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대부분은 여자어린이에 대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이 권장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주 및 미국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HPV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하지만 접종효과는 있지만 비용효과는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라발대학 라프라이스(J.F. Laprise) 교수는 캐나다 국내 상황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이용해 남아에 대한 백신접종으로 항문 생식기사마귀 및 HPV 관련 암의 빈도를 낮출 수 있는지, 그리고 비용효과에 대해 제28회 국제HPV학회(푸에르토리코 샌환)에서 보고했다.HPV 관련 질환의 이환빈도는 낮춰라프라이스 교수는 4가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항문·생식기사마귀 및 HPV관련 암 위험의 예방효과를 여아에만 접종한 경우와 여아와 남아 모두 접종했을 경우로 나누어
우리나라 18~79세 여성 중 34.2%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대한부인종양학회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6~2011년까지 우리나라 6만 7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HPV감염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령별로는 성관계를 시작하는 30세 이하 감염률이 49.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70~79세(36.6%), 30~39세(36.0%)로 나타났다. 이처럼 20대에서 높았다가 중년에 낮아졌다가 고령에서 다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는 것은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추세다.학회측은 최근 우리나라 청소년의 첫 성경험 연령이 14.2세로 낮아지고 있지만 청소년에 대한 충분한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청소년의 감염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 여성 가운데 5명 중 1명이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돼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박유란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여성 37,412명을 분석한 결과, 6,397명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전체의 17%에 해당하는 수치로 5명 중 1명꼴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대부분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HPV는 감염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연령대별 HPV 감염률은 30세 이하가 15.7%, 31~40세 16.7%, 41~50세 17
성경험이 없을 때 접종해야 더 효과적이라는 자궁경부암백신. 하지만 청소년의 성경험을 조장한다는 지적이나온 가운데 나이가 어린 여자아이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카이저퍼머넌트 클리니컬리서치센터 로버트 밴드나르칙(Robert A. Bednarczyk) 씨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접종한 11~12세 여학생의 접종 후 임신, 성감염, 경구피임제 처방 등 성문제에 대해 3년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ediatrics에 발표했다.임신·성감염증진단·피임제 처방 위험률 평가이 연구는 Pediatrics와 동시에 뉴욕타임즈 등 미국의 언론에도 보도됐다. 이 백신은 성경험이 없는 11~12세에 접종해야 효과적이지만 첫번째 성경험 나이를 더욱 낮출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미국 고
스코틀랜드 정부가 2008년부터 여학생들에게 지원해 온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을 기존 서바릭스에서 가다실로 교체했다.스코틀랜드 정부에 따르면 서바릭스는 2가지(16,18) HPV 유형에 대해서만 예방 효과가 있지만, 4가 백신 가다실은 4가지 유형(6,11,16,18) 에 효과가 있어 자궁경부암 뿐 아니라 생식기 사마귀, 질암, 외음부암 등까지 예방하기 때문이다.보건부 의료 총괄 담당자는 "HPV 예방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무엇보다도 자궁경부암을 막기 위해 도입됐지만 새로운 백신이 생식기 사마귀까지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은 추가적인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여성만을 대상으로 실시돼 왔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이 남성에도 실시된다.호주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12~13세 남학생에게 HPV 예방백신(상품명 가다실)을 무료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향후 4년간 약 2,100만달러를 투자해 호주내 고등학교 남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호주는 HPV 접종 대상을 남학생으로 확대한데 대해 "남성의 질병 예방 뿐만 아니라 여성의 예방 효과도 증가한다"고 강조하고 신규 감염의 25%는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1965년 이후부터 흡연율이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중인두암이 증가하고 있다.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구강내 감염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경부 편평상피암(HNSCC)에서 HPV 감염과 치주병이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두암에서는 관련성이 매우 밀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주립대(버팔로) 마인 테잘(Mine Tezal) 교수는 종합 암센터의 증례대조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충치·충전과 HPV 감염은 무관이번 연구의 대상은 1997~2007년 종합암센터(Roswell Park Cancer Institute)에서 구강, 중인두, 후두
한국 성인 여성의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식도는 높아졌지만 예방 실천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산부인과학회가 지난 5월 10대~40대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이해 및 예방실천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10~20대 여성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자의 73.4%는 자신이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에 대한 질환 인지도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검진률은 37.7%로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예방접종률 역시 14.7%로 과거 유사한 조사 보다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백신 접종 예방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심지어 10명 중
전암병변을 검출감도를 높이고 더 많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세 이상 여성에 세포진 외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DNA검사를 병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자유대학병원 크리스 메이어(Chris J. L. M. Meijer) 교수가 POBASCAM(POpulation-BAsed SCreening study AMsterdam의 최종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HPV-DNA 검사의 검진프로그램 전국 도입의 필요성을 뒷받침해 준다.5년간격 2회 검진으로 자궁경부암 예방효과 확인전암상태의 고악성도 자궁경부 병변을 검출하는데는 세포진 보다 HPV-DNA 검사 감도가 더 높다고 증명됐다.그러나 5년 간격으로 실시되는 2회 검진에서
암발병례의 약 6분의 1에 해당하는 200만건, 그리고 사망례 약 150만건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기생충 등으로 유발된다고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184개국에서 27종류의 암에 대해 조사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2008년에 전세계에서 보고된 암증례 1,270만건 가운데 약 190만건은 B형 및 C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등 4개 중 한개로 인한 감염증 때문이며 주로 위, 간, 자궁경부의 암이었다.감염증 관련 암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신규 증례의 3.3%지만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32.7%에 달했다.여성에서는 감염증 관련 암의 약 절반이 자궁경부암이고 남성에서는 위암과 간암이 약 80%에 이른다.
미국질병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와 미국암학회(ACS), 미국콜포스코피자궁경부병리학회(ASCCP), 미국임상병리학회(ASCP) 등 3개 학회가 이달 자궁경부암 검진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각각 발표했다.USPSTF는 2003년 이후, 3개 학회는 2002년 이후 첫번째 개정이다.발표된 2개 가이드라인 간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USPSTF가 30~65세 여성에 대해 '세포진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의 병용'의 권장을 기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이드라인 제정에 참여한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같은 날 가이드라인 관련 자료를 배포하고 양쪽의 주요내용을 설명했다.30~65세 '검진 간격 5년'이면 동시 검사해야ACOG에 의한 2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표].
런던-2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인 서바릭스(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의 효과를 검토한 대규모 시험 PATRICIA(PApilloma TRIal against Cancer In young Adults). 2009년에 시험성적이 보고됐지만 최근 이 시험 종료 4년 후 분석 결과가 Lancet Oncology에 2건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HPV백신은 고도 이형성 및 상피내암에도 효과적이며 나아가 표적이 되는 2가지 타입 이외의 HPV가 원인인 발암도 억제하는 교차방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4개국 여성 2만명 데이터 검토서바릭스는 2009년 당시 보고에서 HPV 16형과 18형에 대해 자궁경부 상피내병변(CIN) 분류상 2개 이상의 병변[CIN2+:중등도 이형성(CIN2)+고도이형성 및 상피
시카고-1993년에서 2007년에 미국의 인두암과 구강암 사망률이 남녀 전체에서 낮아졌다. 특히 교육기간이 12년 이상인 인구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에모리대학 이비인후과 에이미 첸(Amy Y. Chen) 박사는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이같이 발표하고 "흡연율 감소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관련 암과 비HPV 관련 암에서 사망률 경향이 크게 달랐다. 이는 교육수준에 따라 흡연율과 성행동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흡연율, 성행동 변화 반영미국에서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주요 암의 사망률이 위험인자의 감소와 진단 및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1990년 초반 이후 줄어들고
일본에서 4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 접종자에서실신자가 66명 발생했다. 이와관련제조사인일본 MSD는 적정 사용에 관한 정보를 14일발표했다.작년 8월 일본에서 발매된 가다실은 누적 접종자수가 약 33만 7천명이며 이 가운데 접종 후 실신례는 66건 보고됐다.회사측은 HPV백신의 대상자가 주로 젊은 여성이라서 통증에 대한 공포감이 실신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MSD는 접종 후 30분 동안 되도록 일어서지 말도록 피접종자에게 권고했다.일본에서는 10대에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권고하면서예방접종 기회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실신례도 증가하고 있다.가다실 접종 후 실신례 중 80%는 접종 직후 또는 접종 후 5분 이내에 일어났으며 10대가 과반수를 차지했다.이와 관련해 이미
자궁경부암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구강내 감염률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종합병원 마우라 길리슨(Maura L. Gillison) 교수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영양조사(NHANES)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HPV는 자궁경부암이나 남성의 성기사마귀 외에 구강, 인두암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최근 미국에서는 성기사마귀나 여성 감염예방을 위해 젊은 남성에게도 HPV백신 접종이 권고됐다. 이 백신의 구강 및 인두암에 대한 효과는 검토되지 않았지만 이번 논문과 관련논평에서는 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감염률 피크는 30대 전반, 60대 전반검토는 NHANES 2009~2010년에 참가한 14~69세 남녀 5,579
런던- 자궁경부암을 검사할 때 상피내 종양(CIN)에 대한 검출감도는 자가채취 시료를 이용한 HPV-DNA 검사가 세포진에 비해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국립공중보건연구소 에두아르도 라즈카노 퐁세(Eduardo Lazcano-Ponce) 교수는 Lancet에 이같이 발표하고 "저소득국가나 고소득국가의 의료미정비 지역에서도 자가채취 시료를 이용한 HPV-DNA 검사가 암 예방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상대감도와 양성적중률 검토지금까지 연구에서 병원의 HPV-DNA 검사는 CIN 분류에서 2등급 이상의 발육을 발견하는데는 세포진처럼 검출 감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료를 자가채취한 경우 HPV-DNA 검사 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았다.라즈카노 퐁세 교수는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의 접종 대상을 9-26세의 남성으로 확대, 승인했다.제조사인 한국MSD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생식기사마귀 예방에 대한 것으로 가다실은 국내에서 여성뿐 아니라 남아 및 성인 남성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HPV 백신이 됐다.가다실은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사마귀 등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 11, 16, 18형을 예방하는 4가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2007년 발매를 시작했으며 남성에 대해서는 9-15세를 대상으로 접종해왔다.NEJM에 의하면 가다실은 HPV 6,11,16,18형과 관련된 외부 생식기 병변(생식기사마귀, 항문암, 음경암 기준) 예방에 대해 90.4%의 효과를 입증한바 있다.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영국 옥스포드-30세 이상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 양성례에는 2년 후 자궁경부암 검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대만중앙연구원 게놈 과학연구센터 후이치첸(Hui-Chi Chen) 박사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고위험형 HPV지속감염되면 자궁경부암 위험 12.4%HPV감염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지만 HPV감염자 대부분은 자궁경부에 병리 소견을 보이지 않는다. 25세 미만에서는 대부분 치료받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 소실된다.일반적으로 30세 이상 여성은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자궁경부암 위험은 일부 발암성 HPV가 일으키는 만큼 HPV주의 형태가 중요하다.이 고위험형 지속감염이 자궁경부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관련성을 검토
[런던] 자궁내막암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진 자궁내 피임기구(IUD)가 자궁경부암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고 스페인 카탈로니아종양학연구소 암역학연구프로그램 자비에르 카스텔사게(Xavier Castellsagué) 박사가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면역반응 유발 예방적으로 작용카스텔사게 박사팀은 IUD 사용시 자궁경부의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감염과 자궁경부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이를 위해 8개국에서 실시된 자궁경부암에 관한 증례 대조 연구 10건과 4개국에서 실시된 HPV 감염률에 관한 조사 연구 16건 등 총 2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Pap시험 횟수, 섹스파트너의 숫자와 첫 성경험 나이 등 교란인자로 조정했다.그 결과, IUD 사용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2가
미국 알렉산드리아-현재 미국에서는 중인두암 이환율과 생존율 모두 84년 이후 크게 상승했으며 HPV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오하이오주립대학 종합암센터 마우라 길리슨(Maura L. Gillison)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는 1984~2004년 미국암등록데이터와 조직표본을 이용해 중인두암 발생상황의 변화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유무의 관련성을 검증한 결과다.16%에서 70% 이상으로 증가조직표본을 이용한 검토에서는 중인두암 가운데 HPV양성환자의 비율은 1980년대 16% 이상에서 2000년대에는 70% 이상으로 크게 높아졌다.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경우 다음 10년간 HPV양성 중인두암 이환율은 HPV양성 자궁경부암 이환율을 웃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