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의-정 협의 결과가 발표된 지난 달 18일. 노환규 의협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협상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의-정 양측이 입장차를 전혀 좁히지 못했고, 공동으로 원격진료 입법과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 무근이라는 것이다.꼭 한 달이 걸려 나온 2차 의-정 협의문에서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논란거리로 남아있을까. 원격진료를 중심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핵심 사안을 짚어봤다."원격진료 협의안, 1차와 달라진게 뭐냐"1차 의-정 협의 결과의 원격진료 관련 협의안은 다음과 같다."원격진료 및 처방과 관련해 의협은 시범사업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법안이 개정돼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정부는 법률 개정 후 법률에 근거해 시범사업을 추진하자는 입장이었음.
인천 한길안과병원이 2014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병원은 경기조직위와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정병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공식지정 병원은 대회기간 동안 의료인력 파견, 의료장비 지원 등을 통해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한양대학교의과대학△의학교육과교실주임 박훈기 교수 △의학과장 이오영 교수 △병리학교실주임 오영하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주임 김덕언 교수▲ 한양대학교병원△내과학교실주임 겸 내과장 최호순 교수 △소화기내과장 윤병철 교수 △혈액∙종양내과장 이영열 교수 △소아과학교실주임 겸 소아청소년과장 이영호 교수 △류마티스내과장 성윤경 교수 △마취통증의학과교실주임 겸 마취통증의학과장 김동원 교수 △병리과장 백승삼 교수 △핵의학과장 최윤영 교수 △직업환경의학교실주임 겸 직업환경의학과장 송재철 교수 △재활의학과장 이규훈 교수 △세포치료센터소장 김승현 교수 △약물개발연구원장 강주섭 교수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이영열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진단검사의학과장 백
의사-환자간 원격진료와 관련, 의료계와 새누리당이 선시범사업, 후입법 중재안을 마련했지만 청와대가 거부했다.이에 따라 10일 의사 총파업을 막기 위한 막판 협상이 물 건너갔고, 의협은 "앞으로 청와대가 총파업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부와 의협에 의사 총파업을 막기 위한 중재안을 제안했다.중재안은 첫째 원격진료와 관련, 국회 입법과정에서 시범사업 모형을 마련해 유효성, 안전성, 적정 수가 등을 충분히 평가하는 방식이다.의협의 선시범사업, 후입법 요구를 여당이 받아들인 것이다.또 새누리당은 "투자활성화대책 중 의료분야는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적정한 규제 완화를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협, 치협, 한
의협 노환규 회장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의료계 지도자들을 지목했다. 그러자 시도의사회 회장들은 "더 이상 언급할 가치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 내분이 더욱 증폭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협은 3일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를 위해 10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의협은 "이달 10일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을 원하는 회원들이 대다수이지만 일부 의료계 지도자들의 조직적 불참운동 움직임에 대한 대처방안과 전공의, 교수의 총파업 참여 제고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투쟁방안을 계획했다"고 밝혔다.다시 말해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시도의사회 회장을 포함한 지도자들이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전공의와 교수들을 파업에 동
◆ 의료원△ 어린이병원장 한상원 △ 안이비인후과병원장 이성철 △ 의학도서관장 이우정◆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지선하▲ 의과대학△ 의예과 부장 박용범▶ 주임교수△해부학교실 김명희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건홍 △생리학교실 이영호 ▲약리학교실 이민구 △병리학교실 조남훈 △미생물학교실 신전수 △환경의생물학교실 박순정 △정신과학교실 남궁기 △소아과학교실 유철주 △안과학교실 김응권 △비뇨기과학교실 한상원 △가정의학교실 인요한 △핵의학교실 이종두 △마취통증의학교실 신증수▶ 연구소장△유전과학연구소 김경섭 △내분비연구소 이은직 △폐질환연구소 김형중 △장기이식연구소 김명수 △뇌연구소 장진우 △시기능개발연구소 김찬윤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재활연구소 강성웅 △비뇨의과학연구소 한상원 △면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신경과 김지수, 안과 황정민 교수가 최근 '신경안과 증례집(범문에듀케이션)'을 발간했다.이 책은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의 가장 기본적인 영역인 신경안과학을 대표적인 질환을 토대로 엮은 전문 서적으로, 시신경질환, 망막질환, 시야장애, 눈꺼플질환 등 신경안과질환이 12개 목차로 구성됐다.대표저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안과 황정민 교수는 “신경안과 진료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 영상의학과의 긴밀한 협진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복잡한 신경해부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해당 과의 전문적인 지식과 진단 술기 등을 모두 공부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신경안과학을 공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만을 보충하는 치료가 원발성 개방각녹내장 (POAG)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미국 미시간의대 폴라 앤 뉴먼 캐시(Anne Newman-Casey) 교수가 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망막신경절세포(retinal ganglion cell; RGC)에는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어 폐경 후 호르몬요법(PMH)과 안압저하의 관련성을 제시한 연구도 있다.뉴먼 캐시 교수는 3가지 호르몬요법(에스트로겐 단일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안드로겐) 중 어떤게 POAG 위험에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았다.연구 대상은 2001~2009년에 안과의사 진찰을 2회 이상받은 50세 이상 여성. 외래 약제비 청구 데이터를 이용해 POAG의 진단과 처방 의약품을 조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충분히 개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28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의료발전협의회에서 협의한 결과를 발표했다.의료발전협의회는 의료 주요현안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모두 6차례 회의를 열어왔다.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의료발전협의회 협의를 통해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각종 현안과 향후 제도개선에 있어 큰 틀에서 협의결과물을 도출한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양측은 원격진료와 관련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조만간 국무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한 후 국
국내 골퍼들의 안외상 원인 가운데 40%는 자기가 친 공에 맞아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골프공 안외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 22명 중 자기가 친 공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경우(self-injury)가 8명으로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했다는 ‘골프공 관련 안구 부상의 특성과 예후’ 결과를 Eye에 발표했다.특히 골프 연습장(7명)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야외 필드에서는 1명으로 적었다.야외에서는 남의 골프공에, 실내에서는 자신이 치는 공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우 교수는 설명했다.골프공 안외상 환자의 4명 중 1명은 안구가 파열돼 안구를 적출했다. 또한 환자의 약 절반(10명, 45%)은 안와골절, 맥락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7월쯤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는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회의를 갖고 시장형실거래가제를 폐지하고 외래처방 장려금제도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이는 협의체가 지난달 9일 첫 모임을 가진 후 7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내린 결론이다.시장형 실거래가제는 병의원이나 약국이 정부가 정한 가격보다 의약품을 싸게 구매하면 그 차액의 70%를 인센티브로 되돌려 주는 제도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라고도 한다.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협의체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율을 50%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과 외래처방 장려금제도를 원내처방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 두가지를 놓고 논의를 거듭하다가 후자로 합의했다.복지부도 협의체 의견을 수용하고 세부시행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제
바이오베터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주)알테오젠이 일본의 유명제약사인 키세이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다.(주)알테오젠은 키세이와 제품 연구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및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자국내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전세계에 판매권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키세이는 알테오젠에 지분을 투자하고 연구비 일부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형태로 지급하게 된다.일본의 전통적인 제약 전문 대기업인 키세이는 68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대사성 질환, 비뇨기 분야 및 안과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제약사다.키세이사는 알테오젠과의 계약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 할 예정이다.(주)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알테오젠은 이미 브라질의 제약사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