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이 지난 9일 소피텔 앰배서더호텔 VIP룸에서 제3차 집행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 6월 25일 이후 진행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 및 에리트리아 보건의료지원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와 내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베트남 하노이심장병원 의료기기 지원, 의료기기 지원센터 건립운영, 외국인노동자 의료지원사업 등 3건에 대해 의결했다.권 이사장은 올 3월에 재단이 설립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북한 용천 재해 지원 및 에리트리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재단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훌륭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재단은 국제보건의료지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말했다.한편 이번 집행이사회에는 권이혁 재단 이사장 및 공
북한의 룡천 의료지원사업이 단발성이 아닌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전개된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6개 보건의료관련 단체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으로 구성된 YEMAT(Yongcheon Emergency Medical Assistance Team)은 15일 북한 룡천지역 긴급의료지원사업 보고회를 열고 지속적인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보건의료발전재단은 복구를 위해 총 22개 단체에서 기증한 30억2천9백만원 규모의 의약품 및 의료장비 지원현황과 참사복구를 위해 모금된 5억2,226만원의 기금 중 3억1천여만원인 집행이 완료됐으며 향후 룡천병원 재건사업에 약 7억 5천만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했다.이날 보고회에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
북한 룡천역 폭발 참사 현장에 의료계 지원단이 구성돼 28일경 파견될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사협회 등 6개 보건의료관련 단체와 국제 보건의료발전재단은 26일 오후 5시까지 지원단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범보건건의료계 룡천의료지원단(약칭 룡천의료지원단)으로 명명된 이번 지원단은 의사(치과, 한의사 포함)가 40여명(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이며 간호사 40여명, 약사 8명, 응급구조사 2명, 기타 의료진 20등이다.지원단 외에도 이들 각 단체는 총 10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과 의료장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공동모금을 벌이기로 했다.
“직능간 영역파괴는 국민건강 위협하는일”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약대 6년제 추진안과 관련하여 의견서를 14일 청와대 및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국회보건복지위, 각 당 대표 등에 전달,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이들 협회는 의견서에서 약대 6년제는 국내 교육제도에도 부합되지 않으며 교육비 부담이 조제료 등에 전가되어 어려운 건보재정에 커다란 압박을 주어 국가적인 문제현안이 될 것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또한 “약대 6년제 추진은 약사의 업무변경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지적하고 “약사는 결코 의료인이 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약대 6년제 추진은 복건복지부가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약사 직능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바 있다.그러나 교육기간을 2년 연장할 경우 교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 3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34명에게 훈포장, 대통령상 등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무궁화장 김희중(대한약사회 자문의원) ▲ 모란장 최환영(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오석준(한림대부속 한강성심병원장) ▲ 동백장 한승수(제일약품 회장), 이석현(고려대부속 구로병원장), 리병윤(대한치과의사협회 전북지부), 곽귀훈(전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 이주홍(대전광역시 의사회 사무국장)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30개 자선단체 및 종교·사회단체,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네트워크(이하 나눔 네트워크)’에 동참한다. 나눔 네트워크는 IMF경제 위기 이후 2배로 급증한 빈곤층과 사회 곳곳에서 소외 받고 있는‘우리 이웃’들을 조선일보가 기획시리즈로 보도한 이후 자선·봉사단체들을 주축으로 새로운 형태의 민간차원의 나눔조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결성됐다. 현재 나눔 네트워크에는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을 비롯한 의약계 단체와 병원, 종교·사회단체, 기업체 등 35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각종 재해지역의 봉사활동과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 왔던 간협은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보살피는 간호의 근본정신으로 다양한
지난 12일 참여연대, 민주노총 등 6개 시민단체가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의 퇴진을 요구한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는 장관퇴진 요구를 철회하라고 반박성명을 발표했다.보건의료단체는 “장관을 수시로 바꾸게 될 경우 정책의 일관성 유지는 물론 국민 대다수에게도 커다란 혼란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바, 김화중 장관이 취임한 지 불과 8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단체 등이 시도 때도 없이 흔들게 된다면, 국민의 보건증진과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은 그 중심을 잃고 커다란 혼란 속에 휩쓸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보건의료단체는 또 지금은 장관을 교체할 시기가 아니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나아가야 할 때라며 “장관 교
‘한방의 과학화·한의학의 세계화’를 모토로 제5회 한의학국제박람회가 3일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열렸다.경희대(총장 조정원)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천연물신약한약제제개발센터, (사)한국건강보조특수영양식품협회, 건강한삶이 후원했다.이날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4번에 걸친 한의학 박람회를 통해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크기 기여했다”며 “한의학의 장점인 치료기술과 한약을 과학화하고 표준화하여 세계시장의 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번 행사에는 한방건강대체의학산업과 관련한 국내 1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요 참가 품목은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의료분쟁조정법이 공통된 의견을 수렴하지 못해 제정까지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복지위 이원형 의원과 법사위 김용균 의원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료분쟁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토론자들은 법 제정 취지에는 모두 공감했지만 조정전치주의의 필요성, 의료분쟁조정위원회 구성, 형사처벌특례조항의 면책요소 등 부분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들이 제시됐다.정효성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는 불가항력적인 의료피해를 피해구제범위에 확대하고 의료분쟁조정위원은 엄밀한 의학적 관점에서 감정과 적정한 법률판단을 명확히 하기 위해 법학관련자나 각과 전문의사들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또 이 법에 진료방해나 난동행위 규제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은 바람직한 의료풍토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최하고 중국 위생부 및 중의약관리국이 주관한 ‘WHO 전통의약대회(WHO)’에서 베이징 선언(Beijing Declaration)을 채택했다고 밝혔다.베이징 선언(Beijing Declaration)은 각 참가국과 전통의학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방안 등 전통의학의 증진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전통의약, 치료법, 진료에 대한 지식은 각 국가의 상황에 근거해 존중하고 보존하고 장려하며, 널리 적절하게 알려야한다. ▲각국 정부는 전통의학의 적절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포괄적인 국가 보건 시스템의 일부로 국가 정책, 규제, 표준을 마련해야한다. ▲ 각국 정부는 전통의학 시술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