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채취한 질 검체로 자궁경부암을 병원 보다 더 정확히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자력병원 산부인과 김문홍 박사팀은 닥툴(DocTool)이 개발한 자가검체채취기(G+Kit)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산부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y & Obstetrics)에 발표했다.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이지만 검진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조기진단률이 낮은 상황이다.연구 대상자는 20~65세 이상 여성 150명. G+Kit와 의료진의 검체에서 HPV
구강성교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관련 중인두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나왔다. 인두암에는 상인두암과 중인두암 하인두암으로 나뉜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버지니아 드레이크 교수는 구강성교에 대한 행동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구강성교를 시작한 나이와 빈도, 성적 대상이 HPV관련 중인두암 발생의 독립인자라고 국제학술지 캔서(Cancer)에 발표했다.2000년대 초반 증례 대조연구에서 HPV관련 중인두암 발생 위험요인으로 구강성교 파트너가 확인된 바 있다.드레이크 교수는 2013~18년에 HPV관련 중인두암환자 163명과 비HPV관련
자궁경부암에 걸린 임신부가 정상분만한 신생아에 암세포가 전달되는 발생한 사례가 발견됐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은 폐암환아 2명(신경내분비종양과 선암)의 차세대시퀀싱 유전자 분석 결과, 자신 이외의 유전자배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했다.이들 환아의 엄마는 모두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연구팀은 환아의 폐암 및 정상조직과 엄마의 자궁경부암 및 정상조직의 유전자를 비교했다.그 결과, 환아 2명의 종양은 Y염색체 결손, 복수의 체세포변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게놈 및 일염
HK inno.N(대표이사 강석희)과 한국MSD가 백신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과 함께 유통 대행 계약을 맺었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HK이노엔은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MSD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인 가다실과 가다실9, 로타바이러스백신 로타텍,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 등 4개 품목을 공동프로모션한다.또한 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인 엠엠알II와 A형 간염백신 박타 2개 제품의 유통을 담당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의 새 광고모델에 남성이 등장했다.한국MSD은 방송인 조세호와 유병재를 기용한 HPV백신 가다실9의 새 광고영상을 18일 공개했다.이번 새 광고는 공익광고, 느와르영화, 하이틴드라마, 아침드라마의 네 가지 컨셉을 바탕으로 코믹하게 제작됐다.새 광고에서 두사람은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형제로 등장해 남녀 모두에서 HPV 백신 접종 필요성을 알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9의 접종연령대를 만 45세 여성까지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9에서 26세까지만 접종할 수 있었다. 이번 확대는 연령대 별 면역반응을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가다실9을 접종한 여성 만 27~45세군의 면역원성은 만 16~26세군에 비해 비열등성을 보였으며 안전성도 유사했다.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가다실9의 접종 연령을 만 45세까지 확대했다. 유럽의약청(EMA)은 2015년 가다실9의 허가 당시 접종 대상자를 만 9세 이상 남녀로 정했다. 미국식품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연세암병원 두경부암센터 종양내과 김혜련·조병철·김민환·홍민희 교수팀과 두경부외과 고윤우·박영민·김다희 교수팀 및 에비슨의생명연구소 김재환, 표경호 박사팀은 구인두암에 대한 면역학 특성으로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영국 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구인두암은 두경부암의 일종으로 난치암에 속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구인두암환자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피나진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키트 파나리얼타이퍼(PANARealtyper)를 품목 허가했다.이 키트는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법(Real-time PCR)으로 정성 검출하는 체외진단분석기용 의료기기로, 한 번의 검사만으로도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고위험군 14종과 백신처방을 위한 저위험군 2종을 검출할 수 있다.
한국MSD가 HPV백신 가다실9(나인)의 새 모델에 개그우먼 박나래 씨를 기용했다. 지난번 광고모델은 개그맨 조세호씨였다.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광고 콘셉트는 PC방에서 데이트 중인 연인에게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게임 캐릭터로 깜짝 등장해 남녀 모두에서 HPV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는 내용이다.HPV는 성매개 질환으로 성별과 무관하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대와 성접촉시 남녀 모두에게 감염 및 전파될 수 있다.HPV에 만성 또는 지속적으로 감염되면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내 종양, 항
국내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 접종 이후 발생하는 이상사례는 지금까지 총 90건이며, 대부분 심인성 증상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5일 발표한 HPV관련 이상반응 사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 6월 말까지 신고된 이상반응은 총 90건이다. 가장 많은 것은 접종 직후 일시적인 실신 및 실신 전 어지러움 등 심인성 증상으로 46건이었다. 이어 신경계 및 근골격계 이상반응이 13건, 알레르기 및 피부 이상이 12건, 발열이나 두통, 오심이 9건이었다.안전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신고 건은 없었다[표].실신의 원인은 대부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을 정기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의 전암 단계인 자궁경부상피내종양(CIN)의 발생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에딘버러대학 팀 팔머 박사는 스코틀랜드여성에 대한 2가 HPV 백신의 효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영국의학회지에 발표했다.팔머 박사는 2008년 스코틀랜드의 12~13세 여아 대상 2가 HPV백신 접종프로그램 및 18세까지의 접종프로그램 데이터를 이용해 백신이 자궁경부상피내종양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대상자는 20세 때 자궁경부암검사를 받은 여성 13만 8천여명. 검사에서 발견된 CIN은 그레
인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한 자궁경부암 발생이 전세계적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의 발생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영탁 교수는 27일 '대한민국 HPV 예방관리, 다시 한 번 깨어나다'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인 대상 HPV의 질환 부담과 유형별 빈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올해 1월 국제인유두종바이러스협회(IPVS) 인유두종 리서치 저널에도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한국여성에서는 HPV 52형, 58형의 감염률이 각각 2.3%, 0.9%로 다른 국가에 비해
성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은 창피함과 수치심으로 인해 정신적인 피해를 받기도 한다. 문란한 사생활로 인해 성병이 나타났다는 오해를 살까봐 성병 발생 사실 자체를 쉬쉬하기도 한다. 심지어 대인기피, 우울 등의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로 인해 증상이 더욱 심해져 치료가 복잡해지는 등 최악의 사례에 직면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성병은 나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다. 따라서 인식의 전환을 통해 숨기지 말고 미리 관리하면서 적절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성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병으로 오해해 치료를
자궁경부암이 심혈관질환의 발생 원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주은정, 장유수 교수와 직업환경의학과 유승호 교수팀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심혈관질환 발생의 관련성 분석 결과 HPV가 심혈관질환 발생과 관련한다고 Circul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전세계 사망 질환 1위이자 국내 3대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은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의 약 20%는 원인을 알 수 없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HPV검사를 받은 건강한 여성 63,411명(
9가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인 가다실9의 새 광고를 시작했다.한국MSD는 가다실9의 새로운 소비자 광고를 영화관 CGV 및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새 광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1년간 진행될 새 광고 컨셉은 가다실9의 접종 연령대 중 20대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연애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개그맨 조세호씨가 ‘가’다실 아’저씨’의 줄임 말인 Mr.G(가저씨) 분해 2가지 에피소드로 진행된다.가다실9은 만9~26세 남성에서 HPV 16, 18, 31, 33, 45, 52, 58형에 의한 항문암, HPV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미국에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앤 비어비스 교수는 HPV 백신 관련 앙케이트 결과를 분석한 결과 부모가 자녀의 HPV접종을 꺼리는 이유로 '안전성우려'와 '접종 불필요'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청소년건강 저널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지난 2006년과 2009년 각각 여자와 남자에서 9세부터 HPV접종이 승인됐으며 2017년 접종률은 66%에 머물고 있다.부모의 거부 이유에 변화이번 분석에는 미질병관리센터(CDC)가 실시한 청
미국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궁경부암은 줄어들고 구강인두암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자궁경부암과 구강인두암, 외음부, 질, 음경, 항문 등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미국질병통제센터(CDC) 발표(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따르면 2017년 미국 청소년(13~17세) HPV 접종 상황은 65.5%가 1회 접종을, 48.6%가 권장용량의 백신 접종을 마쳤다.CDC는 HPV접종이 HPV관련 암 발생을 예방하는데 최선의 방법이며 예방
피부암의 일종인 편평상피암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이애미대학 피부과 안나 니콜스 박사는 9가 HPV백신을 종양에 직접 투여한 결과, 여러개의 종양이 모두 사라졌다고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편평상피암은 피부암 중에서 2번째로 많다. 표준치료는 수술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나 병변이 여러개인 환자에는 치료법이 제한돼 있다.니콜스 박사에 따르면 최근 HPV가 편평상피암에 관여할 가능성이 여러 연구에서 나타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면역능력이 있는 90대 여성환자로 오른쪽 다리에 통증이
직접흡연은 물론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월터리드국립군인병원 등 공동연구팀은 자국의 국립건강영양조사(NHANES) 참가 여성을 대상으로 흡연 노출과 HPV 감염증의 관련성을 조사해 산부인과학 저널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혈청과 자궁경부 · 질의 세균표본 데이터가 있는 18~59세의 5,158명. 비흡연자는 2,778명, 간접흡연자는 1,109명, 흡연자는 1,271명이었다. HPV감염증 유병률은 흡연노출 형태에 따라 크게 달랐다. HPV감염증 환자 비율은 흡연군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이 5월 16일 오송청사 대회의실에서 한국MSD와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원활한 공급 및 과학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국MSD는 현재 4가지 백신[MMR, A형간염, 폐렴구균(23가 다당질), HPV]을 국가사업용으로 공급 중이다.양측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가사업용 백신의 안정적 공급, 국내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