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성분명 오피카폰)를 이달 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제약사인 비알사가 개발한 이 약물은 하루 한번 복용하는 3세대 콤트(COMT, 카테콜-O-메틸 운반효소)억제제다.
파킨슨병에는 약물요법이 일반적이지만 레보도파의 경우 장기 투여시 운동동요현상이 있어 콤프저해제를 병용투여해 왔다.
다만 2세대 콤트제제인 엔타카폰 저해제의 경우 약효 지속시간이 짧아 하루에도 5~8회 이상 복용해야 하는데다 설사 및 소변변색 등의 부작용이 문제였다.
오피카폰은 이러한 부작용 관련 사항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1년 이상 장기 투여시에도 안전성 이슈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한번 복용으로 기존 약물 대비 경제적 부담도 53% 줄어들었다.
온젠티스는 2016년 유럽의약청(EMA) 승인 후 올해 4월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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