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해외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창립된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회장 안건영)’가 오는 11월 26일(수) 출범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는 해외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한류 브랜드 병원 육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엄정한 심사 기준을 거쳐 성형외과, 피부과, 척추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안과, 건강검진, 비만 등 국내 최고의 브랜드 병∙의원들의 참여를 확정했다.협회 측은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 창립을 통해 안으로는 의료기관의 글로벌 브랜드화,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밖으로는 의료장비, 의료서비스, 병원 운영 시스템, 더 나아가 브랜드 병원의 해외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우리의 국제적 의료 위상을 높일 것”이라
안경형태의 웨어러블 단말기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구글글래스가 착용자의 시야를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안과전문의 손초 이안츨레프(Tsontcho Ianchulev) 교수는 "구글글래스 착용자의 영상 분석 결과, 약 60%에서 시야를 방해하는 위치에 착용하고 있었다"고 JAMA에 발표했다.남성 3명 대상 일반 안경과 비교주변 시야는 시각의 주요 구성요소로 일상생활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안경을 착용하면 안경테가 시야를 가려 암점(시야에서 섬 처럼 안보이는 부분) 발생할 수 있다.특히 구글글래스의 경우 안경테 좌우측에 카메라와 배터리, 소형 프로젝터와 이를 통해 눈에 전달하는 프리즘이 탑재돼 있어 시야 방해를 할 가능성이 더 크다.교수팀은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인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원한 기초단계 과제가 국제약품으로 이전됐다.이번 이전으로 지금까지 기술이전한 케이스는 해외 2건, 국내 7건으로 총 9건에 이르게 됐다.이번에 기술이전된 과제는 '계획성세포괴사(necroptosis) 타겟 실명질환 글로벌 후보물질 개발'이다.충남대 김은희 교수팀이 진행한 이 연구는 시신경 치료약물의 제형을 기존 안구 내 주사 방식이 아니라 점안액으로 개발하는 것이다.특히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안과질환 치료제들은 진행을 늦추는데 까지만 작용하는 반면 이 약물은 시신경세포의 죽음을 직접 억제하기 때문에 실명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김은희 교수는 "아직까지 세포사를 막는 치료약물이 개발되지 않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팀(한지윤, 강동완, 엄영섭, 임재원, 강수연, 김효명)이 11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1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백내장 수술 시 나타나는 합병증 해결방법에 대한 주제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송종석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주제는 ‘백내장수술을 하는 안과의사에게 보험이 필요한 이유’로 백내장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대처법을 안과의사가 항상 보험처럼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세광학술상은 안과 연구, 특히 백내장 분야에 있어 연구 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영상 출품작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의협 추무진 회장의 발언에 취소를 요구했다.추 회장은 지난 1일 호남권 학술대회에 참석해 "의협 비대위가 정부와의 협상에 나서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비대위는 3일 "지난 6개월 간 지금까지 정부와의 협상에 단 한 번도 나선 적이 없다"면서 이같은 추회장의 발언은 비대위를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이와함께 '원격의료 입법을 어느정도 막아냈다'는 의협회장의 또다른 발언에 대해서도 문제삼았다.비대위는 "추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국회 입법 과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법안과 예산안 심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발언은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즉시 취소하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도근시도 12%에 달했다.대한안과학회가 다음 달 11일 눈의 날을 맞아 발표한 ‘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12~18세 근시 및 고도 근시 유병률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12~18세 청소년의 전체 근시 유병률(-0.75 디옵터 이상)은 80.4%였으며, 그 중에서도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고도 근시 유병률(-6 디옵터 이상)은 12%로 나타났다.60대 노인과 비교하면 각각 약 4배와 8배 높은 수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청소년 근시 환자의 약 70%가 중등도, 고도 근시환자라는 점이다.근시 환자의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1970년대 초등학생의 근시 유병률은 8~15% 내외였지만, 19
황반변성에 대한 사람배아줄기(hES)세포 치료가 안전성과 내성(tolerability)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줄스타인안(眼)연구소 스티븐 슈워츠(Steven Schwartz) 박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hES세포치료의 효과를 확인하는 1, 2상 임상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약년성 황반변성의 일종인 스타르가르트병과 위축형 노인황반변성 환자 9명에게 hES세포에서 분화된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이식해 추적한 결과, 내성이 확인됐다.관련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과반수의 환자에서는 시력 개선효과도 나타났다.72%에서 색소 증가, 시력개선과는 무관연구 대상자는 스타르가르트병 환자 9명(여성 5명, 평균 50세)과 위축성 노인황반변성 환자 9명(여성 6명, 평균 77세).
안과 진료에 사용할 수 있는 시력 측정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충북대병원 안과 김재형 교수[사진]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의 화면을 모니터나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미러링을 이용해 시력을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앱은 원거리 시력 검사용으로 검사 거리 및 미러링에 사용하는 모니터의 크기를 보정해 일정한 글자(시표)들이 화면에 표시되도록 개발됐다.시력표의 시표들은 랜덤 방식으로 검사마다 다른 글자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외울 수 없도록 했다.아울러 시인도(읽기 쉬운 글자와 어려운 글자의 배합)를 고려해 랜덤 방식이지만 검사의 난이도가 일정하도록 했다.지금까지 나온 시력 측정용 앱은 사용하는 기기 종류에 따른 화면 크기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은 근거리 시력표였다
바이엘의 안과질환치료제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가 일본후생노동성으로부터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horoidal neovascularization) 형성에 대한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아일리아는 이미 일본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과 망막중심정맥폐쇄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이번 승인은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MYRROR 임상시험의 긍정적인 결과를 근거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박기호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안과 분야 국제학술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의 부편집인(Section Editor)에 위촉됐다.박 교수는 앞으로 학술지에 투고되는 논문 심사자 선정, 논문 심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TV시청시간이 많아지고 앉아서 생활하는 좌식(坐式) 생활이 많아지고 있다. 한 미국 조사에서는 저녁식사때 TV를 많이 볼수록 어린이나 성인의 BMI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보고도 있다.이런 가운데 TV시청 프로그램마다 음식 섭취량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넬대학 애너 탈(Aner Tal) 교수는 약 1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면 전환이나 소리의 변화가 적은 대담 프로그램과 정반대로 장면이 자주 바뀌고 음향변동이 다양한 액션영화를 비교한 결과, 대담 프로그램에서 음식 섭취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94명의 대학생(57명이 여학생, 평균 19.,9세)을 ①2005년 출시작 할리우드액션영화 아일랜드(The
일본에서 자궁경부암백신 접종 후에 오랜기간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다르고 있는 가운데 접종 여성에서 뇌장애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국립간질신경의료센터 다카하시 유키토시 부원장이 밝혔다.자궁경부암 백신이 왜 통증을 유발하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하시 부원장은 일본신경면역학회에서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확실하지 않은 만큼 이들 여성이 원래부터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을 차단하는 면역기능에 문제가 있어 뇌 기능에 여러가지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뇌척수액 조사 대상자는 작년 가을 이후 이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은 15~20세 여성 32명.접종한지 수개월~1년 이상 지나면서 통증 이외에 '시야가 좁아졌다' '뺄셈을 못하겠다' '자신의 이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