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터포

IT기업 인터포가 메타버스 기반 인지장애환자 훈련 콘텐츠인 생생인지플러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사람의 뇌 건강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XR 기술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인지능력 향상 및 뇌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지훈련 시나리오를 설계해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고, 사용자가 몰입할 수 있도록 아바타를 동기화해 일상 활동의 수행능력을 훈련할 수 있는 XR융합콘텐츠 통합 플랫폼이다.

(주)인터포는 홈페이지 제작부터 다양한 예약 및 업무처리 시스템의 개발 및 관리를 전문적으로 진행해 온 15년 업력의 IT기업이다.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그리고 메타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생생인지플러스도 이것의 일환이다.

관계자는 생생인지플러스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인터랙션 기능을 꼽는다. 그는 "사용자가 메타버스 환경 속에서 상호작용을 하고 다른 사용자와의 소통을 함으로써 회상요법을 활용하고 인지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회상요법이란 사용자의 사진을 활용해 다른 사용자와 기억을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콘텐츠다.

플레이어의 조작 및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사용자가 VR컨트롤러로 가상공간 속에서 플레이어를 조작하고 위치를 바꿀 수 있다.  

다양한 훈련콘텐츠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전화 걸기나 약 복용, 빨래 및 청소, 목욕하기, 수리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보기, ATM기에서 현금 인출하기와 같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하며 연습할 수 있다.

인터포 측은 이런 일상생활의 수행능력을 훈련하고 회상요법 콘텐츠를 활용하면서 뇌 건강을 활성화할 수 있고, 그 이상의 서비스 사용법은 튜토리얼로 배울 수 있으며, 안내 및 알림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임상연구 및 검증을 통해 뇌 건강 증진 효과도 확인해 이를 사용자 맞춤 훈련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인터포는 오스트리아 기업과 제휴해 'AR실내내비게이션'이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학, 대학병원, 쇼핑몰 등의 대형 실내공간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이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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