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평가결과 일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발표한 제1차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1~2등급을 받은 기관이 전체의 84.3%(1등급 38기관, 2등급 32기관)를 차지했으며,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총 11개 지표로 평가한 결과,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인당 병상 수는 평균 14.91병상이고, 간호사 1인당 병상 수는 평균 0.83병상이었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의 전체 평균은 97.7%, 고빈도 인공호흡기 등
질병관리본부가 11월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 11월 3일부터 9일까지 독감 의사환자수가 외래환자 당 1천명 당 7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한데 따른 것으로 발령 시기는 지난해와 같은 시기다.독감의사환자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말한다.질본은 독감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독감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현재 예방접종률은 6개월~12세 어린이 65.7%, 임신부, 26.4%, 만 65세 이상 80.1%이다.특히 9세 이하 영유아, 임신부, 65세
정부가 거동불편자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30일 열린 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회에서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과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왕진료 최대 11만원대, 환자 부담은 30%이들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의 의료서비스가 의료기관 내에서의 입원과 외래 위주로 제도가 설계돼 있어 의료기관 밖에서는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에서는 보행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거동불편 환자에게 의사 왕진
내년부터 건강보험료가 3.2%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 등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2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 보험료는 6.46%에서 6.67%로, 지역가입자는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이 189.7원에서 195.8원으로 변경된다.이밖에도 소아당뇨 환자를 위해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당뇨병 관리기기에도 요양급여가 적용된다.또한 치료재료 요양급여대상을 결정하는 신청기관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추가됐다.
보건복지부가 21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41곳을 공표했다. 공표 대상은 이들은 환자를 실제로 진료하지 않았는데도 진료한 것처럼 속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의원 15곳, 한의원 20곳, 요양병원 1곳, 치과의원 5곳 등이다. 이들은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경우다. 이들의 거짓청구액은 총 29억 6천여만원에 이른다.보건복지부 이수연 보험평가과장은 "향후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 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적발된
내달부터 가슴과 배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복부·흉부 MRI 검사는 그동안 암 질환 등 중증질환에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왔다. 하지만 내달 1일부터는 복부·흉부에 MRI 촬영이 필요한 질환이 있거나 해당 질환이 의심돼 의사가 타 선행검사 이후 MRI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다만 다른 선행검사 없이 1차로 촬영한 경우는 급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간 선종의 경우 2년에 한번, 총 3회에
면역억제제가 기존 항암제 보다 효과와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강진형 교수가 실시한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키트루다(성분명 펨부롤리주맙)의 효과와 안전성의 리얼월드데이터 분석 결과를 10일 공개한다.분석 데이터는 2017년 8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면역억제제의 요양급여비 청구자료. 대상자 수는 총 1,181명이다.분석에 따르면 면역억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은 과거 대규모 전향적 3상 임상연구와 동일하거나 약간 높았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33.60%, 전체 생존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지난 25일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 한국화이자의 베스폰사주와 한국다케다의 제줄라캡슐 100mg 등 2개 품목에 대해 급여 적정 평가를 내렸다.베스폰사주(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는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에, 제줄라캡슐 100mg(성분명 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는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 치료에 이용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허리디스크 관련 분석 결과, 국내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2015년 189만 688명에서 이듬해 193만 6,769명, 2018년 지난 해에는 197만 8,525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허리디스크 환자의 요양급여 비용총액은 2015년 309억 원대에서 다소 줄다가 지난해에는 다시 313억 원으로 늘어났다. 10대 학창 시절부터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오랜 시간 책상에서 업무를 보는 우리나라 젊은 층에게 허리디스크는 매우 흔한 질환이 된 지 오래다. 이에 입시, 취업,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가 내달 1일 청와대 앞에서 대정부 투쟁 행동 및 계획을 선포한다.의협은 28일 열린 건강보험심의위원회에서 요양급여 인상률 2.9%로 결정한데 대해 반발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의협은 4.0%를 요구해 오다가 얼마전 3.5%를 마지노선으로 제시했었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이날 건정심 개최 전 기자회견에 이어 삭발까지 했으나 자신들의 요구안을 끝내 관철시키지 못했다.최 회장은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30% 올랐고 물가인상률도 매우 높았다. 이런 요인들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2.9%라는 말도
내년 의원급 수가 인상률이 보건복지부가 예정한대로 2.9%로 결정됐다.복지부는 28일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이같이 확정했다.이에 따라 의원 2.9%, 병원 1.7%, 치과 3.1%, 한방 3.0%, 약국 3.5%, 조산원 3.9%, 보건기관 2.8% 등으로 내년 요양급여비용의 평균 인상률은 2.29%가 됐다. 재정 소요는 1조 478억원으로 예상된다.한편 내년 건강보험종합계획 시행안도 건정심에 상정됐다. 이에 따르면 당장 내달부터 병원급 2‧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어 9
항생제인 저박사주(성분명:세프토롤잔+타조박탐, 한국MSD)가 건강보험 비급여 약물로 결정됐다.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20일 요양급여대상여부 심의 결과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8월부터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14개 항목에 건강보험 기준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뇌혈관질환 등 14개 항목의 보험기준을 8월부터 확대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이달 1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급성 허혈뇌졸중에서 실시하는 혈전제거술은 기존 8시간 이내에서 증상이 발생한지 8시간~24시간 이내 환자로 확대된다. 다만 영상학적으로 뇌경색 크기가 25% 이하 등 세부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뇌동맥류에 사용하는 스텐트도 기존
2020년 요양급여비용이 6개 단체 평균 2.29%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여기에는 1조 478억원의 추가 재정이 소요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6개 단체와 가진 내년 요양급여비 협상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표].건보공단은 이번 결정은 추가 가입자의 부담능력과 재정건전성, 진료비 증가율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대한의사협회는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과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한의원의 경우 외래 초진료는 380원이 증가한 1만 3,2
1인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은 사무장병원과 다르며 이중개설을 했어도 의료인이 정당한 진료를 했다면 건보공단은 의료기관에 대해 요양급여를 환수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특별1부와 3부는 5월 30일 건강보험공단이 이중개설 의료기관을 상대로 낸 상고소송 건에 대해 부당하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하고 건보공단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유디치과가 전했다.건보공단은 지난 2012년 의료법 개정 이후 1인 1개소법 위반시 요양급여를 환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반면 의료계 입장은 다르다. 의사 간의 동업은 과거에도 인정돼
치과임플란트 요양급여를 중복 청구 및 지급된 건수가 8천 6백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수는 4천 3백곳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중복 청구 및 지급한 치과병원에 대해 오는 8~9월에 제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점검 대상 기관은 심사평가원 관할 본원 및 지원으로부터 정산 예정문서를 받게 된다. 점검 내용은 요양급여비용 지급전 심사 단계에서 수진자별·진료기간별 또는 요양기관 간 연계가 되지 않아 적정성 여부 확인이 어려웠던 경우다.정산 절차는 해당 요양기관의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실시된다.
최근 3년간 요양급여를 부당 청구해 환수받는 요양기관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환수결정 및 징수현황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6년 징수대상은 1,837만 7천건, 금액은 약 1,265억원, 2017년은 1,884만 5천건에 약 1,460억원, 2018년에는 2,126만 3천건에 약 1,62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징수율은 2016년 94.8%, 2017년 93.4%였으나, 2018년은 85.0%에 불과
보건복지부가 두경부 MRI에도 건강보험 급여를 결정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독단 결정이라며 반발했다.복지부는 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올해 5월부터 눈, 귀, 코, 안면 등 두경부 MRI 검사에도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의협은 "복지부는 지난 2월 1일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경부 MRI 급여적용을 강행했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의협이 제시한 반대 이유는 대형병원 쏠림현상과 의료보험재정 부담이다. 지난 3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HIV-1 감염 치료제 빅타비정 등을 포함해 4개 품목을 조건부 비급여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표].비엘엔애이치의 아나필락시치료제 젝스트프리필드펜주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근위축성측상경화증 라디컷주는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됐다.반면 한국애브비이 파킨슨병치료제 듀오도파장내겔은 비용효과성이 불문명해 비급여 결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15일 리베이트 적발에 따른 약사법 위반으로 동아ST의 총 87개 품목에 요양급여적용정지 2개월을 내렸다. 아울러 총 51개 품목에 대해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총 138억 원의 과징금을 추징 결정을 내렸다.하지만 동아ST는 이번 처부에 대한 행정소송 준비에 들어기로 했다. 회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약사법 위반 사실을 부정하는게 아니다"면서도 "이번 행정처분에는 쟁점 사항이 상당히 있는 만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 등 사법부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동아는 소송을 통해 행정처분의 부당성과 불합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