 접목시켜 ‘남-북-러’ 3각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유라시아 의학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동북아 평화협력 정착과 유라시아 협력확대에 기여해 왔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환) 임원, 대의원총회 의장 및 각 구 분회장 등이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국무총리실까지 가두시위를 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궐기대회가 16개 시도지부 가운데 처음이라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농성 중인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을 찾아 단식 농성 중단을 간곡히 당부했다. 단식 14일째를 맞은 김 회장은 복지부 장관 방문 후 회무 복귀를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대한한의사협회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련 법률자문 내용은 엉터리이며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맹비난했다.아울러 5곳의 로펌을 통해서 받았다는 법률자문의 전문(全文)을 공개해 근거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한의협은 지난 1일 국내 대형 로펌 5곳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자문을 구한 결과,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를 추가하면 의료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한의협의 이같은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히고 그 근거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의료법 제2조에 따르면 의료법상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에 종사함을 임무로 하고, 한의사는 한방의료와 한방보건지도에 종사함을 임무로 한다.제 27조에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한의사 X레이 사용과 관련해 의료법 등의 법률 개정은 불필요하며, 보건복지부령의 관련 규칙 조항만 개선하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거창한 법개정이 아닌 복지부 의지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대한한의사협회는 1일 국내 대형로펌 5곳에 자문을 의뢰한 결과, 이같은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한의사 X레이 사용을 허용하려면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5곳의 로펌들은 복지부 주장과 달리 "한의사 X레이 사용은 보건복지부령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의 제10조 진단용 방사선의 안전관리책임자 중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만 추가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현재는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 기준에 영상의학과 전문의, 의사 또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대국민 공동 설문조사를 대한의사협회에 제안했다.한의협은 29일 “대한한의사협회와 의사협회가 공동 참여하여 누구나 인정하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방식과 문항으로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자”고 밝혔다.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의협이 발표한 설문조사 내용은 엉터리이며 설문조사라고 이야기 하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로 누가 봐도 엉망인 내용을 국민의 뜻이라고 내놓았다"고 주장했다.한의협은 26일 이같은 제의를 했지만 의협으로부터 아직 응답이 없어 30일까지 답변을 달라는 공문서를 보낸 상태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28일 오후 3시경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시작한 단식 농성이 전경들의 저지로 중단됐다.한의협은 일단 협회 쪽으로 이동한 후 협회내 1층 로비나 야외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28일 오후 2시 30분 경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단식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노상에서 단식 농성에 나섰다.김 회장은 단식에 들어가기 전 호소문을 통해 "한의사의 엑스레이와 초음파 사용은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복지부의 발언은 양의사에 대한 백기투항"이라고 밝히고"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반드시 철계돼야 하며, 이를 국민과 대통령께서 직접 챙겨달라"고 밝혔다.김 회장은한의사협회의 요구에 합당한 정부의 설명이 있기 전까지는 무기한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기기 허용을 CT, MRI, 내시경 등 모든 범위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14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정부 규제기요틴에서 제시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는 어느 특정 의료기를 사용할 수 있다 없다하는 단순한 문제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될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김필건 협회장은 "일부에서는 의료기기를 일부한 허용하는 제한적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오히려 한의사에게 다른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개악"이라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허용은 환자의 진단결과를 알아본다는 관점에서 CT, MRI, X레이 등 모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양의학에서 영상의학 전문의가 없어도 일반
대한한의사협회가 "중국 한의대(중의대)를 나와도 국내에서 한의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의협은 25일 "한중 FTA와 관련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협의사항은 없었다"면서 일부 사설학원의 현혹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한의협에 따르면 양국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료인에 대한 상호 인정을 하고 있지 않는 현재의 정책은 한중 FTA 타결과 상관없이 유효하다.따라서 한의사는 중국에서, 중의사는 한국에서 진료를 포함한 모든 의료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어기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협회는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을 빌미로 '중국 중의과대학을 졸업하면 한국에서 한의사로 개원이 가능하다'라든지 '한국에서 진학하기 힘든 한의과대학, 이제 중국으로 오세요'라고 하는 허위광고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면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의 88%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조 신)은 조사전문기관인 케이스파트너스에 ‘한의사의 기본적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국민조사 보고서’를 의뢰·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해에도 설문조사를통해 동일한 결과를 얻은바 있다.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혈액검사기 활용에 대해 응답자의 85%가 한의사가 활용해 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초음파영상진단장치와 X-ray기기에 대해서도 각각 79%와 82%가 찬성했다.한편 응답자의 58%는 한의사가 한의과대학에서 해부학과 생리학, 영상진단학 등 현대과학을 필수교육과정으로 이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후보 3명에 약사 출신이 포함된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 10일 한국한의학연구원장직 후보에 약사출신인 김진숙씨를 비롯한 3인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1994년 설립된 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과 한의의료 및 한약의 육성․발전에 관한 사항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곳이자 한약분쟁의 후속조치로 설립돼 한의계에서는 단순한 연구원 그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이런 곳에 약사 출신 후보자를 내민데 대해 한의계가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한의협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수장은 수 십년간 한의학을 연구하고 한의학에 조예가 깊은 한의사가 임명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조치"라며 "다른 직역의 인사가 원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금연종합대책에 금연침 사업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협회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금연종합대책이 금연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면서 "중기 보장성 강화 계획에도 한의의료기관이 실시하는 금연침 사업의 확대시행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담배값 인상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세수를 이처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거둘 수 있는 금연관련 정책사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 근거로 협회는 2001년부터 여성가족부와 공동 국책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흡연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들었다.협회에 따르면 금연침이 흡연청소년의 75.2%가 금연에 성공하거나 흡연율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25일 정부는 담뱃값 인상으로 늘
대한병원협회를 제외한 보건의료 5개 단체가 원격의료 및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허용의 철회를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는 19일 "의료기관의 부대사업 목적의 자법인 설립 허용과 대폭 확대에 이어 그 일환으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한 것은 의료영리화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원격의료 역시 진료를 보완하는 제도가 아니라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제도로 의료의 본질을 바꾸고 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또한 정부의 이러한 정책은 의료가 공공성보다는 효율성이나 수익성을 추구함으로써 자본에 지배되는 환경이 초래됨으로써 국가 보건의료체계를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이들 단체는현재 우리나라에서 시급한
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기획이사가 9월 28일(일) 오전 11시 오펠리스 20층 라비제홀(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41 올리브타워)에서 신부 박순주 씨와 화촉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