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와 정부가 내년 2월 초까지 불법의료광고 근절을 집중 단속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운영하는 의료광고자율심의기구는 11일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온라인매체는 유튜브, 인터넷 카페, SNS, 포털사이트,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말한다. 모니터링 내용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 등이다.이번 모니터링
다음달부터 비의료인의 의료광고가 집중단속된다.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내달 3일부터 두달간 SNS, 포털사이트,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소개되는 인플루언서의 치료경험담 등을 집중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에는 대한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에서 운영 중이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광고의 주체는 의료인, 의료기관의 장, 의료기관 개설자로서 비의료인의 의료광고는 불법이다. 의료지식이 없는 사람이 의료행위에 관한 광고를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보건위생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특히 미용·성형
"국가적으로 올바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사면허제도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대한의사협회가 20일 대한의사면허관리원(가칭) 설립 추진 및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의협은 "의사면허가 정부가 발급하고 있지만 면허의 유지 및 관리는 면허시험, 등록·발급, 신고·갱신, 보수교육 등 각 단계별로 공공과 민간에서 분리·운영되고 있어 면허관리 체계가 전문성이 부족하고 비효율적"이라며 관리원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인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이 의료광고 진행시 점검·준수해야 할 사항을 정리한 체크리스트가 발간됐다.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의료광고의 준수사항과 위반 사례를 정리한 '유형별 의료광고 사례 및 점검표(체크리스트)'제작·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자율심의기구에는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체크리스트는 의료인 스스로가 위반 여부를 사전에 확인·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의료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의료광고는 전문적 의학지식이 필요한 의료행위에 관한 정보를 환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계와 함께 성형‧미용 관련 거짓·과장광고, 과도한 유인성 광고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의료법에 따라 의료광고자율심의기구를 설치, 운영 중이다.이번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은 청소년 및 학생 등의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인터넷, SNS 등) 의료광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용성형이나 시술체험담 형식을 활용한 의료광고가 주요 대상이다. 소비자가 치료 효과를 잘못 인식하게 만들 우려가 큰데다 청소년 등에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된지 반년이 지난 가운데 추나전문 불법광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른의료연구소는 지난 8월부터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추나전문', '추나요법 전문', '미골추나 전문', '추나치료 전문', '경근추나 전문' 등으로 광고해 온 한방의료기관 26곳(한의원 25곳, 한방병원 1곳)이 복지부의 행정처분 등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복지부는 전문병원 미지정 의료기관이 'OO전문'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의료광고
대학병원에서부터 소규모 로컬 의원에 이르기까지, 근래 가장 핫한 광고 플랫폼 중의 하나가 바로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의료 관련 콘텐츠들은 정보제공 위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표현 방식의 한계로 인해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큰 재미를 못 본다는게 중론이었다.하지만 각종 케이블 채널에서 의료정보를 접목한 예능 콘텐츠들이 꽤나 훌륭하게 소비되었고, 점차 그것들을 모티브 삼아 좀 더 캐주얼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동영상 콘텐츠들이 유튜브를 통해 유통되기 시작했다.현재는 어마어마한 유튜브의 파급력을 확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2013년에 발표한 국내 의사수는 11만 5천여명이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개원의와 봉직의(대학병원 및 의원과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의 비율이 역전됐다.의료계에서는 이 시기를 개원가의 레드오션이 시작된 시기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이 시기의 동네의원의 폐업률도 높아졌다. 원인은 대형병원의 쏠림 탓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원의들의 생존을 위한 마케팅 방법도 치열해지고 있다. 병의원 전문 컨설팅 (주)조인스엠 홍준석 대표로부터 개원가의 의료법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홍보/광고의 방향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전문병원 지정을 받지도 않았는데 전문병원인 것처럼 광고하던 의료기관이 적발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인터넷매체 5곳에서 전문병원 표방 의료광고 2,895건을 조사한 결과, 불법의료광고를 노출한 의료기관 404곳이 적발됐다고 20일 밝혔다.복지부에서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지 않았으면서 전문병원인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들기 때문에 의료법 위반이다.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의료기관 404곳에서 저지른 불법의료광고는 총 535건이다.이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전문병원 비지정분야 위반 의료광고가 407건(약 76%)로 많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 다른 분야를 전문으로 한다고 거짓광고를 했다면 지정 취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바른의료연구소는 14일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A한방병원이 인터넷에서 지정 분야 이외의 전문병원으로 광고하는 사실을 발견해 민원신청한 결과 관할 보건소로부터 불법의료광고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11년 대형병원의 환자쏠림 현상을 줄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매 3년 주기로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지난12월에는 109개
전문병원인 것처럼 속이는 불법 인터넷 의료기관 광고가 한달간 조사된다.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 아님에도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드는 불법 의료광고를 22일부터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문병원은 역량있는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하여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다. 현재 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은 108곳이며, 지정되지 않았는데도 전문병원으로 광고하면 의료법 위반이다.이번 조사에서 의료법
복지부, 불법의료광고 모니터링 결과 318곳의료법 위반 광고 4천 6백여건 중 1천 2백여건인터넷상에 과도한 가격할인이나 이벤트 등의 광고를 한 의료기관이 적발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의료 전문 소셜커머스·어플리케이션,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의료법상 금지된 과도한 환자 유인 및 거짓·과장 의료광고를 한 의료기관 318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과도한 환자 유인이란 50% 이상의 과도한 가격할인, 각종 검사나 시술 무료 제공, 선착순 이벤트 등이며, 거짓 과장광고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국 최초 최저가' 등의 문구가 들어간 경우를 말한다.복지부에 따르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 이하 광고재단)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의 후원으로 ‘인터넷광고 트렌드 및 관련 법·제도 특별교육’을 7월 20일(목)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광고업계 종사자 실무역량 강화 및 관련 법령위반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교육과목은 ▲ 표시·광고법 주요내용과 실무사례(공정거래위원회 이병건 과장) ▲ 의료광고 주요내용과 실무사례(보건복지부 오성일 사무관) ▲ 온라인광고 트렌드 및 주요이슈(대홍기획 김유나)이며, 교육비는 무료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 홈페이지(http://www.kiaf.kr)를 참조하면 된다.
사전심의 폐지로 인해 의료광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적절한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더불어 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의료광고에 대한 사전심의 제도를 개선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연간 2만건 이상의 의료광고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위한 것이다.문제는 규제하는데는 생각이 같지만 방식을 놓고선 각 단체 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15일 열린 의료광고 사전자율심의 관련 공청회(국회의원회관)에서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의료계 등은 의료광고 심의제도 개정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했다.이번 제도개선은 행정기관이 아닌 다수의 독립된 자율심의기구를 두고 의료광고에 대한 사전 심의가 이러우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심의기구는 복지부장관에 신고해야 한다. 문제는 사전심의 문제와 자율심의기구 복수 운
3월부터 양악, 지방흡입, 가슴성형 등 이른바 부작용이 자주 언급되는 분야의 의료광고가 집중 감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13일 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 의료광고의 성행을 막기위해 이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대상은 시술의 안전성만 표현하거나 시술 관련 과다출혈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안내하지 않는 경우다. 부작용을 의문형으로 표현하는 등 위법소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광고도 해당된다.의료법상 의료행위나 진료방법 등을 광고할 때 심각한 부작용 정보는 큰 글씨체로 소비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이에 따라 현재 의료광고 중이거나 예정인 의료기관은 수술 관련 부작용 등의 주요 정보를 잘 전달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복지부는 이번 감시에서 불
365mc 비만클리닉의 ‘위인 지방이 시리즈’ 광고가 2016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인쇄부문 동상을 받았다.이 시리즈는 누구나 알고 있는 세계적인 위인들을 터질 듯한 통통한 지방이와 결합시켜 지방흡입 시술인 람스의 혁신성을 표현한 의료광고다.위인 이름가운데 한 단어를 ‘빼’라는 동사로 대체해 파급력을 높였다. 불가능은 없다고 외쳤던 나폴레옹은 ‘빼볼래용’으로, 운명을 탄생시킨 베토벤은 ‘빼토벤’으로, 너 자신을 알라던 소크라테스는 ‘소크라빼스’로, 중국의 성인인 공자는 ‘빼자’로 탈바꿈시켰다.이 광고가 주목 받은 가장 큰 이유는 ‘기발하다’는 점. 대다수 미용성형 쪽 광고 패턴인 시술 전후 사진을 대조하는 ‘비포 앤 애프터(Before & After)'와는 다르게 접근한 탓에 광고
홈페이지나 카페, 블로그에 로그인없이도 볼 수 있는 치료경험담을 통해 의료광고를 하는 의료기관이 2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의료법상 금지된 치료경험담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성형외과, 피부과, 비만클리닉 등 성형·미용 분야 의료기관 657곳 홈페이지·카페·블로그를 약 1주일간 모니터링한 결과, 174개(26.5%)곳에서 의료법을 위반했다.의료법상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인터넷 상 개방된 공간에 로그인 등 제한 절차 없이 게시하면의료법상 의료광고의 금지기준 위반이다.성형외과 427곳 가운데 140곳(33%), 피부과는 184곳 가운데 22곳(12%), 비만클리닉은 46곳 중 12곳(26%)이 적발됐으며 특
24일 오전에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록권 상근부회장이 과반수인 찬성 110표로 인준됐다. 나머지 김봉천 기획이사 등 상임이사 및 이사의 임명안 역시찬성 169표로 인준됐다.이와함께 의협 의료광고심의원회 주영숙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에 대한 인준안도 통과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내달 20일(토)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시의사회관에서 2016 개원준비 회원을 위한 세미나 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단독공동개원의 장단점과 환자 늘리는 마케팅, 임대계약의료관계법령의료광고 주의사항, 병의원 세무 및 노무 점검방법에 대해 전문가가 알려준다.아울러 현재 개원의와 대화를 통해 실제 개원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문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전화 : 02-2676-9752, 팩스 : 02-2679-7877, E-mail : sma12@sma.or.kr
보건복지부가 올해 바이오헬스 일자리를 76만개로 늘리고 부가가치도 65조원으로 확대시킨다.보건복지부는 18일 오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실시한 2016년 대통령 업무보고서를 통해이같이 밝혔다.일자리와 부가가치 늘리기 위한 첫번째 중점 과제로 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확대, 디지털헬스케어 해외진출을 통한 한국의료를 세계적 브랜드화를 들었다.두번째로는 원격의료 서비스 확산, 의료기관간 진료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한 ICT 융합기반 의료서비스, 그리고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한다.세번째로는 유전자․줄기세포 등 정밀·재생의료 산업을 활성시켜 제약, 의료기기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