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가 각각 1.4%, 3.0% 인상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보건복지가족부차관)는 25일 오후 회의를 갖고2010년도 수가 인상률, 건강보험료율, 보장성 확대 항목 등을 결정했다.건정심은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병원급의 의료수가를 3.0%,의원급은1.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치과의 수가 인상률은 2.9%, 한방 1.9%, 약국 1.9%,조산원 6.0%, 보건기관 1.8%로 결정된 바 있다.내년도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5.08%에서 5.33%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 점수당 금액은 현행 148.9원에서 156.2원으로4.9% 인상된다.건정심관계자는 “보장성 확대, 노인인구 증가 및 올해 보험료율 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이 25일 자매결연을 맺은 저소득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제공하기 위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창단 5년째를 맞은 건이강이봉사단은 2,000kg(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24일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우리나라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대국민 암검진 수검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수검률 분석결과, 2009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수검률은 53.3%로 전년 대비 2.6% 포인트,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14.5% 포인트 증가했다.국가암검진 대상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자궁경부암이 63.9%로 제일 높았고, 위암 56.9%, 유방암 55.2%, 대장암 36.7%, 간암(고위험군) 31.3% 순이었다.유방암 수검률은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었으며,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증가폭은 5대암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큰 22.0% 포인트로 나타났다.2009년 자궁경부암 수검률은 63.9%로 5대
건정심 공급자협의회는 현행 유형별 수가계약제도불합리성을지적하며, 수가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급자협의회는 19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자율성과 효율성을 지향하는 민주적 의사결정에 근거한 건강보험 수가계약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공급자협의회는 현재의 건강보험 체계는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자는 물론 가입자 모두가 만족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공단의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수가인상 범위를 사실상 결정해 놓고 그 범위 안에서 수가계약이 체결되도록 하는 것은 공단 이사장과 요양기관 대표간 계약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것.2007년 시작된 유형별 수가계약제도와 관련 건정심 공급자협의회는 "도입 당시 근본취지를 도외시한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1년 부터 지난해까지 조사한 결과, 2001년 49만8000명이었던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2008년에는 205만9000명으로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역류성 식도염 연령대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연평균 25%로 40세 미만의 17% 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역류성식도염' 급여비도 연평균 28.05% 증가했는데 2008년 1931억 원으로 2001년 342억원에 비해 4.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넘어와 식도 외벽을 부식시키거나 염증을 발생시킨 질병으로 속쓰림과 가슴이 조이는 느낌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전북대학교병
대한병원협회는 17일 제9차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가입자가 제시한 2010년도 병원급 수가조정률 1.2%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며, 수가결정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2010년 병의원 수가는 건강보험공단과 가진 수가협상이 결렬된 이후 이 문제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했고 다시 제도개선소위원회에 위임해 논의중에 있다.이날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전차 회의에서 있었던 당사자 조정실무 회의에 대해 “소그룹 회의는 가입자와 공급자의 의견의 격차가 크다는 것외는 전향적인 결과는 도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또한 요양급여비용의 증가의 이유로 병원급 수가를 작년에 이어 최저 수준으로 제시한 것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제도개선소위에참석한 위원들에게 “국민들의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수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비대위를 구성, 정부에 정책 변화를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22일 의협와 병협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수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구성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정했다”며 수가구조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양 단체는2010년도 수가협상에서 최선을 다해 임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성의없는 협상태도로 인해 서로간의 이견을 결국 좁히지 못하고 계약이 결렬됐다고 공단의 태도를 비난했다.이번 수가협상에서양 단체는원가의 70% 수준인 살인적인 저수가로 인한 의료기관의 경영악화 실태,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과 중소병원의 힘든 현실을 강조하며 의료수가 현실화를 요구했다. 그러나공단은 거론 대상도 아닌 총액계약제를 협상과정에서 언급하는 등
의협는 수가계약 결정 구조는 ‘노예계약’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정부에제도 개선을 요구했다.21일 대한의사협회는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2010년도 수가협상이 결렬된데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의협은수가 인상률은 물가 상승 등 경제지표와 여러가지 객관적 사실,원가의 70%에 불과한 현수가의 상황 등을반영해야 함에도정부는 아무 근거 없는 수치를 제시하며 수용을 강요하는 강압적이고 구태의연한 태도를 보였다고비난했다.또한 경제 불황 등을 이유로또다시 터무니없는 수가를 제시하며 의료계를 압박하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의협은현재 수가계약 결정 구조는 이른바 ‘노예계약’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현 단일보험자 체제와 당연지정제는의료공급자는 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매년 수가계약을 강제로
공단은 건보재정이 올 10월부터 흑자폭이 감소돼 내년에는 재정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9년도 1~9월 건강보험 재정이 금년도1조 938억원 흑자로 누적액 3조 3,55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흑자의 주요원인으로는정부지원금의 조기수납과 경기활성화 시기인 ’08년도분 보수월액 적용, 징수율제고 노력에 따른 징수액 증가 등이 꼽혔다.그러나 앞으로의재정 전망은 밝지 않다. 공단은“올해 10~12월은 보험급여비 지출 증가로 월평균 약 3천억원 내외의 적자가 예상돼 올해에는흑자폭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특히“내년도에는 올해의 임금정체(상반기 현재, 전년대비 ―1.7%)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돼 재정운용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정신 및 행동장애로 분류되는 불안장애(F40, F41)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26만8천명에서 2005년 31만8천명, 2008년 39만7천명으로최근 8년간 1.5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성별로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14만2천명이고 여성은 25만5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8배 많았다.연령별로는 50대가 8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40대 8만1천명, 60대 7만명, 30대 5만2천명, 70대 5만2천명 순이었다.10대이하 연령에서도 1만5천명 가까운 실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8년간 연령대별 실진료환자수 증가율은 30대까지는 감소하다
제약회사의 과도한 약값 요구가 약가협상 결렬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약가협상 자료에 따르면, 약가협상이 결렬됐던 총 35개 의약품(2009년 9월말 기준) 중 협상기록이 남아 있는 21개 의약품의 제약회사 최종 제시가격이 건강보험공단 제시가격보다 평균 34.9% 높았다.특히 21개 의약품 중에 절반 이상인 12개 의약품은 제약회사가 공단 제시가격보다 40% 이상 높은 가격을 끝까지 고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제출한 가격 자료가 ‘최초’ 제시가격이 아닌 ‘최종’ 제시가격이라는 점에서, 제약회사가 약가협상 과정에서 끝까지 높은 가격을 요구하다 약가협상이 파행을 겪은 것으로 곽 의원은 분석했다.에이즈 치
소득 허위신고로 건강보험료를 누락한전문직 종사자 2명 중 1명은 의사인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전문직종 개인대표자 지도점검 현황(‘07~’09)’에 따르면이 기간공단은 15개전문직종 지도점검을 통해 허위 소득신고를 한 3,967명을 적발해건보료 미납액 53억3천만원을 환수했다.전문직종 중 최다적발 직종은 의사로 2,117명(53.4%)에게 36억6천만원(68.6%)을 환수했으며,약사 4억4천만원(8.4%), 건축사·학원관계자 각각 2억7천만원(5.1%), 법무사 2억3천만원(4.5%)을 각각환수했다.특히 2008년에는 전체 환수인원 1,320명 중 의사의 비중이 70%에 이르는 919명이고, 환수액은 13억9천만원으로 전체 환수액 16
동네 병의원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다 못해 빚을 지고, 심지어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기업은행과 체결한 '메디컬네트워크론'을 이용하는 의료기관수와 총 대출액이 2005년 체결 당시 3895개 기관 8263억원에서 2008년 3914개 1조4000억원으로 3년만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난으로 운영비 부담이 늘면서 아예 폐업을 택하는 병·의원도 늘어나고 있었다. 2006년 1795개소였던 폐업 병원은 2007년 2015개소, 2008년 2061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전현희 의원은 "더욱 심각한 것은 일평균 진료건수가 10건 미만인 의원급 의료기관이 2006년 7.5
공단 직원의 개인정보 불법열람 및 유출 사례가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드러났다.8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건강보험공단 직원 징계조치 현황' 자료를분석한 결과, 2008년 22명, 2009년에도 8명의 직원이 개인정보 불법열람 및 유출로 인해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2008년에는 22명의 직원이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 업무목적외 개인정보 불법열람 등의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2009년에는 8명의 직원이 개인정보 불법열람 및 장기요양기관에 개인자료 제공, 업무목적 외 동료직원 개인정보 불법조회, 수급자 개인정보 유출 및 알선유인 등의 불법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징계를 받은 직원은 1급부터 6급까지였다.그러나 징계는 솜방망이식 처벌에 그쳤다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사람의 절반 가량은의료계 종사자및 공무원인 것으로확인됐다.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올해 4월~6월까지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사람들의 직업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직업이 있는746명 중 의사 등 보건의료분야 종사자 및 공무원이총 318명으로 42.6%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직업별로는 병·의원 및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는 161명이었으며, 공무원은15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등 병·의원 종사자 중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사람은 총 100명이었으며, 제약사 등 의약품업 종사자도 14명이었다.공무원 중에는 교육직 공무원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직 공무원이 58명, 보건소 공무원 5명 순이었으며 정무직 공무원은2명이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는 치매환자는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인정을 받은 치매환자 중 23%만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다. 전체 이용률이 78%인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이에 대해 곽 의원은 "대부분 요양시설들이 서비스 제공 보다는 수익 창출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런 결과 요양시설들은 일손이 더 필요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치매환자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치매 환자를 노인장기요양보험 내에서 제대로 돌보기 위해서는 "공공공요양시설 확충과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가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우
빈혈환자가 지난 8년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40대 이상인 빈혈환자가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빈혈(D50-53, D55-59, D60-64)질환’의 실진료환자수는 2001년 27만5천명에서 2005년 35만8천명, 2008년 44만2천명으로최근 8년간(2001-2008) 60% 이상(연평균 7.0%) 증가했다.성별로는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9만9천명이고 여성은 34만3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3.5배 많았다.연령별로는 40대가 10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30대 8만4천명, 9세 이하 6만2천명, 20대 5만명, 50대 4만6천명 순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결성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오는 30일 협약식 및 봉사활동을 갖는다.보건의약단체 사공협은 이날오후 2시 복지부 장관실에서 협약식을 갖는 한편 남성 부랑인 및 중증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의료봉사 및 노력봉사를 펼칠 예정이다.사공협은 보건복지가족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14개 회원단체로 구성돼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연일교수가 건강보험공단 직영 병원인 일산병원의 ‘병원운영심의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위원 위촉에 따라 김연일 교수는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제안 및 조언을 하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은50대 남성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 이상이앓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흔한 남성 질환이다.국내의 경우 지난 8년간 전립선 비대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11배나 증가할 만큼 급증하는 질환 중 하나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연구원 통계에 따르면2000년~2008년까지 8년새 남성 전립선질환 환자가 9배나 증가했다.이 가운데 전립선염과 전립선암은 각각5배,7.5배 수준의 증가폭을 보였으나, 전립선 비대증은 증가율이 무려 11배에 달했다.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60~70대의 전립선 비대증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3월과 11월에 전립선 비대증으로 소변장애 증상을 겪는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