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환자 증례의 치료약물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명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재균 교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3번 환자의 폐렴 치료를 위한 임상과정 자료와 폐렴 치료약물 칼레트라 투약 결과를 대한의학회 발행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54세 남성인 3번 환자는 1월 25일 입원, 26일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 19일 만인 지난 12일 퇴원했다. 연구에 따르면 3번 환자는 입원 초기 마른기침과 발열 증상만 있었으며, 호흡곤란, 흉통 같은 심각한 호흡기 증상은 보이
우리나라 고령층의 연간 의료비가 소아청소년군의 4.9배 높다는 예측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14일 임상기반 빅데이터 연구 '계층적 질환군(hierarchical condition category, HCC) 위험조정 모델의 의료비 예측과 사망률 분석'을 발표했다.이 연구 대상은 2016~2017년 국민건강보험자 연 2천 3백만명 이상의 자료와 2006~2015년 국민건강보험 코호트자료다.연구에 따르면 성별 및 연령별 예측 의료비는 실제 의료비와 거의 일치했다. 실제 평균 의료비는 19세 이하 소아청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번째 확진환자가 9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이로써 확진환자 퇴원은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는 55세 한국남성으로 증상이 호전된 후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완치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1월 20일 귀국했으며, 27일 확진된 후 폐렴 치료를 받아왔다.
5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0를 기준으로 현재 총 714명의 유증상자를 진단검사했으며, 522명이 음성으로 격리해제, 174명은 검사 중이다.특히 18번째 환자는 16번째 환자와 접촉자이면서 딸로 확인됐으며, 16번째 환자와 접촉자는 전남대병원 19명과 광주21세기병원 272명, 가족과 친지 등 15명 등 현재까지 총 306명이다.16번째 환자는 1월 15일에서 19일까지 가족과 태국여행 후 입국했으며 25일 저녁부터 오한증상이 발생했다. 당시
대한의사협회가 우한폐렴의 발생 원인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각종 동향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 'KMA코로나팩트'를 개발, 배포했다.의협은 5일 앱 개발 이유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증가를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서라고 밝혔다.이 앱에는 실시간 상황판, 질병현황, 진료처 안내, 주요뉴스, 질병관련자료실, KMA 일일브리핑, KMA 회원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질병현황’은 코로나 바이러스 정보제공 사이트와 바이두, 뉴욕타임즈 등 해외 주요 포털사이트 및 언론사의 뉴스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모아놓았다
최근 우한폐렴의 원인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비상상황이다. 확진환자의 초기 증상이 발열과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해 중국이나 해외여행 경험이 없다면 자가 발견이 어렵기도 하다. 특히 요즘은 독감 유행철이라 감기와 독감, 폐렴의 구별이 어려운게 사실이다.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사진]로부터 3가지 질환의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해 들어보았다.겨울에 많이 발생, 온도보다는 건조하고 실내에 모여있어 확률 증가감기, 폐렴, 독감 모두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
신종코로나바이러스확진환자가 하룻새 3명이 추가돼 15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일 현재 총 429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해 15명 확진, 327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87명은 검사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폐렴 치료 중인 네번째 환자를 비롯해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질본은 말했다.13번째 환자는 28세 한국인으로 지난달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으로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나머지 입국
질병관리본부가 29일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전세계에서 6천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32명으로 모두 중국에서 발생한 환자다. 중국의 환자수는 5,974명에 이른다고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환자 10명 중 7명은 남성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중국 외 11개국 환자 37명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 나이는 2~74세로 폭이 넓고 남성이 70%를 차지했다. 3명은 감염 확진 당시 무증상이었다.34명은 중국 우한시를 여행했거나 체류한 사람과 접촉했다. 1명은 중국에서 귀국한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발병 및 출국 날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27명 조사에서 14명은 중국을 출발한 이후 발병했다. WHO에 따르면 바이러스 잠복기간은 추정 약 2~1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우한폐렴 확산 방지와 회원 및 의료기관 보호를 위한 지침을 28일 전 회원들에게 안내했다.이번 지침에 따라 전국 의료기관들은 의심환자가 병·의원을 진입하기 전 단계에서부터 보건소 또는 감염거점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의심환자가 진입한 상태라면 근무 인력은 모두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DUR-ITS 프로그램을 통한 중국 여행력 확인, 격리조치, 1339 신고, 의료기관 소독 등 단계별 행동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우한폐렴 네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대통령이 나서 직접 전수조사를 고려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의 콜센터 1339의 연락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28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1339에 전화해도 연결이 원활하지 않거나 형식적으로 정해진 신고 대상이 아니니 그냥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으면 된다는 식의 안내를 받는 경우가 일선 회원들을 통해 협회로 제보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연휴가 끝나 전화문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걸맞게 회선 증설과 담당자 증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전화가 연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우한폐렴 확산 예방을 위해 요양기관의 ITS(해외여행력 정보) 설치와 작동을 당부했다. 심사평가원은 현재 DUR(의약품처방단계)시스템을 통해 여행력 정보를 제공 중이다.ITS시스템 설치 여부는 요양기관내 접수시스템에서 가상 주민번호 입력 후 팝업을 확인하면된다. 또한 윈도우 오른쪽 하단의 '세균모양' 아이콘 더블 클릭해 가상 주민번호 입력한 다음 팝업을 확인할 수 있다.윈도우 오른쪽 하단 '십자모양' 아이콘에 오른쪽 마우스 버튼 클릭/사용자정보/감염병 조회에서 주민번호 입력해도 확인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의 국내 네번째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이 총 172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28일 네번째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172명이고, 가족 중 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후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이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주로 자택에 머물렀으며 의료기관 방문 외에는 별다른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 입국시 탑승한 항공기, 공항버스, 방문 의료기관은 모두 환경소독을 완료했다고 질본은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현재 총 116명에게 검사가 실시됐으며, 4명이 확진,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전지역이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된다.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병의 중국내 확산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사례 정의도 변경한다고 밝혔다.오염지역이란 검역감염병이 발생한 곳을 말하며, 검역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사례 정의는 감염병 감시·대응·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것으로 신종감염병은 병원체 특성이나 발생양상 변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이번 강화 조치에 따라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26일 오전 국내에서 세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제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할 때라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세번째 확진 환자의 발생은 우리 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에 돌입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정부에 대해 지난 메르스 사태에 준하는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위한 행정적 준비도 당부했
우한폐렴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처방시스템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요양기관에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실시간 제공되는 감염병 관련 국가 해외여행력정보제공 전용 프로그램(ITS)의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DUR은 의사와 약사가 처방․조제 시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어린이·임신부가 먹으면 안되는 약 등 의약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여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예방하는 서비스다.심사평가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입국자 명단을 활용해 감염증 발생지역
중국 우한(武漢)에서 첫 환자가 발생하며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첫 감염자가 확인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계통으로 무서운 전염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위험성에 국내에서도 많은 공중이용시설의 위생환경을 체크하며 바이러스 감염 요인을 차단하는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인 살균소독제 릴라
중국의 집단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 유래 사스(중증급성호흡증후군)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푸단대학을 통해 공개된 신공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상동성이 89.1%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사람코로나바이러스 4종과는 39~43%, 메르스 및 사스와는 각각 50%와 77%의 상동성을 보였다.질본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같은 유사성만으로 사스바이러스와의 직접적 관련성과 독성을 확정할 수는 없다. 바이러스 분류, 감염력, 독성 확인하기 위해 심층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관절이 경직되면서 골절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특히 노인성 고관절 골절이 많이 발생하는데 낙상이 가장 큰 원인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전상현 교수[사진]로부터 노인성 고관절 골절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노인성 고관절골절 겨울철 최다 발생고관절이란 엉덩이 관절 부위를 말한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 있는데, 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연결해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 등 다리운동을 돕는다. 고관절은 크고 단단한 뼈로 이루어져 있어 다른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골절위험이 낮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 유증상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 후 폐렴 증상을 보이는 36세 중국 여성 1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현재 격리 치료, 검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유증상자란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14일 이내에 폐렴이 발생한 사람을 말한다. 현재 이 환자는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이나 야생동물 접촉은 없었고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입국 후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기침, 목 붓는 증상이 처음 나타났으며, 올해 1월 7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 중 우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