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재활의학과 의원 허진석 원장​
​서울삼성재활의학과 의원 허진석 원장​

‘손이 왜 자꾸 저리지? 혈액 순환이 안되나?’ 손저림이 있을 때 흔하게 떠올리는 생각이다. 물론 말초 혈액 순환 장애도 원인 중 한 가지일 수 있으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도 고려해봐야 한다.

서울삼성재활의학과 의원 허진석 원장은 “반복적인 손 및 손목의 사용으로 손 저림이 생기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보는 게 좋다”고 말한다. 

허 원장은 “손목터널 증후군은 수근관이라고 하는 손목 공간이 좁아짐에 따라 정중신경이 압박되는 것을 말하며 손 저림이 나타날 수 있고 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 단무지외전근 근육의 위축을 유발해 엄지손가락 사용이 힘들어 질 수 있어 초기에 정확한 진단 후 그에 상응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진단은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서울삼성재활의학과 의원에서는 근전도, 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 실제 정중신경이 눌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이 맞는지, 신경 손상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한 후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초음파 유도 주사 치료 등 그에 맞는 치료를 하고 있다.

근전도, 신경전도 검사는 말초신경과 근육에서 일어나는 전기적인 신호를 특수한 검사 장비로 확인해 말초신경과 근육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객관적인 검사이다. 

손과 발의 근력 저하 및 저림과 이상 감각, 만성적인 경추, 요추 부위 통증, 안면마비, 보행 시 균형 장애 등이 있으면 근전도, 신경전도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다.

허진석 원장은 “만성적인 힘줄과 인대 손상에 효과적인 체외 충격파 치료, 프롤로 주사 치료, 특수영상장치를 이용한 척추 신경 차단술, 골밀도 검사, 도수 교정 치료 등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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