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가수의 별세 소식이 우리에게 큰 슬픔을 안겨 줬다. 사인은 뇌경색으로, 17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해 오다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암과 같은 중대 질병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뇌혈관 질환은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위험성이 잘 인지되지 못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뇌혈관 질환 환자수는 끊임없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발표한 2018년~2022년 뇌혈관 질환 및 뇌졸중 진료 현황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 환자 수는 5년 새 21% 증가한 117만 1,5
2024년이 17일 남았다. 한해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다. 아직 올해 건강검진을 받지않은 수검자들의 마음은 더 급해진다. 당장 건강 상의 문제가 없는 사람에게는 '귀찮은 일' 정도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고강 업무와 지속적인 스트레스, 야근, 회식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각종 만성질환이나 암 질환 등에 취약하기 때문에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주도 하에 국가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나 의료급여 수급자는 누구나 공단의 일반건강검진과 국가
37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하며 3만 명 이상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온 채정호 교수가 제시하는 행복의 조건이다.40만 건에 이르는 면담과 치료, 일반인 대상 수천 건에 이르는 심층 조사를 통해 삶에서 '웰빙', 즉 진정한 행복을 이루게 하는 7가지 요소를 제시했다.채 교수는 행복을 웰빙(well-Being), 즉 '잘 존재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야근없이 유기농 식품 먹으며 주말마다 여행하는 삶의 아니라 어떠한 결핍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자원을 최적의 수준으로 활용해 자기실현을 이루는 것이다.즉 진정한 웰빙은 심신 모
목이 따끔따끔하고 무언가 걸린듯한 이물감과 함께 심한 구취는 편도 결석의 대표적 증상이다. 큰 병은 아니지만 감기에 걸린 이후나 잦은 야근으로 인한 스트레스, 추운 겨울철 목관리에 소홀하면 편도결석과 편도염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편도결석 발생률은 편도의 크기와 모양, 그리고 편도 표면의 작은 구멍인 편도와 발달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편도가 크거나 편도와가 많이 발달되면 편도의 분비물과 음식물, 세균이 쉽게 결합하기 때문에 편도 결석이 쉽게 발생한다.편도가 있는 한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구취와 이물감 탓에 대인관
만성피로, 잘못된 자세, 불규칙한 생활습관, 잦은 야근, 회식 등 현대인이 받는 스트레스는 심신에 전반적인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잘못된 자세는 거북목이나 라운드 숄더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매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자신도 모르게 거북이처럼 목이 툭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동시에 목덜미, 어깨 부분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거북목 관련 대표적 어깨질환으로 전문가들은 회전근개증후군과 어깨 충돌증후군을 꼽는다.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둘러싼 4개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가리키며 관절 보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몇시간 정도를 책상 앞에서 보내고 있을까. 직업과 하는 일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일반적으로 10시간 이상이라는 의견이 많다. 야근까지 하게 되면 더 늘어난다. 당연히 목과 어깨, 허리까지 통증이 발생하기 쉽고 3대 어깨통증 원인인 석회성건염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석회성건염이란 어깨 힘줄에 석회성 물질이 생겼다 갑자기 녹으면서 화학물질을 내뿜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참튼튼병원(노원) 관절외과 이태균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깨와 팔꿈치 관절 등 여러 관절에서 발생되기도 하지만
직장인 A씨는 잦은 야근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얼굴이 붉어지면서 각질이 생기고 가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단순 피로라고 생각해 휴식을 취했지만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지루성피부염진단을 받았다.습진의 일종인 지루성피부염은 약 1~3%의 유병률을 보이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주요 발생 원인은 체내 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피부온도와 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지선 활동 증가하는 열성 피지 현상이다. 이외에도 스트레스의 누적, 음주 및 흡연, 외부 자극 등을 들 수 있다. 두피와 얼굴, 겨드랑이,
보령(구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이 위장질환치료제인 ‘겔포스엘’의 첫 광고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이번 겔포스엘의 광고는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주현영이 ‘사회초년생’으로 등장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속쓰림과 더부룩함의 상황들을 보여주며 겔포스엘이 필요한 순간을 재치있게 그려냈다.광고는 바나나 맛을 좋아하던 주현영의 행복했던 어린시절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이후 사회초년생이 된 주현영이 등장하며 격무와 잦은 야근, 회식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나온다. 이어 ‘겔포스를 알 나이가 됐다
바야흐로 무한 경쟁시대다. 태어나자마자 경쟁 출발선에 선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다. 학생 땐 공부, 사회에 나와선 많은 돈과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남들 보기엔 충분히 성공했어도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일상이 초조하고 불안한 사람이 적지 않다.30대 직장인 A 씨도 그중 하나. 성공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새벽출근은 물론 야근까지 마다 않았지만, 어느 날 신체 변화가 나타났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는 무겁고, 기억력마저 저하되는 느낌이 들었다. 스트레스로 치부하다가 최근에
야간근무와 교대근무 등 불규칙한 생활리듬이 수면과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근무형태 및 시간이 주는 영향은 해명되지 않는 상황.이런 가운데 독일 보훔대학 연구팀은 수면에 영향을 주는 근무형태를 분석한 결과, 야간근무자는 교대근무자에 비해 평일과 휴일 수면 시간 차이가 크고 수면의 질이 매우 낮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했다. 또한 12시간 근무자는 수면시간이 짧아 수면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야간근무와 교대근무 등 근무형태에 따라 일주기리듬(서카디언리듬)이 혼란해지면 만성 수면부족이 될 수 있다. 또한 휴일에 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을 리뉴얼했다.비타민C 함량 100mg, 400mg, 500mg 제품군을 추가한데다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심볼을 적용고 패키지 메인컬러를 주황색으로 통일해 비타민C 제품을 쉽게 알아보도록 했다.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 틴케이스(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철재 상자)를 적용했다.동아제약은 2004년 비타그란 드링크를 시작으로 분말, 정제, 츄어블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차례로 시장에 내놓으며 비타그란을 비타민C 전문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현재 비타그
다양한 이유로 밤에 잠들기 어려운 불면증. 수면장애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면증은 잠들기 어려운 '입면장애'와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수면유지장애'로 분류되는데, 불면증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현대인들의 수명을 80년이라고 할 때 일하는 시간은 26년, 잠자는 시간은 25년이라는 계산 결과가 있는 만큼 수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최근에는 야근 등 여러가지 이유로 뇌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고 있다. 그러다 보니 피로가
다이어트의 시작은 생활습관 변화다. 억지로 운동하거나 샐러드 섭취는 지속가능성이 낮아 원래 생활로 돌아오기 십상이다.결국 매일 조금씩 실천하는 습관을 모아 날씬한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나는 일상 속에서 ‘건강습관’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 '다이어트 빙고'를 통해 돌아보자.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사진]의 도움말로 빙고 게임판을 채운 습관의 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하루에 물 2ℓ 마시기다이어트의 기본은 수분섭취다. 생수는 노폐물 배출, 공복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이 몸에 흡수되는
과도한 야근과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 중 위장장애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제 약간의 속 쓰림은 달관한지 오래. 속 쓰림과 더부룩함을 달고 살지만 이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에 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볍다고 생각했던 위장장애 증상의 위궤양이 발전하고 방치 시 복막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예방 및 치료가 필수다.위는 위산 및 펩신을 분비하여 음식물을 소화한다. 위 점막이 건강한 상태에서는 이들을 방어하는 물질이 있어서 위벽이 손상되지 않지만 위벽을 공격하는 인자와 방어하는 인자의 균형 상태가 깨지면
지방흡입술을 받는 사람 10명 중 7명은 20~30대로 나타났다.인천 글로벌365mc병원 안재현 대표원장은 올해 전국 지점병원에서 실시한 지방흡입술 2만 8천여건을 대상으로 연령대 및 성별, 그리고 부위별 지방흡입술 선호도 조사결과를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시술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36%였다. 이어 30대(33%), 40대(20%) 순이었다. 10명 중 7명은 2030세대이다.남성 시술자는 20대(35%) 보다 30대(40%)가 더 많았다. 이에 대해 안 원장은 20대에는 건강을 과신하고 지내다가 야근·회식·과로·
면접이나 소개팅처럼 중요한 날 아침에 없었던 여드름이 보이면 순간 짜증이 난다. 울긋불긋한 여드름은 짙은 화장으로도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혹시 잘 안 씻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위축돼 자신감도 떨어진다. 여드름은 털을 만드는 모낭의 피지선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질환으로 면포(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 구진(1㎝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피부병변), 고름, 물집, 결절 등이 나타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발생 빈도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여드름은 과거엔 청춘의 심벌이라는 둥 사춘기 청소년의 전유
대한민국 의사 10명 중 약 7명은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인터엠디(intermd)는 최근 일반의 및 전문의 1천여명을 대상으로 23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한 '2019년 대한민국 의사 직업만족도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직업만족도에 대해 47%는 '만족', 20%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전년도 보다 각각 18%와 13% 늘어난 수치로 일년만에 의사들이 체감하는 의사 직업만족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후 직업만족
사회생활 15년 차인 박 씨(42세)는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식후 소화할 시간없이 바로 잠자리에 드는 날이 많다. 최근 들어 소화가 잘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지고 속이 불편했지만,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언젠가부터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구역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민끝에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해 검사받은 결과, 예상하지 못한 진단을 받았다. 야식과 회식,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위축성 위염이 발생한 것이다.현대인은 야식, 회식, 패스트푸드, 불규칙한 생활습관
잦은 야근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이 씨(32세)는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본 순간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입 한쪽이 눈에 띄게 비뚤어졌기 때문이다. 이 씨는 황급히 가까운 한의원을 찾았고, 그 결과 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안면마비(벨마비) 라는 진단을 받았다.안면마비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많거나 피로 누적시 나타나기 쉽다. 수술 후유증, 귀 주변의 종양, 기타 신경계 병변 등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안면마비는 뇌신경질환으로, 얼굴 근육이 마비되어 눈과 입이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안양에 사는 김종후(9세,가명)는 유치원 시절부터 새학기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해 불안감이 높아져 교실 분위기, 담임 선생님, 새로운 친구, 새로운 학습, 새로운 과목, 새로운 학원 등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얻는다. 이 때문에 짜증을 잘내며 자주 머리나 배가 아프다고 하고 심해지면 불안긴장, 기분저하, 우울감 등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것을 새 학기 증후군이하고 한다. 새로운 학기의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적응으로 나타나는 여러 종류의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들을 말한다. 새 학기 증후군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는 유치원에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