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후 중고교생에서 전신성통증이 발생하는 등 일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부작용과 관련한 새로운 증후군이 제시됐다.일본섬유근통증학회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HPV백신 부작용에 대해 후생노동성 부작용검토부가 접종 부위 이외의 광범위 통증 및 운동장애만을 중증환자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HPV백신 부작용의 적정 평가를 위해 'HPV백신 관련 신경면역이상증후군(Human papillomavirus vaccination associated with neuropathic syndrome;HANS)'을 제시하고 진단예비기준안을 발표했다.중추신경증상 과소평가학회 이사장인 니시오카 구스키 도쿄의대 교수에 따르면 2009년 12월~14년 3월 말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이 9~13세를 대상으로 기존 3회에서 2회 접종 승인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지난해 5월 JAMA에 보고된 캐나다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캐나다임상시험에 따르면가다실을 9~13세 여아에 0,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 군과 동일한 나이의 여아를 대상으로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한 군, 16-26세 여성을 대상으로 3회 접종한 군을 비교 검토한결과, 2회 접종군이 3회 접종군에 열등하지 않은 수준으로 항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26세 여성에 가다실을 3회 접종시 나타난 백신효과는 3상 임상시험 및 장기추적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세계보건기구 전문가 전략자문그룹(WHO SAGE)은 올해 4월 성접촉 이전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자사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유전자재조합)]가 8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9~14세 여아 대상에게 2회 접종토록 하는 요법을 국내에서 최초로 추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은 15~25세 여성의 3회 접종 요법(0,1,6개월)과 비교하여 9~14세 여아의 2회 접종 요법(0,6개월)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2건의 임상연구(연구명 HPV-048, HPV-070)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총 960명의 여성 및 여아 그룹을 대상으로 한 HPV-048 연구(1상/2상) 결과, 9~14세 여아에서 HPV 16형, 18형에 대한 면역 반응이 3회 접종 15~25세 여성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0개월
미국질병예방센터(CDC)가 지난해에 비해 젊은 층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접종률 증가세가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현재 미국에서는 11~12세에 HPV백신 접종률은 여자에서 57%, 남자에서 35%로 예측돼 당초 예측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의료제도개혁을 통해 의료비적정화, 의료의 질과 접근성을 높이려는 CDC는 "금연치료와 고혈압, 각종 암 검진 등과 마찬가지로 HPV백신 접종을 예방의료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의사들에게는 대상 연령의 어린이 접종을 강력히 권고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여자어린이 접종률, 2011년 이후 50% 대 지속CDC의 보도자료와 동시에 발행된 사망질병주보에 의하면 2007년 여성에 HPV백신을 도입한 이후 2011년 부터
일본후생노동성이 지난 18일 공식 사이트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정기접종시 주의사항을 담은 리플렛을 공개했다.현재 일본에서 HPV백신의 적극 권고는 지난해 6월부터 중지된 상태[관련기사]이지만 정기접종은 가능하다."왜 접종해야 하는지를 먼저 설명해야" 지적도이달 4일 후노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적극 권고 중지 이후 HPV 백신 접종자수는 크게 줄어들었다. 현재 2천명 정도가 정기접종을 받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백신 정기접종시 주의사항 레플렛은 피접종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관계자용 3가지.피접종자용에는 '백신 접종 후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주변 사람에게 즉시 상담한다'는 문구를 가장 위에 올려놓고 있다.이달 4일 부작용 검토회에 리플렛 초안이 제시됐을 당시 이러한
HPV(인간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 여성의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덴마크 코펜하겐 Statens Serum연구소 니콜라이 마드리드 쉘러(Nikolai Madrid Scheller) 박사는 2006~2013년 HPV 백신을 접종한 10~44세 여성 500,345명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했다.총 4,375명에서 혈전이 보고됐으며, 이 중 889명은 조사기간 중 접종을 했다.혈전위험과 관련된 경구용 피임제나 그외 임신이나 수술 등 연관인자를 조정한 결과, 투여 42일 후에도 HPV 접종과 정맥혈전색전증 증가위험 사이의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다.쉘러 박사는 "안전성 문제는 예방접종에 부정적인 판단을 일으킬 수 있다"며 "안전성 문제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필수적이다"고
작년 6월부터 실시된 일본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의 적극적 권장 중단이 앞으로도 계속된다.일본후생노동성은 4일 HPV 백신 접종 관련 심의를 벌인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후노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2가 및 4가 HPV백신에 대해 의료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보고된 부작용 빈도에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중단하는 동안에도 피접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부작용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알릴 계획이다.실제로 적극적 권장이 중지되면서 백신 접종률은 격감했지만 1개월 당 피접종자가 약 2천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심의회에서는 또 첨부문서상에 나와있는 실신에 따른 낙상예방 대책 외에 '외상 등으로 원인불명의 통증이 계속됐던 사람' '다른 백신 접종
MSD의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이 유럽의약청으로부터 항문암 예방 용도로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이로써 가다실은 암유발성 인두유종 바이러스로 인한 남녀의 항문 전암성 병변 및 항문암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여성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생애주기별 반드시 챙겨야 할 건강정보를 발표했다.여성은 초경과 결혼, 임신, 출산 등을 거쳐 폐경을 맞이하는 등 신체변화가 큰 만큼 생애 주기 동안 검진과 진찰로 미리 이상을 발견해야 한다.하지만 아프지도 않은데 병원가는 일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이대여성암병원은 17일 10대 부터 60대 이후까지 여성의 필수건강정보를 발표했다.10대는 초경이 시작되고 호르몬 분비가 균형잡히지 않은 시기인 만큼 생리불순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하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등 호르몬 과다에 따른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세 번 이상 지속적으로 생리 주기를 벗어나거나 1년 중 생리횟수가 4회에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조현찬 한림대의대, 이사장 김정호 연세대의대)가 진단검사의학 교과서 개정(제5판)판을 출간했다.이번 개정판의 주요 특징으로는 유전 및 분자진단의 ‘감염질환의 분자진단검사’를 임상미생물에 수록했고, HBV, HCV, HPV, EBV 등의 종양 형성 바이러스는 진단면역에서 기술했으며, 임상화학의 체액검사를 진단혈액으로 이동하여 체액세포검사와 함께 통합, 기술했다.아울러 총론에서 검사방법 및 원리를 보강하여 특히 분자진단법과 면역측정법을 상세히 기술하고 최근 강조되고 있는 근거중심의학, 인체유래물은행을 추가했다.병원감염관리 부분도 의료관련 감염역학과 감염관리원칙, 의료관련 감염감시와 예방, 유행의 감시와 관리, 소독, 멸균, 환경관리로 나누어 수록했다.김정호 이사장은
생물학적제제로 치료하기 전에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영국 런던대학 이사벨 페레이라(Isabel Ferreira) 교수는 감염증 위험이 높은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자에 생물학적제제 투여시 백신의 적절한 접종시기 등에 관한 권장안을 Annals of Rheumatic Disease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생물학적제제 사용환자의 예방접종에 대해 계통적 검토에 근거한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다.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루푸스환자 포함한 보고 평가페레이라 교수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자는 질환의 성질 또는 면역을 억제·조절하는 치료 때문에 감염증 위험이 높아진다.일부 보고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는 중증 감염증 위험이 일반인의 2배이며, 전신성홍반성낭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부작용으로 전신 통증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면역응답을 높이는 첨가물(아주반트)로 인한뇌속면역이상인 Autoimmune Syndrome induced by Adjuvants(ASIA)증후군이 원인으로 지적됐다.일본섬유근통증학회 이사장인 니시오카 구스키(Nishioka Kusuki) 도쿄대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2명, 섬유근통증환자 74명 등 96명(여성 89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의 여부와 부반응에 관해 예비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HPV백신 접종자 55명 중 8명에서 원인을 모르는 전신성통증과 심한 관절염 등이 발생했다. 연령대는 10대가 많았다.대부분 섬유근통증으로 의심됐으며 신경성 통증치료제인 프레가발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어떤 증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4가 백신을 3회 접종한 여성은 자궁경부암 첫 검진시 자궁경부 병변 발생 위험이 비접종 여성에 비해 46%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퀸즈랜드대학 엘라자베스 크로위(Elizabeth Crowe) 교수는 2007년 12~26세 여성에 HPV 4가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도입한 호주 퀸즈랜드주의 자궁경부 병변 역학조사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지금까지 HPV 4가 백신(상품명 가다실)이 백신 대상주(株)로 인한 자궁경부암 병변을 98%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광범위한 효과에 대한 데이터는 많지 않았다.현재 HPV 접종 프로그램은 전세계 40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다. 크로위 교수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2007년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12~13세 여아를 대상으로 HPV
머크(MSD)는 자사의 자궁경부암(HPV) 백신 가다실의 일부를 자발적 리콜한다고 밝혔다.머크는 이번 조치가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9일까지 유통된 바이알에서 유리조각이 발견될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유리조각이 함유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접종 부위가 붉어지거나 부어오르는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머크에 따르면 현재 불량 백신과 관련한 부작용 보고는 없으며, 불량 백신으로 접종한 사람은 재접종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진행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4가 HPV (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제품명 가다실) 접종이 자가 면역 질환, 신경계 질환, 정맥혈전색전증의 이상반응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없었다고 발표했다.이 연구는 최근 영국의학저널(BMJ, British Medical Journal) 10월호에 등재됐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는 4가 HPV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기 소녀들에서의 중대한 이상 반응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스웨덴과 덴마크의 국가 백신 접종 기록 및 처방 기록을 기반으로 시행됐다.두 국가의 10~17세 소녀 99만7585명 중 2006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가 HPV
지금까지 3회 접종해야 한다고 알려진 자궁경부암예방백신이 한번만 접종해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립암연구소(NCI)는 Cancer Prevention Research에 이같이 발표하고 "이번 결과로 백신접종의 간소화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면 젊은층에서 접종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만큼 성접촉 경험이 없는 청소년에게 HPV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그러나 2012년 미국 연구에 따르면 미국내 10대 청소년 가운데 권장 접종 횟수인 3회를 받은 경우는 약 30%이며, 남자는 불과 7%에 불과했다.미국립암연구소 암역학 유전학 연구팀은 18~25세 코스타리카 여성 약 7,500
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가 제 2회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러브 라이센스-사랑도 공부가 필요해'라는 대학생 초청 강좌를 개최했다.유희석 회장은 "HPV 감염은 성생활을 시작하는 나이인 20대에 가장 활발해진다. HPV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암 및 생식기 질환은 보건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기 떄문에 학생들에게 현명하게 HPV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가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 서바릭스의 안전성이 재확인됐다.영국의약품국(MHRA)이 복수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조사에서 서바릭스가 만성피로증후군(CFS)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26일 Vaccine에 발표했다.영국에서는 서바릭스와 CFS가 관련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전문가들이 조사에 들어갔었다.영국에서는 12~18세 여자어린이를 대상으로 2008년 9월부터 2012년 9월까지 2가 HPV백신을 정기 접종했다.이 기간에 200만명 이상의 여자어린이가 접종을 받았으며 2012년 10월부터는 4가 HPV백신으로 교체됐다.정기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접종 후 CFS로 진단된 증례가 보고되면서 MHRA와 영국보건서비스(NHS) 등 정부기관은 "조사 결과 이 백신의
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다양한 암과 생식기질환을 유발하는 HPV(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3년 10월 한 달 동안 ‘제 2회 HPV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병원에 HPV로 인한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담은 포스터와 리플렛을 배포하고,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대학생 초청 강의 - 건강한 남녀 관계와 HPV 예방법에 대해 배우는 ▲ 청소년 자녀가 있는 주부 초청 강의 - HPV 관련 질환과 예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Stop HPV 티 타임' 등 다양한 연령대를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된 한국인 임신부의 신생아 20%는 수직감염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출산 후 2개월 후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는 확인됐다고 제일병원 부인종양학과 한호섭 교수팀이 EJOG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임신부(임신 36주 이상 ) 469명을 대상으로 임신부의 자궁경부와 분만 직후 신생아의 구강 분비물 및 구강 점막에서 HPV 검사를 시행했다.그 결과, 임신부의 72명(15.4%)과 신생아 15명(3.2%/수직감염률 20.8%)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HPV가 검출된 신생아들의 바이러스 유형은 모체 HPV 유형과 일치해 수직감염된 것이었다.교수팀은 또 감염 지속여부 확인을 위해 HPV 양성을 보인 신생아에서는 분만 2개월 후 바이러스 검사를 다시 시행한 결과, 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