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장지웅[사진 좌] 교수와 김진형[사진 우] 교수가 최근 킨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4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엘러간 학술 연구상과 태준안과 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장지웅 교수는 ‘선천무홍채증의 장기 임상 경과와 시력 결과, 예후 인자’를 발표해 선천 안질환 환아 진료에 있어 학문적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진형 교수는 ‘국내 콘택트렌즈 관련 합병증 양상에 대한 설문조사’ 논문에서 콘택트렌즈 합병증의 진단과 국내 관리 실태를 발표하고 그 위험성에 대하여 보고한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대학교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14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엘러간 학술연구상’을 받았다.고 교수는 'Comparative Quantification of Plasma TDRD7 mRNA in Cataract Patients by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이라는 주제로 TDRD7 유전자의 변이와 백내장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교수진이 인터넷과 게임에 빠진 아이들의 부모를 위한 조언과 해법을 담은 도서 '우리 아이가 하루 종일 인터넷만 해요'를 출간했다.이 책은 '인터넷 중독'에 대한 우리 부모들의 막연한 불안과 걱정,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치료법은 물론 가정과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을 소개하고 있다.이 책의 저자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는 "단순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못하게 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아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 책에서는 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금 바로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공사, 한덕현·이영식·신의진·손지현 저
계명대 동산병원 안과 전종화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 지원사업(유형II)에 선정됐다.전 교수는 '마이크로RNA의 수정체 상피세포의 상피-간엽변형 조절'을 주제로 연간 5천만원씩 3년간 총 1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은 연구력이 왕성한 신진교수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안정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신진교수의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한 우수학자로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비뇨기학회가 정부의 로봇수술 보험 급여화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로봇수술이 건강보험 급여권에 들어오면 수술 수가가 관행수가의 절반 이하가 된다는게 가장 큰 이유다.학회는 지난 9월에 열린 심사평가원 급여평가위원회에서도 환자 쏠림 심화와 병원수익 감소, 보험재정 누수 등의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학회는 19일 비뇨기과학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갖고 "로봇수술의 경우 비뇨기과 암수술 만 선별급여가 될 경우 타 과의 쉬운 양성종양 수술은 높은 비급여 비용을 받고, 고난도 암수술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급여비용을 받을게 뻔하다"며 역차별 문제를제기했다.같은 레이저인데도 안과나 피부과 등의 레이저는 비급여인데도 비뇨기과만 급여가 되는 바람에 많은 피해를 본 경험도 반대 이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 안과 이종수 교수가 2015년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백내장 및 굴절학회’의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이종수 교수는 현재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 콘택트렌즈학회’와 ‘대한검안학회’에 이어 ‘한국 백내장 및 굴절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돼 안과학회에서는 드물게 총 3개의 분과학회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11월 12일(목) 대강당에서 ‘신포괄수가 시범사업 현안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신포괄수가 지불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신포괄수가제는 행위별수가제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의 장점을 살려 기본진료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가 제공하는 수술·시술 및 고가의료서비스 등은 행위별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진료비 지불제도이다.일산병원은 2009년 1차 시범사업(20개 질병군)을 시작으로 2차(76개 질병군)를 거쳐 현재 553개 질병군(전체입원의 96%)에 대한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그동안 시범 운영해 온일산병원은 운영 경험을 토대로 도출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정부, 학계,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의료비 지불제도 개선 및 제도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심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안과 김완수 교수가 2015년 미국 안과 학회(AAO)에서 '인공 수정체의 탈구의 치료에 있어 인공 수정체 공막 고정술과 홍채 고정술의 결과 비교'라는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당뇨병성망막증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체 진료인원은 5년전에 비해 37% 늘어난 약 33명이었다.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70대 이상으로 32%(10만 8천명)를 차지했다. 60대가 31.7%(10만 4천명)로 망막병증 진료인원수 전체의 64%가 60대 이상이었다. 이어 50대가 24.1%이고 나머지 연령대는 모두 10% 미만이었다.70대 이상에서는 5년새 5만명(82%)이 늘어나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로 나타났다.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오랜 기간 당뇨병을 앓아 망막이 손상되는 안과 합병증으로 망막의 미세혈관에 순환장애 때문에 발생한다.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중심부인 황반
컴퓨터에 스마트폰, 태블릿PC을 사용하는 국내 인구가 4천 38만명에 이른 가운데 관련질환인 VDT증후군에 적색등이 켜졌다.VDT증후군은 근막통증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등의 전신 증상이 포함되지만 단말기에 직접 노출되는 눈에 특히 많은 영향을 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10년새 약 2배 증가한 214만명이다. 특히 10대와 30·40대 등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은 연령대 환자가 대부분이다.컴퓨터 사용에 따른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환경과 눈깜빡이 적은게 원인이다. 눈을 크게 떠서 눈물량이 더 많이 증발하기도 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1분에 눈 깜빡이는 횟수는 휴식때 20회, 독서 10회, VDT작업시 8회로 VDT작업 시에 크게 감소한다.
50세 이후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인 '노년성백내장' 진료인원이 매년 3.2%씩 증가해 최근 5년간 13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5일 발표한 건보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노년성백내장 진료인원은 2009년 77만5,004명에서 2014년 90만 5,975명으로 늘어났다.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70대에서는 여성, 80대 이상에서는 남성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발병인원수로는 70대 여성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남성, 80대 남성, 80대 여성 순이었다.노년성백내장은 대개 50세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40대에 발생하는 초로백내장과 4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연소백내장과 다르다.원인은 수정체 섬유
생분해성 콜라겐을 이용해 녹내장 환자의 안압을 낮추는 수술법이 개발됐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안과 노승수 교수는 기존의 방수유출장치 삽입술로 안압 조절 우수하고 녹내장 수술 6개월 성공률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생분해성 콜라겐을 이용한 방수유출장치 삽입술(BAAVI)'을 개발했다고 Investigative Ophthalmology and Visual Science에 발표했다.노 교수가 개발한 이 수술법의 특징은 기존의 방수유출장치 삽입술에서 사용하는 튜브 모양의 방수유출장치를 생분해성 콜라겐으로 둘러싸 삽입하는 방식이다.노 교수에 따르면 생분해성 콜라겐은 안압 하강효과를 지속시켜 주는데다 삽입 3~6개월 후 체내에서 완전히 사라지므로 인체에 무해하다.교수는 "이 수술은 안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