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오후 2시 ‘사회보험징수통합실무추진단’(마포 공덕동 태영빌딩 소재) 개소식을 갖고 2011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실무추진단은 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 인력을 포함하여 4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징수업무 통합을 위한 업무재설계, 정보시스템 구축, 업무량 분석 및 조직진단을 통한 인력재배치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개소식 종료 후 ‘사회보험징수통합 준비위원회’(위원장 복지부 차관)는 실무추진단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사회보험 징수통합 추진계획' 보고와 '사회보험징수통합준비위원회 운영규정(안)'을 심의․의결했다.한편 개소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과 노동조합 위원
혈우병 치료제 '노보세븐'의 약값 재조정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약 공급 중단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환자항의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노보세븐'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사와 약가 조정 협상을 벌였지만 인상율에 대한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약가조정위원회에서 60일 안에 노보세븐 가격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덴마크에 본사를 둔 노보노디스크사는 지난해 말 원화 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혈액응고제제인 '노보세븐'의 가격을 60% 수준으로 인상해달라며 약값 재조정을 신청했으며, 20여일 전부터 약의 공급을 중단했다.
글리벡에 대한 약가 인하 조정이 또 다시 무산됐다. 복지부 약제급여조정위원과 한국노바티스는 3일 오후 4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 3차 약가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조정위와 노바티스간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결렬됐다.양측은 오는 8일 4차 조정위를 열어 재협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보험에서 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고 있는 138개 질환군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해 6월 1일부터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는 7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부담금을 입원·외래 요양급여총비용의 20%에서 10%로 줄이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으로, 등록한 희귀난치성질환자는 등록일로부터 5년 동안 진료비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등록을 원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는 담당의사로부터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제출하거나, 병원에서 등록을 대행해주고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등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577-1000으로 문의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민원마당/보험급여정보’를 참고하면 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29일 고양힐링스병원 등 7개 병원 및 10개 요양병원과 의원을 포함, 총 17개 의료기관과 협력병원제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병원제도는 크게 환자 의뢰 및 회신, 회송 등 3가지 업무로 구분되는데 특히 중증환자 및 긴급환자의 경우 신속한 협력 진료체계로 인해, 협력의료기관의 환자 의뢰시점부터 진료 및 검사, 결과 확인 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한편 일산병원이 맺은 협력병원은 총 109개 의료기관이다.
약가결정과 관련해 앞으로는 경제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최종 약가결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결정하기로 결정됐다. 28일 심평원과 공단 양측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가결정방안에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심평원은 임상적 유용성·효용성 등의 평가와 경제성평가만 담당하고, 경제성이 있다고 평가될 경우 공단으로 자료를 넘긴다. 따라서 지금까지 해왔던 심평원에서의 급여·비급여 절차가 사라지게 됐다. 제약사는 희망 가격만 제시하면 되며 경제성 평가 과정에서 거쳐야 했던 약가조율 단계도 사라진다.공단은 심평원이 평가한 자료를 토대로 약가협상을 진행한다. 공단은 약가협상을 통해 최종적으로 급여·비급여 판정을 내리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간 약가 결정권을 둘러싼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심평원 송재성 원장이 약가결정 이원화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 시작된 갈등이 최근에는 노동조합간의 기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공단에서 열린 금요조찬 토론회에서 건보공단으로 약가결정이 일원화되면 불공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송재성 심평원장의 발언에 대해 "제약사 편에서 하는 말"이라고 반박했다.송재성 심평원장은 전날 한 방송에 출연해 "제약업계는 제약 측에서 약가를 결정하기를 원하고 건보공단은 건보재정을 위해 약가결정을 하기 원한다"며 "그러나 어느 한 쪽에서 약가를 결정하게 되면 불공정한 게임이
지난 한해동안 진료과목(표시과목)별 동네의원 1개소당 연간 외래진료비 규모는 정형외과가 연평균 4억7300만원으로 최고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표시과목별 1일 평균 건보 외래 진료환자수는 이비인후과(ENT) 의원이 101명으로 최다를 차지한 가운데 정형외과 94명, 소아청소년과 85명, 신경외과 81명 등 순으로 파악됐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작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건보 외래진료비는 정형외과가, 외래진료환자수는 이비인후과가 각각 최고를 기록했다. 분석대상은 4만6936개 의원(작년말 기준, 연도중 개설 또는 폐업된 의료기관 제외)으로, 분석대상 전체의 건강보험 외래 1일 평균 진료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합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건강검진기본법령 시행에 맞추어 출장검진기관 현지 확인 및 검진환경 실태조사를 강화하여 가입자가 만족하는 검진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단은 그동안 검진내용이 부실하고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전국지사 간부직원과 담당자가 팀을 구성하여 5월 1일부터 한달간 지적된 곳의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장거리 출장검진기관의 검체보관 및 이송, 검진안내 방법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검진기관의 질 관리를 위해 5월부터는 질환의심 판정률이 높은 기관에 대해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진단검사의학 검사실 전문평가 위원이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자문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2회 '심평포럼' 오는 4월 28일(화) 오후 2시에 고려대학교 100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평포럼'은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 개선방안‘ 으로 주제발표와 지정토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윤종률 교수(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서영준 교수(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건세 실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실)이 주제발표를 한다. 2부 지정토의에서는 박노례 교수(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진행으로 선우덕(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정영호(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김진현(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김홍찬(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급여기획부장), 박인수(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 등 학계, 공공, 요양기관에서의 전문가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4월부터 유효기간이 초과하거나 성분이 불분명한 약물 복용으로 인한 폐해 방지와 폐의약품의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안 먹는 약 수거'사업에 착수한다. 건보공단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정책에 기여하고 만성질환자 의료쇼핑 등으로 조제약을 복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해 이러한 '안 먹는 약 수거사업'을 'Green Health, Green Life'(녹색건강, 녹색생활)추진과제로 선정,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의 주대상은 요양기관 방문이 많은 의료이용 계도사업 대상자 8만명, 만성질환자 의료쇼핑으로 인한(고혈압·당뇨 등) 사례관리사업 대상자 3만6000명 및 노인장기요양 인정조사 신청자 30만명 등이다.특히
한미약품이 약효 지속 면에서 기존의 ‘심바스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속방정인 기존의 ‘심바스트’를 서방정으로 바꾼 만큼 이름도 이를 뜻하는 'controled release'의 약자인 ‘CR’을 추가했다.지금까지 다양한 심바스타틴 제제가 나와 있지만 서방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발 배경은 심바스타틴 속방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낮춰 복용 층을 넓히기 위함한 것이라고 한미측은 설명하고 있다. 학계에 따르면 심바스타틴은 체내에서 활성대사체인 ‘β-hydroxy acid’로 빠르게 변환되는데 간 선택성이 높아 대사체가 간에 많이 분포하게 된다. 그만큼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한미측은 변환 속도를 늦추면 부작용도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결국 ‘rapid
7월부터 감기 등 경증환자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외래 본인부담율이 50%에서 60%로 상향 조정된다.반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진료비 본인부담율은 현행 20%에서 10%로 인하되고, 출산 전 진료비(고운맘카드) 사용 범위가 산후 건강관리로 확대되며 그 기한도 현행 분만예정 15일에서 60일로 늘어나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외래진료비 증가에 따른 의료자원 활용의 비효율성 개선은 지난해 11월 건정심에서 의결된 바 있다. 실제 우리나라 외래 방문횟수는 11.8회로 OECD평균(6.8회)보다 5회나 높은 수준이다.(OECDHealthDate2008)특히, 의원급에 비해 대형병원 외래진료량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월 1일부터 약제 결정․조정신청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인터넷으로 약제 결정․조정신청을 하려면 우선 심평원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이어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서비스/신청․접수/행위․치료재료․약제결정신청/약제/인터넷 접수․조회)코너를 이용하면된다.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9시부터 24시까지. 단, 제약업체의 경우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 발급에 필요한 서류(신청서 화면출력),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인감증명서 원본을 각각 구비하여 심평원 경영정보부에 제출하면 법인(사업자)용 공인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심평원은 "인터넷을 이용하면 처리과정 및 결과를 웹사이트에서
최근 5년간 (2004~2008년) 요양기관의 진료실적을 토대로 진료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치료재료 비용이 16.6%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진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11.9%이며, 4대항목별로는 기본진료료 10.2%, 행위료 12.0%, 약품비 12.8%, 재료대 16.6%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전문기관이 2008년 기준 전체 치료재료비의 36.5%를 점유하고 있고, 최근 5년동안 증가율은(2004~2008년) 종합병원과 병원의 증가율이 각각 103.5%, 103.3%로 높게 나타났다.치료재료의 경우 IMF이후 환율안정에 따라 ‘07.11월과 ’08.8월 2차례에 걸쳐 평균 9.14% 가격을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2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자사의 고객센터(콜센터)가 공공기관 콜센터 중 2009년 우수 콜센터 기관으로 선정 되었다고 30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는 2008년 8월18일부터 2009년1월23일(년간3회 90회 평가)까지 31개산업 179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지수(KSQI)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공단 고객센터가 평균 콜센터 서비스지수 89점보다 3점이 많은 92점이상을 획득해 공공부문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한편 공단 고객센터는 2006년 4월 13일 개소했다. 지난 2008년 전화 1,684만건 발생건 중 1,606만건을 응답하여 95.3%의 응답률로 공공기관 콜센터 중 최대 규모이다. 오는 9월에는 경인지역 콜센터(324석)를 추가한다.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활용될 '유형별 환산지수(상대가치점수당 단가) 연구'를 담당할 전문 연구기관이 공개 모집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 분석을 위해 2010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활용될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를 수행할 전문연구기관을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국·내외 환산지수 산출 모형 비교·분석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할 대안 마련 △요양기관 유형별 환산지수 산출 △합리적인 유형 세분화 모형 제시 및 환산지수 산출 △2010년 유형별 환산지수 변동과 건보재정 영향 분석 △환산지수 표준모형 개발 등이다. 접수는 이 달 31일까지이며, 4월초 제안설명회를 거쳐 최종 연구기관이 낙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인 임금 반납행사를 벌이고 있다.23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2급 이상 임직원(644명)이 3월 급여에서 기본급의 22.12%를 자진반납해 약 5억여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공단은 목표액인 60억원의 달성을 위해 23일 오전에 전 직원의 자발적 동참을 호소하는 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모아진 금액은 인턴채용 등 고용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이번 일자리나누기로 약150개의 일자리가 새로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예산절감을 통하여 이미 배치되거나 예정인 341명의 인턴 인원을 합하면 상반기에만 채용인원이 49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한편 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이번 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 지역 2개 노동조합을 대상으로 사회보험 징수통합을 건보공단으로 정하는 것과 관련해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노조원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건보공단에 따르면, 총 투표인원 8,220명 중 5,845명이 찬성하여 노조원의 71.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대는 2328표였고 무효 및 기권은 379표로 집계됐다.공단 측은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및 근로복지공단 중 규모가 가장 큰 건강보험공단의 노동조합이 찬성함으로써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보험 징수통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사회보험 징수통합과 관련된 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 개정법률안은 지난 2월 25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를 통과하여 현재 법사위
앞으로 약가협상시 예상했던 사용량보다 30%가 증가하면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대상에 포함돼 추가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약가협상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네 가지 유형의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대상'을 공개했다.유형에 따르면, 우선 약가협상시의 예상사용량보다 사용량이 30%이상 증가하거나 사용범위 확대로 사용량이 전년도보다 30%이상 증가한 약제는 각각 유형 1과 2에 해당되어 약값이 조정될 전망이다.여기에 또 두가지 모두에 의해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용량이 전년도에 비해 60%이상 증가한 약제는 유형 3으로 역시 추가 협상 적용대상에 포함시켰다.마지막으로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로서 등재 후 4차년도부터 사용량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