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또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하루새 5명이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환자 10명, 직원 10명, 가족과 방문객 7명이다.

방대본은 현재 입원 중인 환자는 코호트 격리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했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대구의 제2미주병원은 4명이 추가돼 151명, 대실요양병원은 2명이 추가돼 97명으로 늘었다. 또한 경북 경산의 서요양병원에서는 4명이 추가돼 총 6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는 등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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