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에서 직영하는 일산병원의 비급여 진료비가 다른 공공병원에 비해 최대 70%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 저렴한 진료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보험자 병원의 역할과 기대에 반한다는 지적이다.22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각 병원들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용을 비교분석한 결과 공단일산병원의 비급여 진료비가 다른 공공병원들보다 현저히 높았다.실제 복부초음파는 서울보훈병원은 7만원이지만 일산병원은 12만원으로 71%가 더 비쌌다. 양전자단층촬영(PET-CT) 전신 촬영 비용은 경찰병원이 82만2210원이었지만, 일산병원은 120만원으로 46%나 더 높았다. 유방암치료제 아바스틴100mg 또한 일산병원은 주변 일반병원들 보다도 더 높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달 1일부터 스마트폰 모바일 앱 시범서비스인 건강보험정보서비스(정보명: m건강보험)에 들어갔다.병원찾기, 건강나이 알아보기, 건강질병정보 등으로 구성된 이 앱(어플리케이션의 약자) 서비스는 일단 애플사의 아이폰 사용자만이 가능하다.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의 보안성이 강화되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공단측은 밝혔다.
골다공증 질환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최근 4년간(2005-2009) 연평균 1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45만명에서 74만명으로 증가했다. 이번 증가의 특징은 남성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한 사실이다. 성별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52,487명이고 여성은 687,524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3.1배 많았다.아울러 고령화사회를 입증하듯 40대이하 연령대에서는 매년 조금씩 줄어들거나 변화가 거의 없는 반면 60대와 70대에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50대와 80대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만명당 시․도별 ‘골다공증’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제주도(2,191명)>강원도(2,059명)>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가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을 내일(5월 1일)부터 시작한다.12월말까지 실시되는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은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이 큰 병원 간병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간병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최근 인고고령화, 1인 가구수 증가, 핵가족화 등 사회적 여건의 변화로 간병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비용 대비 효과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특히 간병인에 대한 불신으로 가족이 직접 간병하면서 직장을 쉬거나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어려워지는 등 불편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2008년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가족이 간병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1조 1,768억원이었다.이번 시범사업으로 환자들은
건강보험공단 노조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에게 일격을 가했다.건보노조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단이 방만한 경영을 했다면연구용역비 돈세탁은 사기경영이라고 비난했다. 경 회장은 최근 건보공단의 경영이 방만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노조는 의협대의원총회에서 1억원 횡령 논란을 잠재운 것은 '1억 짜리 사과'라고 주장하고 "민초의사들이 어려운 진료환경에서 성실하게 납부한 의협 회비를 4개월간 개인금고에 보관했다는 말은 지나가는 어린이도 웃을 일"이라며 비난했다. 아울러 경만호 씨가 말 한 마디로 탕감 받은 1억 원은 방만 경영으로 매도하는 공단의 신규 직원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5년 6개월을 꼬박 모아야 하는 돈이라고 일갈했다.노조는 또 공단의 현 임금실정은 내년 1 월 4 대사회보험징수통
하권익(河權益) 前 삼성서울병원장이자 前 중앙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이 지병으로 25일 오전 6시 48분 별세했다. 향년 72세.고인은 1940년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태어나 1963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우리나라 스포츠 의학을 개척한 인물로 국립 경찰병원 진료부장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스포츠의학과장,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대한스포츠의학회장, 대한외상학회장 등을 지냈다.=유족:철원(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 중원(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유진, 미망인: 이명순 여사=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 (02)3410-6901= 발인 : 27일 오전 8시= 장지 : 경기도 광주 시안공원묘원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통보 오류발생으로 의료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통보 오류로 인한 의료인 명예훼손에 대해22일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올2월말 건강보험가입자에게 1,280,000건의 진료내역통보서를 오류로 발송해 요양기관에서 진료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진료받은 사실이 있는 것처럼 잘못 통보했다. 의협은 이번 국민감사청구를 위해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회원 및 국민 4,045명을 대상으로 연명부를 작성했다. 국민감사청구는 300명 이상이면제기할 수 있다.의협은 “공단의 행위는의료기관이 마치 진료비 거짓 청구를 일삼는 집단인 양 오인당하게 된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잇따라 불거지는 공단의 부적절한 업무처리와 방만한 행정실태를 이번 국민감사청구로 심판하겠다”고 밝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0년 1분기 건보재정 수지가 1,077억원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19일 재정현황을 발표하고 흑자의 이유로 국고지원금이 연간 예산액 3조 9,123억원 중 1분기(25%) 예상액 보다 2,956억원(7.6%p), 담배부담금(예산액 1조 630억원)이 504억원 각각 조기집행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4.9%의 보험료인상과 징수율제고 등 재정안정대책 노력에 따라 보험료수입 등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보험급여비 지출이 수가(평균) 2.05%인상과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에도 불구하고, ’09.1분기 증가율(13.4%) 보다 소폭 둔화된 것도 흑자의 한 원인이라고 공단측은 밝혔다.공단은 그러나 이러한 정부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16일 병원 2층에건강보험 상담센터를 설치했다.병원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건보 상담센터 설치 운영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상담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병원 측은 이번상담센터 개소로 일평균 약 5,000명의 내원객이건강보험 관련 민원을 보다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게 돼고객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진엽 원장은 “건강보험 상담센터의 운영으로 건강보험과 관련된 환자의 고충을 현장에서 즉시 상담·안내함으로서, 공단과 병원을 오가야했던 환자들의 불편이 해소돼 내원객들의 편익 증진과 권익을 보호하고 병원 신뢰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앞으로“공단의 과도한 자료제출 요구와 행정편의적 업무처리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진료에 방해를 받고 있고 엄청난 행정부담이 되고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에 자료제출 요구시 보건복지부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관련 업무를 수행해줄 것과 의료기관에 불필요하고 과다한 자료요구를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공단 측에 주문했다.복지부의 현지조사지침은공단의 조사의뢰 세부기준 및 절차에 대해 ‘동일유형 부당건으로 5건 이상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해당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사유, 기간, 대상항목 등을 명시해 서면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의협의 조사에 따르면공단은▲의료
철분 부족으로 빈혈질환에 걸린 환자가 10만명 당 최근 7년간 1.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에서는 약 4배 늘어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연령대별로 보면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80대 이상이 1.9배(481명 → 911명), 40대 1.7배(543명 → 943명), 70대 1.6배(479명 → 759명)순으로 증가했다. 9세 이하 환아의 경우에는 1세가 7.2배로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성별로는 2008년 기준으로 남자 259명, 여자 1,06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4.1배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가 50대 이후에는 감소하는 것으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8일 이대목동병원 세미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 및 강서지사와 ‘북한 이탈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공단은북한 이탈 주민의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주관하고, 이대목동병원은 북한이탈주민 환자에 대해 비급여를 포함해 외래, 입원 및 종합건강검진 진료비를 할인해준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북한 이탈 주민들은 신분 노출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질병이 있어도 참고 사는 경우가 많다”며 “정신적·신체적 의료지원으로 북한이탈 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고도비만 환자 중 20대와 30대 젊은 남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혜순)가 발표한 건강보험공단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고도비만 유병률은 20, 30대 남성이 각각 6.3%, 7.1%로 가장 높았다.특히 BMI 40 이상의 초고도 비만환자 중 20, 30대 남성은 50, 60대 남성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30대 남성 고도비만 환자의 증가는 소아, 청소년 비만 현황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79년 대비 2007년 비만 유병율은 남학생은 9배, 여학생은 4배 각각 증가했다. 즉, 지금의 젊은 초고도비만 환자는 1990년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Save the Future(미래지킴이)'운동의 일환으로 임산부 전용(우선) 민원상담창구를 전국 178개 지사에 개설, 임산부에게 다른 민원에 우선하여 처리해 주는 등 대기시간 단축 및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5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지난달 25일 건보공단 사회보험노조가 발표한 “의협은 국민 협박과 왜곡만 일삼지 말고 급격히 증가하는 국민의료비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는 성명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자성을 촉구했다.의사회는 공단 노조가‘공단의 운영비와 관리비가 줄줄 새고 있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지적을 악의적인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노조가‘공단직원 임금이 유사 공공사업자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의사회에 따르면 2006년의 건강보험공단 직원 1인의 평균연봉은 4,797만원으로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평균연봉인 3,050만원보다 57.3%나 높은 수준이며, 2004년에는 5급 직원을 일괄적으로 4급 직원으로 승진시키고,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로
"한번만 더 거론하면 퇴진운동 불사"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총액계약제 발언에 대해 도를 넘어서는 월권행위라고 규정하고 공단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경만호 의협회장은 26일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돈에 맞춰 싸구려 진료하라는 이야긴데 이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경 회장은 보건복지부 산하 위탁집행기관의 장에 불과한 정 이사장이 보건복지부를 제쳐두고 엄청난 국민적 반발을 초래할 제도 변화를 시한까지 못박은 발언은복지부가 건보공단의 산하기관으로착각을 일으키게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이러한 행위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복지부 장관의 꿀먹은 벙어리 행태도 정형근 이사장의 노림수가 주효한게 아니냐고도 덧붙였다.경 회장은 "이러한 정 이사장의 발언은
대한개원의협의회는2012년 총액계약제 도입을 밝힌 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저수가 속에도묵묵히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을 돈벌이를 위해 과잉진료나 하는 집단으로 몰아붙여 건보재정 파탄의 책임을 지우려는 작태는 심히 실망스러우며 이에 엄청난 모욕을 느낀다”고 22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대개협은 건보 재정의 파탄의 원인은 과잉진료가 아닌낮은 보험료와 정부 분담금 불이행으로 인한 수입 감소, 고령화 및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한 의료 소비증가, 과다 책정된 약국조제료, 무책임한 보험급여의 확대,높게 책정된 제네릭 약품비 등으로 지출이 증가된 데 따른 것이라고지적했다.또한 지금 총액계약제를 실시하는 다른 나라는 한국의의료환경이나 의료공급체계 등이 매우 달라비교대상일 될 수 없다고 문제
최근 총액계약제 도입을 발표한건강보험곰단에대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가강력 반발했다.지난 17일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2012년부터 총액계약제를 도입하겠다는 발표했다.이에 대해전국 이들 의사회는 19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업무를 위임받아 충실히 시행해야 하는 건보공단본연의 자세를 망각한 어이없는 사건으로, 보험 정책을 제시하고 심지어 일정까지 명시한 것은 월권의 극치”라고 맹비난하고 “총액계약제에 절대반대하며이와 관련한 어떤 논의도 거부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16개 시·도의사회는 건보재정 파탄은 잘못된 의약분업, 무분별한 보험급여의 확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보험약가, 정부 분담금 불이행 등 정부 측의 실책이 주요이유인데도 불구하고그동안 의사들
건강보험공단이 작년 지출한 보험급여비가 젼년에 비해 13.6% 증가한 29조 9,697억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지난해에 비해 12.8%증가한 39조 3,390억원이었다.공단은 14일 급여비 지출 통계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발표했다. 보험급여비 가운데 지출규모가 가장 큰 경우는 입원으로 9조9,593억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외래(11조2,618억원), 약국(7조6,954억원) 기타(1조53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총진료비는 지난해 보다 12.8%증가한 39조 3,390억원으로 늘어났다. 적용 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67,435원이며 1인당 수진횟수(입내원일수)는 18.01일로 1.15일 증가했다. 한편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12조 3,458억원으로 전체의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