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평가결과 일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발표한 제1차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1~2등급을 받은 기관이 전체의 84.3%(1등급 38기관, 2등급 32기관)를 차지했으며,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총 11개 지표로 평가한 결과,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인당 병상 수는 평균 14.91병상이고, 간호사 1인당 병상 수는 평균 0.83병상이었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의 전체 평균은 97.7%, 고빈도 인공호흡기 등 필요장비를 모두 구비한 기관은 76기관(91.6%)이었다. 감염관리 프로토콜 5종은 평가대상 모든 기관에서 구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평가결과 진료과정은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인력·장비 등 구조부문의 차이로 일부 기관의 등급이 낮아졌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인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부산대병원 등과 종합병원인 강동경희대병원, 성빈센트병원, 일산백병원 등이 2등급을 받았다. 상급종합병원인 경상대병원과 종합병원인 대전성모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3등급을 받았으며, 분당제생병원은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첨부파일 : 적정성 평가결과 등급별 권역별 공개대상 명단].

 

표. 1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권역별 1등급 기관(심사평가원 제공)
표. 1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권역별 1등급 기관(심사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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