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의사소통이 힘든 아스퍼거증후군 환아의 대표 증상 중 하나는 등교 거부다. 친구와 불편함, 놀림, 괴롭힘, 소외감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전문가들은 질환 자체가 아닌 파생되는 정서적 문제를 지적한다. 브레인리더 한의원 정덕진 원장[사진]도 "부모와의 분리불안이나 또래 관계의 불안증과 학업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설명한다.정서적 문제의 발생 원인도 다양한 만큼 적절한 대처가 중요하다. 한 원장에 따르면 분리불안이 있다면 놀이치료나 뉴로피드백훈련이 도움된다. 한방치료에서는 마음을 안정시켜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
류머티즘관절염과 섬유근육통, 고지혈증 등 자가면역질환을 중점 치료하는 위너한의원(부산, 대표원장 이신규)이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확장, 이전했다. 충분한 대기실과 치료실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장비와 기구를 갖춰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전통적인 한의원 인테리어에 벗어나 카페 컨셉으로 디자인해 세련되면서도 감성적인 공간으로 꾸몄다.이신규 원장은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과 백신 후유증으로 자가면역질환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아 많은 환자가 건강한 삶을 되찾는 데
자녀의 키가 되도록 크길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중고등학생 때 작다가 대학생이 된 후에 키가 크는 경우도 있는 등 성장 속도에는 개인 차가 있다.물론 성조숙증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초반에 컸다가 성장이 일찍 멈춰 결국 또래 보다 작은 키가 될 수 있다.성장은 키 뿐만 아니라 인체 각 기관이 모두 잘 자라는 것이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키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전적 목표 기대 신장은 부모 평균 키에 남아는 6.5cm를 더하고 여아는 그만큼을 뺀 수치다.물론 기대 신장인 만큼 생활습관이나 질병
현대인의 대표적 건강 문제인 비만. 첨단기기 등장과 생활 편의 증가, 운동부족, 고열량 섭취 등으로 체내 지방이 꾸준히 축적돼 발생한다. 살찌는 건 쉬워도 살빼기는 무척 어려워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도 많이 나왔지만 딱히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은 없다.이레생한의원(창원본점) 김미라 원장[사진]에 따르면 비만 환자들이 식욕을 억제하지 못 하는 대표적 요인은 호르몬 랩틴이다.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랩틴은 식욕 억제 및 에너지 균형 조절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체내 지방량과 비례해 분비돼 만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아울러 체내 신진대
과거에는 개인의 삶 보다 일을 우선해야 이상적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워라밸이 전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는 현재는 일과 개인의 삶, 휴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일이 우선이고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을 워커홀릭이라고 한다. 빈틈없이 완벽한 일처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완벽주의자가 많고, 최선을 다하는 수준을 넘어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자신을 몰아붙인다고 한다.워커홀릭 중 번아웃증후군이 많은 이유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규정한 번아웃증후군은 치열한 경쟁 속 스트레스, 과로가 일상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유두나 유륜 주변의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이 생기는 유두습진에 주의해야 한다.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유두습진은 붉은 구진과 각질, 가려움증 등을 보인다. 발생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가 점차 검붉게 변하고 색소가 침착된다. 동시에 진물과 각질,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유두습진은 주로 수유 여성들에서 많다고 알려져 있다. 아기가 젖을 빨면서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어릴적 아토피질환을 겪은 여성에서 높고, 소화기능이 약한 경우에도 자주 발생한다.최근
불면증과 우울증은 실과 바늘 관계로 표현된다. 불면증이 심한 환자는 운동으로 피곤함을 느껴도 오히려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수면부족으로 수면에 대한 공포와 함께 강박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수면장애 환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해아림한의원 수원점 고영협 원장[사진]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1/3은 불면증을 경험하며, 10명 중 1명은 만성불면증에 시달린다. 일시적 불면증으로 생각해 한두달 방치하다간 만성불면증에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성불면증은 단순히 잠을 못자는 정도가 아니라 우울증
선명한의원(부산)이 금요일 야간과 주말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요 진료과목은 △맑은숨(천식, 비염, 알레르기) △맑은피(금진옥액 혀밑사혈) △눈귀 △척추관절 △임신출산 △교통사고 추나교정 △소아 성장과 면역 등 7가지다. 이밖에도 지방분해 전기침, 금진옥액 사혈요법, 정안침 치료 등을 진행 중이다.특히 신체 독소 제거를 치료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하봉수 원장[사진]은 "해독 과정을 통해 체중조절 인지가 정상화돼야, 식욕이 줄고 요요현상이 오지 않는다. 요요를 피하려면 감량 후 유지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몸에 독소가 쌓일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아토피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소아환자가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면역체계는 완성되지 못해 다양한 외부 자극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아기가 지나서 나이가 들면 사라지지만 성인기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성인기 발생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 패턴, 스트레스, 환경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아토피는 목, 이마, 팔다리, 눈 주위 등 다양한 부위에 나타나며, 초기에는 피부가 붉어지면서 증상이 시작된다. 건조함 및 가려움이 동반되며, 병변에 진물 등이 생긴다. 가려움이 심해서 상처날 때까지 긁는 경우
손발 끝부분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한포진(汗疱疹). 습진이나 무좀 등으로 오해하기 쉬워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치료하기 쉽다. 별거아니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손발 끝의 작은 물집들이 점점 퍼져 손발 전체를 덮기도 한다. 심하면 손목과 발목 위쪽까지 번지기도 한다.물집끼리 합쳐져 더 큰 물집을 형성하거나 물집이 터져 진물이 흐르며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물집이 터져 상처가 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 손발톱의 변형이나 함몰도 발생한다.이름대로 발생 원인은 다한증을 비롯해 지속적인 자극, 상처
최근들어 틱장애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신건강질환아수가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틱장애와 ADHD 환아 수는 각각 1만 9,282명과 7만 2,465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대비 30%, 20% 증가했다.질환 증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를 꼽는다. 비대면 수업과 함께 실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어린이들의 사회화 기회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야외 활동의 제약으로 아동의 틱장애와 ADHD에 좋지않은 PC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이 있는가 하면 비가 오고 어두컴컴한 날도 있듯이 사람의 감정은 희로애락이 섞여있다. 살면서 우울하지 않았던 사람은 없으며, 항상 기쁘게 사는 사람도 드물다.우울한 감정은 무리하지 말고 휴식하라는 신호이자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 계기라고도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거나 조절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위험해진다.자연스러운 우울함을 넘어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진행하는 만큼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항상 우울한 감정만 든다고 우울증은 아니다.개인 차는 있지만 대체로 밤에 잠들기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없이 숨이 막혀 질식할 듯한 극단적 불안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큰일이나 어려운 상황에 마주한 상태를 뜻하는 패닉(panic)이 공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공황장애 진료인원은 2012년 36만 3천 명에서 2013년 40만 2천 명, 2014년 43만 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연령 별로는 40대가 가장 많고(29.0%), 이어 50대(23.2%), 30대(19.5%) 순이다. 특히 중년층 직장인 진료인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해아림한의원(인천 송도점) 임희철 원장[사진]은 "공
낮기온이 초여름만큼 높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무척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상도 가벼워지면서 노출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관심도 높아졌다.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은 많지만 애석하게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잠깐 살이 빠져도 요요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요요현상의 원인은 체질을 고려치 않고 무리한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특히 무작정 굶는 등 극단적 식이조절 할 때 나타난다. 따라서 급격한 체중 감량 보다는 건강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체내 독소 축적을
경희지키미한의원이 여성·소아 특화 네트워크한의원 브랜드를 런칭했다. 한의원은 지난 23일 위례점 개원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서 다이어트 및 소아성장, 피부미용으로 고민하는 환자 진료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경희지키미한의원은 15년 이상의 경력의 여성 한의사로 이루어진 네트워크한의원으로 본점은 일산으로 확장 이전했다. 본점 김초영 원장은 "지역 내 유일 한방소아과 전문의로서 주요 진료분야는 여성과 소아질환으로 특화했다"면서 "치료에 앞서 정확한 검사와 개인의 체질 및 생 습관 등을 파악한 후 맞춤치료와 한약을 처방한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남아 부패된 찌거기로 인한 독소가 위장 외부 근육층에 쌓여 굳어진 경우를 한의학에서는 담적(痰積)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각종 증상군을 담적병(痰積病)이라고 부른다. 담적병의 발생 원인은 불규칙적인 식습관, 야식과 폭식,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과도한 스트레스 등 위장 기능의 저하다. 주로 소화불량, 복부통증, 오른쪽 옆구리 통증, 역류성식도염 등 위장과 관련한 증상이 대부분이다.하지만 담적 독소가 전신에 퍼지면 두통, 우울증, 불면증,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생리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낮기온이 한여름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옷차림이 얇아졌다. 자연스레 다이어트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체중은 갑자기 빼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의 원리를 모르면 고생만할 뿐이다.무리한 식단과 운동으로 감량을 진행할 경우 근육과 수분만 빠져나갈 뿐 체지방을 줄이는 데에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후에는 요요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일반적으로 체중감량을 위해선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그리고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운동 강도도 설정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이라는 계절 상황도 감안해야 한
거리두기가 완화로 저녁 늦게까지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동안 참았던 터라 연일 이어지는 회식자리에 음주 후 심해진 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직장이나 사람을 사귀는 등 인간관계에서 호감형은 누구에게나 워너비다. 편안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발성 훈련을 하거나 옷을 신경써서 입거나, 따뜻한 미소를 연습하는 이유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이 아무리 많아도 청결하지 않으면 비호감형일 수 밖에 없다.좋은 인상을 어필하려며 청결은 기본이며, 깔끔한 인상을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입냄새 관리에
아토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100만 명에 육박한다. 환자의 수만큼 아토피 치료제도 다양하지만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쉬운 만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아토피피부염은 목,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 등 전신에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증이다. 열감과 진물, 발진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가려움증은 낮보다는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우울증이나 수면장애 등을 겪는 경우도 많다.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환부를 긁으면 상
사업가 A 씨는 최근 사업 확장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렸다. 어느 순간부터는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는 이명과 함께 두통과 어지럼증을 겪었다.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보아도 귀에는 이상이 없었다.신체 기관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라서 단순 신경성이나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아 증상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A씨는 이러다 말겠지라는 생각에 진통제로 버티다가 결국에는 병원에서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진단받았다.인체의 자율신경은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 서로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몸의 항상성을 유지시킨다. 부교감신경은 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