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비만치료에 사용되는 GLP-1수용체 작동제가 파킨슨병(PD)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프랑스 파킨슨병 운동장애 연구소 연구팀은 GLP-1수용체 작동제인 릭시세나타이드(제품명 릭수미아, 사노피)를 조기 파킨슨병 환자에 1년간 투여하자 운동장애 진행이 억제됐다는 2상 임상시험(LIXIPARK) 결과를 국제학술지(NEJM)에 발표했다.2형 당뇨병이 있으면 PD 위험이 높아진다는 역학 연구 외에도 인슐린저항성은 PD의 병리학적 특징인 알파시누클레인의 뇌속 응집과 관련한다는 연구도 있다. 한편 GLP-1 수치를 높이는 당뇨병
이상지혈증억제제와 혈당강하제가 노인황반변성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독일 본대학병원 마티아스 마우슈히츠 박사는 이상지혈증억제제 및 당뇨병치료제(인슐린 포함)와 노인황반변성의 관련성을 연구한 14건의 논문을 메타분석해 영국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노인황반변성은 선진국에서, 특히 55세 이상에서 중증 시각장애과 실명의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에서는 현재 노인황반변성 환자가 6,700만명에 달하며 2050년에는 15% 증가가 예측된다.박사팀에 따르면 역대 연구에서 이상지
파킨슨병은 노년기에 발생하는 흔한 퇴행성뇌질환이면서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비가역적 질환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현재 파킨슨병 치료의 표준요법으로 사용 중인 레보도파의 경우 5년 이상 사용하면 약 75%의 환자에서 운동동요, 이상운동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자이의 에퀴피나 필름코팅정 50mg(성분 사피나미드메실산염)이 올해 2월 출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1회 레보도파 부가요법으로 사용하는 에퀴피나는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을 함께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돼 많은 주목을
한국에자이 파킨슨병치료제 에퀴피나(성분명 사피나미드메실산염)의 효과가 리얼월드연구에서도 확인됐다.이탈리아 라사피엔자대학병원 신경과 파브리지오 스타치 교수는 이달 20일 열린 출시기념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에서 "스페인와 이탈리라에서 후향적으로 실시된 에퀴피나의 리얼월드의 데이터에서도 운동 및 비운동증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스페인에서 실시된 레보도파에 에퀴피나(100mg)를 병용한 연구에서는 운동증상 개선율이 76.4%였다. 또한 이탈리아 관찰연구에서는 에퀴피나 복용군에서 수면 문제 등 비운동증상이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스타
한국에자이의 파킨슨병치료제 에퀴피나(성분명 사피나미드 메실산염)가 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1일 1회 레보도파 부가요법으로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에퀴피나는 도파민성 및 비도파민성 신호전달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3세대 MAO-B(monoamine oxidase-B) 억제제다.파킨슨병환자 5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 SETTLE에서 에퀴피나(하루 50~100g투여)군이 위약군 보다 이상운동증없는 약효 개시 시간(ON time)이 길었다(1.42시간 대 0.57시간).약효 개시 시
SK케미칼이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성분명 오피카폰)를 이달 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포르투갈제약사인 비알사가 개발한 이 약물은 하루 한번 복용하는 3세대 콤트(COMT, 카테콜-O-메틸 운반효소)억제제다.파킨슨병에는 약물요법이 일반적이지만 레보도파의 경우 장기 투여시 운동동요현상이 있어 콤프저해제를 병용투여해 왔다.다만 2세대 콤트제제인 엔타카폰 저해제의 경우 약효 지속시간이 짧아 하루에도 5~8회 이상 복용해야 하는데다 설사 및 소변변색 등의 부작용이 문제였다.오피카폰은 이러한 부작용 관련 사항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1년 이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파킨슨병치료제 라사핀정(성분명 : 라사길린메실산염) 0.5mg, 1mg을 1일 발매했다.라사길린은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한 대사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뇌속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라사길린은 뇌속 도파민 결핍이 주요 원인인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라사길린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 단독 사용시 증상 개선 효과가 있으며, 운동 동요가 있는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
파킨슨병치료제 온젠티스(성분명 오피카포네)가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SK케마칼은 28일 포루투갈 제약사 비알이 개발한 온젠티스에 대한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온젠티스는 레보도파∙도파탈탄산효소 억제제 투여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파킨슨 증후군 환자에 투여해 레보도파의 혈류 내 분해를 억제하고 효과를 연장시켜 증상을 개선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유럽과 한국 등 전 세계 30개국에서 1천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두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 온젠티스는 위약에 비해 오프타임(움직이기 어려운 시간)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거동불편자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30일 열린 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회에서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과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왕진료 최대 11만원대, 환자 부담은 30%이들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의 의료서비스가 의료기관 내에서의 입원과 외래 위주로 제도가 설계돼 있어 의료기관 밖에서는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에서는 보행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거동불편 환자에게 의사 왕진
파킨슨병치료제 아질렉트정(성분명: 라사길린메실산염) 0.5mg이 6월 1일부터 추가 발매됐다.이 용량은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동 동요 증상으로 레보도파를 복용 중인 환자도 아질렉트를 복용할 수 있다.지난 2017년 7월 국내 출시된 아질렉트정은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한국룬드벡㈜과 ㈜한독테바가 공동 판매하고 있다.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뇌 흑질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
부산 진구에 거주하시는 A씨는 좌측 손의 떨림으로 인하여 기계를 정비하는 일을 할 수 없으며 또한 동작이 느려지고 자세도 불안정한 증상이 있다.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시는 B씨는 좌측 손의 떨림과 좌측 발가락의 둔한 동작이 나타난다고 하시는데 손의 동작 또한 조금 느려지고 둔해지는 증상이 있다. 부산 연제구에 거주하시는 C씨는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걸을 때 나타나며 손이 가만히 있어도 떨리고 몸이 자꾸 둔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와 같이 안정 시 떨림, 근육의 경축, 운동의 느려짐, 자세 불안정 등의 이상 운동장애를 주로 호
최근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파킨슨병 치료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사회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특히 파킨슨병은 좁은 보폭의 걸음걸이 자세이상, 손떨림, 근육강직, 동작의 느려짐, 연속동작의 느림, 자세 불안정 등의 이상운동장애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또한 손떨림, 머리떨림등 포만감과 위산 역류 등의 소화기계증상, 배뇨장애 등의 자율신경계증상, 불면증 혹은 심한 잠꼬대, 만성피로와 전신쇠약 등을 주로 호소한다.파킨슨병 환자의 약 50%는 우울증을, 약 40%는 치매를 동반한다.파킨슨병은 뇌 흑질의 도파민계 신
SK케미칼 파킨슨병 치료제 독점 수입SK케미칼이 운동동요증상의 파킨슨을 치료하는 약물을 수입한다.SK케미칼은 포르투갈 최대 제약사인 비알(BIAL)사가 개발한 파킨슨치료제 온젠티스(Ongentys, 성분명 오피카폰)를 국내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 약물은 파킨슨환자에 부족한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을 보충하는 치료제 레보도파가 혈류에서 분해되지 않도록 억제한다.SK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유럽에서 첫 상용화된 후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 동일 기전 시장 점유율 10% 를 넘어섰다.회사는 올해 상반기 식품
50세 이상에서 약 1%의 유병률을 보이는 드물지 않은 질환, 파킨슨병. 파킨 슨병은 단순히 떨림증만 나타내는 이상 운동 증상뿐 아니라 일반인에 비해 치매의 발생 확률이 4~6배 정도나 높고, 병이 진행되면서 결국 인지 장애로이어지는 무서운 질환이다. 뇌의 흑질이란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의 일종 인 도파민의 결핍이 생기면 파킨슨 증상이 발생한다.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많다보니 여러 치료제의 개발이 시도되고 있지만 가 장 효과적인 거의 유일한 치료제는 도파민 전구물질로 만들어진 레보도파 다. 그러나 레보도파는 복용 후 6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 환자의 반응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파킨슨병 초기 치료의 가장 큰 목적은 레보 도파의 단독 투여시기를 늦추는 것이다.이런 파킨슨병에 대해 몇 년
파킨슨병(PD)의 레보도파유도 이상운동증(LID)에 아만타딘 서방제 ADS-5102 효과가 확인됐다.미국 캔자스대학 라제시 파화(Rajesh Pahwa) 교수는 ADS-5102 3상 임상시험 EASE LID 스터디 결과 LID를 크게 개선시키고 오프시간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1일 1회 취침시 274mg 경구 투여PD에서 레보도파 치료로 인한 이상운동증은 미해결 과제다. EASED 스터디에 따르면 LID 치료제로 개발된 ADS-5102는 위약에 비해 LID 관련 불수의운동이나 온시간을 상당한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EASE LID 스터디는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비교시험으로 ADS-5102 274mg(아만타딘 염산염 340mg에 해당)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CNS(중추신경계)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 (Contera Pharma)의'JM-01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이 약물은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LID)에 사용한다. LID는 파킨슨병 치료제 레보도파의 장기투여 환자의 약 60~70%에서 발생하는 운동장애다.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크게 저하시키는 질환이지만아직까지 마땅한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JM-010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행된 개념증명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유효성과 안전성 목표를 만족하는 결과를 보인데 이어작년 독일에서 실시된1상 임상시험을 마치고최근 약동학 결과가나왔다. 이어 후속 임상시험계획이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CNS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의 LID(levodopa induced dyskinesia – 파킨슨병 환자에 레보도파 투여에 따른운동장애) 치료제인 JM-010의 임상시험을 완료했다.신약 JM-010의 POC 임상시험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했던 부광약품은 향후 내년 초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뒤, 곧바로 유럽에서 임상승인을 거쳐 약물동력학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내년 중에 제2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부광약품은 최근 아파티닙(항암제), MLR-1023(당뇨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등 혁신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부광약품과 덴마크 소재 자회사인 Contera Pharma(콘테라파마)의 신약 후보 물질인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이 미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현재 JM-010은 파킨슨 환자에게서 levodopa(레보도파) 투여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로 개발중으로, 남아공에서 전기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부광약품 관계자는 “미국에서 등록될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는 호주, 캐나다, 일본, 한국 등 다른 개별 국가에서도 현재 특허청의 심사를 받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부광약품과 콘테라파마는 이 특허에 추가하여 JM-010의 제형 및 대사체에 대해서도 국제 특허출원했으며, 이들 특허들도 원활하게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JM-010의 특허권 강화와 특허기간 연장을 위해 만전을
애브비의 진행성 파킨슨병(PD) 치료제 듀오도파(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에 대한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가 10월 17일 제 9회 일본 이상운동질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결과 듀오도파 장내 겔 12주 간 투여군이 기존 경구용 제제군에 비해 운동 능력이 약해지고 경직되는 ‘오프(off)’ 시간이 평균 4.6시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삶의 질 척도인 PDQ-39총점 변화량도 현저하게 개선됐다.이번 연구는 일본과 대만, 한국에서 총 31명의 중증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 3상 임상으로, 오픈라벨, 베이스라인 대조,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임상적 효과는 한국 환자들과 일본 및 대만 환자들에게 동일했으며, 안전성에 있어서도 각 나라 환자들간의
항산화제로 알려진 환원형 코엔자임Q10(CoQ10)이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CoQ10의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를 생성시키는 기전 덕분이다.진행기 파킨슨병환자는 미토콘드리아호흡쇄 복합체I의 활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CoQ10의 대규모 임상시험이 실시됐지만 아직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최근 일본 준텐도대학 연구팀은 산화형 CoQ10이 아닌 환원형 CoQ10(유비퀴놀)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무작위 이중맹검시험을 실시한 결과, 레보도파를 복용 중인 진행기 파킨슨병환자의 증상을 개선시켰다고 Parkinsonism & Related Disorders에 발표했다.CoQ10은 미토콘드리아 호흡쇄 복합체I 및 II의 전자수용체이며, 강력한 항산화물이다.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