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최일규 SK텔레콤 B2B사업단장, 윤용철 SK텔레콤 Comm.센터장,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플랫폼단장,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박정호 SK텔레콤 CEO, 이종민 SK텔레콤 Tech.Innovation그룹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최동훈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장, 장혁재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장, 박진오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부원장, 박진영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세브란스 제공]
(왼쪽부터)최일규 SK텔레콤 B2B사업단장, 윤용철 SK텔레콤 Comm.센터장,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플랫폼단장,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박정호 SK텔레콤 CEO, 이종민 SK텔레콤 Tech.Innovation그룹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최동훈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장, 장혁재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장, 박진오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부원장, 박진영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세브란스 제공]

내년 개원 예정인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최첨단 디지털혁신기술이 도입된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은 4월 26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SK T-타워 임원회의실에서 5G·AI·보안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에 5G 통신망이 구축되면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예컨대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병실 안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침대나 조명, TV 등 실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위급상황시에도 음성 AI(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해 간호 스테이션과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홀로그램 등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보호자의 사이버 병문안도 가능하게 된다. 

병원 내 위치 측위와 3D 맵핑을 통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 등 병원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의료진의 진료 편의성도 높아진다. 안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병원내 주요 시설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병동 대시 보드 및 모바일 디바이스로 환자 생체 징후를 통합적인 모니터링할 수 있다.

보안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연세의료원과 SK텔레콤은 의료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간 양자암호통신망 도입도 추진한다.

5G가 의료기관의 기간 통신망으로 들어가는 병원은 용인세브란스가 국내 처음이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디지털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첨단 혁신기술들을 적용하는 지능형 디지털혁신병원으로서 연세의료원의 핵심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아시아 허브병원을 지향하는 (신축)용인세브란스는 디지털혁신병원을 통해 혁신과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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