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활용될 '유형별 환산지수(상대가치점수당 단가) 연구'를 담당할 전문 연구기관이 공개 모집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 분석을 위해 2010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활용될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를 수행할 전문연구기관을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국·내외 환산지수 산출 모형 비교·분석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할 대안 마련 △요양기관 유형별 환산지수 산출 △합리적인 유형 세분화 모형 제시 및 환산지수 산출 △2010년 유형별 환산지수 변동과 건보재정 영향 분석 △환산지수 표준모형 개발 등이다.

접수는 이 달 31일까지이며, 4월초 제안설명회를 거쳐 최종 연구기관이 낙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를 통해 안내하며, 연구기관은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함으로써 연구자 선정에 있어서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올해 초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요양기관과 협의를 통해 수가협상 유형을 세분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