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예스병원이 지난 9월 25일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0년 유관기관 건강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임성희 기관장을 비롯해 구로예스병원, 구로구보건소, 구로구치매안심센터,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구로구체육회, 에이치플러스요양병원, 만성질환학회의 각 기관 대표자 및 업무담당자 10명이 참석했다.

구로예스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로구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상호 협력을 통해 신속한 응급구조 체계 마련과 노인들의 건강기능 회복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돌봄서비스 및 만성질환 예방과 괸리사업 지원, 치매진단 과 치매환자관리에 대한 의뢰 및 이에 대한 협조 지원, 우울증진단과 우울증환자관리에 대한 의뢰 및 이에 대한 협조 지원, 지도자 파견을 통한 건강과 체력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활동 지원, 건강복지 사회공헌활동 및 의료혜택 지원 등이다.

고령화시대에 증가하는 독거노인들과 사회취약계층들에게 신속한 검진과 의료서비스 및 의료혜택 지원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긍정적인 작용이 기대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구로예스병원은 지난 8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직과 노인정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쉼공간 마련을 위해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추워지는 날씨에 척추관절 노인환자를 위한 건강 강좌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구로구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병원 의료진들은 "고령화로 인한 퇴행성 척추질환은 치료시기를 미루다 보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거나 척추가 휘는 증상이 나타나는 등 평소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구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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