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좀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는 서구화된 문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구두나 운동화 등 통풍이 잘되지 않는 신발을 장시간 신는 경우부터 개인 청결관리, 무좀환자로부터 전염되는 등 여러 가지 이유에 있다.무좀은 전염성이 매우 높다. 가족 구성원 중 무좀 환자가 있다면 다른 구성원에서 옮길 가능성이 매우 크고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에 무좀균의 확산은 말할 것도 없다. 또한 공중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감염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무좀을 타인에게 옮기지 않으려면 개인 청결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특히 신었던 양말을
‘손이 왜 자꾸 저리지? 혈액 순환이 안되나?’ 손저림이 있을 때 흔하게 떠올리는 생각이다. 물론 말초 혈액 순환 장애도 원인 중 한 가지일 수 있으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도 고려해봐야 한다.서울삼성재활의학과 의원 허진석 원장은 “반복적인 손 및 손목의 사용으로 손 저림이 생기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보는 게 좋다”고 말한다. 허 원장은 “손목터널 증후군은 수근관이라고 하는 손목 공간이 좁아짐에 따라 정중신경이 압박되는 것을 말하며 손 저림이 나타날 수 있고 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 단무지외전근 근육
△보직 임명-수련교육부장 정인철 -내과장 장윤경 -외과장 이상권 -소화기내과 분과장 겸 소화내시경센터 소장 이승우 -방사선종양학과장 허길자 -유방갑상선외과 분과장 겸 유방센터 소장 선우영 -이비인후과장 김동기 -간호부장 박미경 -의료협력팀장 김지연 -종합건강증진팀장 길소영 -건강검진파트장 유성미 -구매팀장 옥경아 -영양팀장 이화순 -기획팀 파트장 김완섭 -특수영상파트장 김헌중 -일반검사파트장 장한수 -핵의학‧종양학파트 책임방사선사 최희철 -일반검사파트 책임임상병리사 조진호 -특수검사파트 책임임상병리사 최희철 -뇌신경센터 책임임상병리
환인제약이 제정한 환인정신의학상에 성균관의대 전홍진 교수가 학술상을 받았다. 아울러 젊은의학자상은 한양의대 홍민하 교수, 공로상은 을지의대 방수영 교수가 받았다.
부산 기장에 거주하시는 60대 A씨는 언제부턴가 머리떨림이 자주 나타나는데 특히 아무 이유도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나타난다고 한다. 부산 수영구에 거주하는 20대 초반 여성 B씨는 긴장하거나 집중하면 혹은 아무 이유도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손 떨림이 나타난다고 한다. 거제에 거주하는 10대 후반 남성 C군은 운동을 하거나 혹은 시험을 칠 때 손떨림이 심하게 나타나서 괴롭다고 한다. 이와 같이 긴장하거나 집중한 경우 혹은 아무 이유도 없이 가슴의 두근거림의 나타나면서 손과 머리 등의 떨림을 호소하는 환자를 흔히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은 누구에게나 힘든 계절이다. 특히 관절염 환자에게는 혹독하게 다가온다. 기온이 영하를 넘나들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추운 날씨와 통증 때문에 집 안에서만 생활하며 활동량을 줄어들면 관절염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몸의 근육과 인대는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약해지고, 활동량이 줄어들면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관절에 더 큰 부담을 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절염 환자가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내
창원파티마병원 김대현과장이 보령제약이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받았다.김 과장은 초등학교 때 예방접종 차례를 기다리며 두려워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호스피스병동을 맡은 의사가 된 후 순서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음을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그려낸 '예방접종'을 만들었다. 한편 금상에는 이재언씨(뉴프라임연산병원)의 '그럴 수도 있다', 은상에 이수영씨(화순전남대병원)의 '외로움에 대하여'와 이채영씨(지샘병원)의 '40㎝ 인생'이 선정됐다. 동상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유산균배양건조물 RHT-3201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RHT-3201은 일동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 배양 건조한 물질로서 이번 허가로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이번 허가는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과 공동실시한 인체적용 시험 결과에 근거했다.이 시험의 대상자는 만 1세 이상, 만 12세 이하의 유·소아 총 100명. 이들을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고 각
운동하면 수명이 연장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테니스가 가장 큰 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프레데릭스베르크병원 피터 쇼노어 교수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 비해 운동하는 사람은 평균 여명이 길고 특히 테니스를 하면 9.7년이나 늘어난다고 메이요클리닉 프로시딩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펜하겐시심장연구 참가자 가운데 8천 5백여명. 이들을 약 25년간 추적해 전체 사망률을 검토했다. 이 연구에는 다양한 종류의 운동과 여가활동 등에 관한 설문조사가 자세하게 들어있다.분석 결과,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 비해 정
1주일에 4시간 이상 걷고 주당 2~3시간 수영 등 경~중등도로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중증 뇌졸중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괴텐베르크대학 연구팀은 뇌졸중환자 925명의 발생 전 신체활동을 조사한 결과를 신경학 저널에 발표했다.운동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비용효과 높은 건강증진법이다. 동물실험에서도 뇌졸중 발생 전 신체활동은 신경장애를 줄여 중증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임상연구에서는 일관적이지 않다. 이번 연구에서는 뇌졸중 발생 전 운동량이 급성 뇌졸중의 중증도에 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4개 의료기 제품의 허가사항을 변경했다.식약처는 2013년 이전에 허가 받은 3·4등급 의료기기 중 427개 제품(47개 품목)을 재평가하고 34개 제품에 대해 사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허가사항 변경 대상 품목으로는 요실금치료용띠와 안과용레이저수술기 등이다.인체에 이식해 사용하는 요실금치료용띠의 경우 임산부, 요로감염이 있는 환자 등에게 사용하지 말고, 수술한 환자는 수술 후 무거운 것을 들거나 사이클링, 수영 등의 다리를 심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안과용레
여름이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콧물이 흐르면서 재채기, 기침 등 여름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 이 늘고 있다.과도한 냉방과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는 체온 조절을 어렵게 만들어 몸과 마음을 더욱 지치게 만든다.이럴 때 찾아온 감기를 떨쳐내지 못하면 비염이 되고, 심해지면 축농증으 로 발전할 수 있다. 축농증이 발생하는 이유우리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축농증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감기나 비염의 방치 로 발생한다. 호흡기 이상증상을 가볍게 여겨 무심코 넘어가거나 간단히 약을 먹고 증상을 완화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때 치료받지 않
건선환자가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노바티스가 전세계 31개국 8,300명의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피부에 도달할 때까지 평균 3명의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고 4가지의 치료법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선 환자 10명 가운데 3명은 건선으로 처음 진단받은 후 효과적인 치료법을 확인하는데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치료효과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치료를 통해 깨끗한 혹은 거의 깨끗한 피부에 도달했다고 응답이 43%였지만 이 중 절
올림픽에서 28개의 메달을 수확한 미국의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가 어린 시절 ADHD를 치료하기 위해 수영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ADHD라는 질환에 관심이 모아진 적이 있다.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우리말로 풀어쓰면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 인데 과거에는 에너지가 넘치고 활달한 아이들이 의례 겪게 되는 문제로 치부해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뇌신경학적인 문제임을 여러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다.ADHD의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간호사의 날을 맞아 2018년 나이팅게일수상자로 태백병원 김현경 간호사와 대전병원 송수영 간호사를 선정했다.김현경 간호사는 1995년 근로복지공단에 입사하여 23년간 근무한 베테랑 간호사로서 태백탄광문화연구소 대외협력이사로 활동하며 매년 아프리카, 베트남, 필리핀 등의 소외된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송수영 간호사는 1992년 6월 대전병원에 입사해 25년간 재직하며 응급실, 수술실 마취과, 내과병동, 재활병동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해왔으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홀몸 노인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뇌졸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는 2016년 57만 3천여명으로 2012년(약 53만명)에 비해 8.4% 증가했다.한 해에만 약 50만 명 이상이 걸리는 뇌졸중은 특히 추운 겨울철에 더욱 높아진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상규 교수의 도움말로 뇌졸중에 대해 알아본다.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뇌졸중 고위험군뇌졸중은 2가지 형태가 있다.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막히는 '뇌경색'이다.대부분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나
트라이애슬론(철인삼종경기)가 남성들의 심장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영과 사이클, 달리기 등 3개종목으로 구성된 트라이애슬론은풀코스를 쉬지 않고 달리는 경기다.독일 함부르크-에펜도르프대학 연구팀은 트라이애슬론대회 참가남성에서심근섬유종이 발생하는증거가 발견됐다고 북미방사선학회에서 발표했다.심근섬유종은 심근세포와 섬유질의 결합조직이 증식되는 양성종양으로, 심근조직이 굳어 심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을 나타내는 증거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일주일에 최소 10시간 이상 고강도 훈련을 하는 18~55세 남녀. 심근섬유종탐지에 주로 사용하는조영제인 가돌리늄을 혈류에 주입해 발생 여부를 알아보았다.그 결과, 남성 55명 가운데10명에서좌심실에심근섬유종이 발견됐다.
우리가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탈출증은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빠져 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아프고 저린 방사통이 발생하는 질환이다.예전에는 허리디스크가 주로 중장년층에게서 주로 발생했었다.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인해 추간판이 돌출됐는데,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 과다로 인한 안 좋은 자세, 장시간 의자에 앉아 일하면서 발생하는 허리의 부담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디스크는 처음에는 단순한 허리 통증에서 시작됐만, 이것이 심해지면서 다리와 발등까지 영향을 끼치며 나중에는 발 뒤꿈치로 걷는 것조차 어려워지게 된다. 또한 심각한 경우, 대소변 기능이나 성기능 장애 및 하지 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는 만큼 증상이 더욱
50대 여성 A씨. A씨는 몇 달 전부터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다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통증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마사지를 하고 운동을 해도 허리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병원을 방문했다.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본 결과 척추관협착증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의료진의 설명에 깜짝 놀랐다. A씨는 평소에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척추에 문제가 생겼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50-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이와 같은 경험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심한 경우 무리한 운동과 신체 활동으로 인해 10대나 20대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적 치료는 신체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치료 후 각종 부작용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비수술로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한
안양시 평촌에 사는 이수민 씨(가명, 49세)는 한 달 전부터 갑자기 기분이 많이 우울해지면서 무기력하고 감정이 복받쳐 오르며 눈물이 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남편 분은 승진하시고 새 아파트 분양도 받게 되었고 자신의 하는 일들도 무난하게 다 잘 풀리고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일은 없는 것 같은데, 매사에 의욕이 저하되고, 무기력해지며, 밤에 잠도 잘 오지 않는다.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는 등교를 하고 나면, 혼자서 집에 멍하게 앉아 텔레비전만 보거나 소파에 누워 있다시피 한다. 가끔 지인들이나 친구들을 만나도 즐거움이 얻어지질 않고, 모임에 나가서도 그냥 멍한 느낌만 가지고 있다가 온다.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보는 감정선이 우울감이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