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하중을 낮춰주고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이 노화나 닳아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령화 사회에 흔한 질환으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발생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휴식하면 증상이 개선되기 때문에 방치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령자는 병원치료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 때문에 검사 및 치료를 미루다가 말기에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퇴행성관절염 초기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물리, 도수, 주사치료 등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중기에는 줄기세포 치료 등으로 연골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업체 스카이브 연구팀과 함께 지난 2월 5일 열린 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ORS, 캘리포니아)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소아 슬개골 아탈구에 대한 위험요소'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ORS는 매년 약 2,500개의 연제가 발표되는 등 정형외과 관련 연구학회 중 가장 권위있고 규모가 크다. 최근 빅데이터를 이용한 AI가 의료계 4차 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관련 연구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AI 진단 연구가 아직 걸음마 수준의 단계이지만 위험인자 7개만으로도 슬개골 이탈에 대한
연세사랑병원(대표원장 고용곤)과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이 공동제작한 한국인 맞춤용 PNK 인공관절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미국 및 유럽산에 의존하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활용 증가와 함께 해외시장 수출도 기대되고 있다.PNK(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는 정상적인 무릎 운동에 초점을 맞춘 한국형 인공관절을 가리킨다. 국내 환자 1만 2,305명의 무릎관절 MRI(자기공명영상) 데이터를 3차원 모델로 재구성해 관상곡률과 사상곡률 등 해부학적 데이터
IT기업 인터포가 메타버스 기반 인지장애환자 훈련 콘텐츠인 생생인지플러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해당 콘텐츠는 사람의 뇌 건강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XR 기술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인지능력 향상 및 뇌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지훈련 시나리오를 설계해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고, 사용자가 몰입할 수 있도록 아바타를 동기화해 일상 활동의 수행능력을 훈련할 수 있는 XR융합콘텐츠 통합 플랫폼이다.(주)인터포는 홈페이지 제작부터 다양한 예약 및 업무처리 시스템의 개발 및 관리를 전문적으로 진행해 온 15년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최종우 교수가 제12회 세계미세재건학회(World Society of Reconstructive Microsurgery, 싱가포르)에서 베스트 세이브 어워드(Best Save Award)를 받았다.최 교수는 재발한 구강암 환자에서 동적 재건과 복합 유리 피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하악 및 혀 재건 사례를 발표했다.미세재건 최우수 사례 발표자에 수여되는 베스트 세이브 어워드는 학회 집행진과 모든 참가자의 투표로 결정된다.
종근당이 메타버스 공간에 천안공장과 동일한 스마트 공장을 건설한다.종근당은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총괄 중소벤처기업부, 전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
뇌졸중 이후에는 재활치료가 필요하지만 낙상 등의 위험으로 전문 재활시설에서 받아야 한다.하지만 낙상 방지를 위한 재활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뇌졸중 환자의 약 70%는 뇌졸중 발생 1년 내 낙상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증상현실(AR)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낙상 위험없이 집에서도 재활운동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장원혁 교수팀은 현실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사용, 현실감을 더한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이용한 결과, 뇌졸중 환자의 균형 감각이 높아졌다고 국제학술지 '장애와 재활
강남브랜드안과 한승수, 이성훈 원장이 6월 14일 글로벌 인공수정체 제조사 텔레온 서지칼(Teleon Surgical) B. V. 네덜란드 본사로부터 아시아 대표로 '레이저 인공수정체 기술의 선구자' 인증을 받았다.이번 인증은 세계적으로 노안 및 백내장 수술에 기여한 의료진에게 수여된다. 강남브랜드안과는 수만건의 수술 사례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을 낮추고 시력 회복률은 높이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병원의 올레이저 백내장수술은 3D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안구 속을 입체 촬영해 개인 맞춤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은 칼
종근당산업이 내달 2일 강동구 강일동에 요양원 벨포레스를 개원한다.벨포레스트는 고품격 개인 맞춤형으로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재활기구, 체계적 간호시스템으로 재활치료와 간호케어,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4,929m2 규모(약 1,491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인 1실의 84개 침실과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리치료사가 입소자의 기능별 수준에 맞춰 1:1 맞춤으로 재활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인지재활과 최신 의료장비들을 사용하는 신체재활
증강현실로 좀더 안전하고 정교한 척추수술이 가능해졌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란 현실 세계를 가상 물체와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서, 가상현실(VR)이 100% 가상이라면 증강현실은 50%가 가상이다.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연구팀은 척추 고정에 사용하는 척추경 나사를 인체 구조물 위에 증강현실 기반의 오버레이 그래픽으로 정확하게 실시간 투영시키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안구 촬영용 적외선 카메라가 집도의 시선을 추적해 집중하는 부위를 시각화 할 때 딥러닝 기술로 영상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또한 기구
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등 바이오헬스 핵심규제가 개선된다. 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4대 분야 총 15개 과제의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발표했다.얼마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의료데이터의 활용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의료분야 가명 조치 및 보안 조치 절차, 제3자 제공방법 등을 포함한 의료데이터 활용 지침을 올 하반기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맞춰 수립할 계획이다.데이터 생산 및 관리, 활용을 위해 100만 명 규모 바이오 빅데이터 등 공공·민간의 보건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확
내년 개원 예정인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최첨단 디지털혁신기술이 도입된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은 4월 26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SK T-타워 임원회의실에서 5G·AI·보안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병원에 5G 통신망이 구축되면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예컨대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병실 안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침대나 조명, TV 등 실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위급상황시에도 음성 AI(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해 간호 스테이션과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의 허가 및 심사 가이드라인이 발간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상반기 내에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 위해 업계·전문가·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4월에 의료계·학계·산업계 등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했다.현재 개발 중인 VR 및 AR 기술 적용 의료기기는 CT·MRI 등으로 촬영한 영상을 증강 현실 기술이 가능한 태블릿 PC에 입력해 실제 수술에 사용하는 기기, 뇌파·근전도 등의 생체신호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분당서울대병원이 2월 12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혼합현실(mixed reality) 기술을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하는 데 기반이 되는 실험실(랩) 개소식을 가졌다. 혼합현실이란 컴퓨터로 구현한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가상현실(VR)기술과,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AR)기술의 장점을 합쳐 진화된 가상세계를 구현해내는 차세대 정보처리 기술이다. 전상훈 원장은 "혼합현실 랩은 메디컬 AR 및 VR 분야의 영역확대 및 발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와 협업할 수 있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골종양 연구팀(서울대병원 김한수 교수, 서울대병원 한일규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조환성[사진 왼쪽부터] 교수)이 지난 5월 10~12일 일본 가나자와에서 열린 국제 사지구제술 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Limb Salvage)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연구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로봇공학과 연구팀(홍재성 교수)과 세계 최초로 골종양 수술용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동물실험을 통해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실제 수술에 적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첨단 IT 기술을 골종양 수술에 접목시킨 새로운 수술 기법을 개발해 골종양 치료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종양 위치와 크기를 CT나 MRI 영상으로 확인해 정확하게 절제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조환성 교수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로봇공학과(홍재성 교수)와 함께 세계 최초로 태블릿 PC에서 사용 가능한 골종양 수술용 증강현실 시스템을 개발해 골종양 수술에 성공했다고 Bone and Joint Research에 발표했다.증강현실(augmented reality)란 현재 보고있는 환경에 가상 정보를 부가해주는 것이다. 즉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영상기술이다.연구팀은 총 123개의 돼지 대퇴골을 증강현실시스템 이용수술군(82개)와 기존방식수술군(41개)으로 나누어 안전거리를 얼마나 지켜 암과 주위 조직을 절제했는지를 비교했다. 일반적으로 암의
사고로 잃은 팔다리에 통증을 느끼는 환지통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통증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컴퓨터를 이용해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을 통해 환지통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칼머공대 맥스 오리츠 카탈란(Max Ortiz-Catalan) 박사는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가상의 팔을 움직이는 치료를 12회 반복하면 환지통을 유의하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사지절단 환자의 3분의 1이 환지통으로 고통받으며, 의수나 의족 사용에도 불편을 주지만 현재로선 효과적인 치료가 없다.환지통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차체성감각야와 말초 신경회로변성이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이 반세기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생생히 기록한 ‘제일병원 50년사’를 펴냈다.개원 50년의 역사를 조명하고 대한민국 여성의학 발전에 기여한 업적과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발간한 ‘제일병원 50년사’는 개원초기 설립 과정부터 병원의 발전사와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일병원이 걸어온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특히, 출판물로는 최초로 3차원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부각시킨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50년사의 주요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시각적으로도 현실감 있는 3D영상 효과를 구현해 독자의 몰입도를 높였다.또 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제작된 홍보 브로슈어를 별도로 제작해 한 세트로 구성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제일병원 민응기
대형 의료기관이 참여한 로봇 개발사업으로 관심을 모은 지식경제부의 ‘중재 및 생검 로봇 연구개발(R&D)’ 지원과제에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과 서울대학교병원, KAIST, 기계연구원 등이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사업자에 최종 선정되면 연간 20억원씩 5년동안 총 1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25일 지식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지식경제부의 선정평가서를 받았다. 이의제기 신청기간 동안 문제가 없을 경우 최종확정, 6월 계약을 통해 본격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경합을 벌였던 국립암센터 컨소시엄은 탈락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는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인피니트헬스케어, 바이오스페이스 등이 참여했다. 국립암센터 측은 평가 과정상의 문제를 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8일 다기능 스마트폰 앱 ‘건강정보’를 개발, 7일 오후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건강정보' 앱은 전국의 모든 병원(6만개 이상)과 약국(2만1천개 이상)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적용, 내 주변을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병원·약국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특히 현재 위치한 장소와 떨어진 거리·지도상의 위치, 주소·전화번호, 진료과목과 해당 의사 수, 병실 수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항생제 및 주사처방율, 제왕절개분만율, 급성심근경색, 급성기뇌졸중 등 병원에 대한 평가결과가 함께 제공돼 아이와 가족들이 아파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고민이 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