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비만클리닉의 ‘위인 지방이 시리즈’ 광고가 2016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인쇄부문 동상을 받았다.

이 시리즈는 누구나 알고 있는 세계적인 위인들을 터질 듯한 통통한 지방이와 결합시켜 지방흡입 시술인 람스의 혁신성을 표현한 의료광고다.

위인 이름 가운데 한 단어를 ‘빼’라는 동사로 대체해 파급력을 높였다. 불가능은 없다고 외쳤던 나폴레옹은 ‘빼볼래용’으로, 운명을 탄생시킨 베토벤은 ‘빼토벤’으로, 너 자신을 알라던 소크라테스는 ‘소크라빼스’로, 중국의 성인인 공자는 ‘빼자’로 탈바꿈시켰다.

이 광고가 주목 받은 가장 큰 이유는 ‘기발하다’는 점. 대다수 미용성형 쪽 광고 패턴인 시술 전후 사진을 대조하는 ‘비포 앤 애프터(Before & After)'와는 다르게 접근한 탓에 광고 런칭부터 상당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지하철 광고가 시작된 이후 1,000여 건 넘게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상에 사진이 업로드 되는 등 SNS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상식에 참여한 365mc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위인 지방이는 오로지 비만만 치료하고 연구하는 365mc 비만 클리닉의 도전정신이 반영된 캐릭터”라면서 “앞으로 여성 위인을 활용하거나 해외고객을 위한 캐릭터를 만드는 등 비만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려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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