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처방 환자들을 위한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환자의 복약관리 탈모 치료과정을 기록하는 이 앱은 환자 자신의 모발 사진을 직접 촬영, 기록해 모발성장 과정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모발 사진 촬영 및 약 복용을 위한 알림 기능 설정, 프로페시아 복용 및 탈모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애플리케이션은 병원과 약국에서 제공되는 보안 설정된 QR 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은 프로페시아 제품 패키지에 적힌 제조번호(LOT number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하지정맥류 치료법인 베나실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디지털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2017년 베나실 한국 출시 이후 첫번째 대규모 이벤트로서 'Vena는 정맥, Seal은 봉인하다'라는 제품명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디지털 캠페인은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노출될 예정이며 베나실 공식 웹페이지도 디지털 캠페인의 디자인에 맞춰 리뉴얼 오픈된다.회사는 앞서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해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높은 연령층에 제품의 인식도를 높였다.하지정맥류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한국MSD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 적응증 중 13개에 대해 보험급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보험급여 신청 리스트는 ▲전이 및 수술 불가능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에 1차 단독 및 병용 ▲치료 경험없는 2 또는 3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대상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 그리고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단독요법 ▲수술 불가능 국소 재발 또는 전이 삼중음성유방암 1차 병용 ▲수술 불가능 국소 진행 또는 전이 식도암 및 HER-2 음성 위식도 접합부 선암 1차 병용 ▲신세포암 수술 후 보조
유한양행이 뷰티케어 첫제품으로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dinsee)를 공식 론칭했다.고기능성 비건(채식주의)을 표방하는 이 브랜드는 해발 3,000m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희귀 원료인 눈연꽃 추출물과 제주 화산섬에서 자생하는 제주별꽃 추출물 등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다.제품에는 피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 생성을 억제해 피부 정화하는 캠페롤 외에 비타민C, 아미노산이 함유돼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특히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로 유명한
한국얀센이 10월 23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질병보다 앞서가기 위한 혁신'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회사는 이날 한국 사회와 함께 환자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만들어 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정밀의료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한국얀센 황 채리 챈 (Cherry Huang) 대표는 "지난 40년간 환자 중심의 기업 철학을 근간으로 치료되지 않던 질환들을 관리하고, 환자의 삶의 질과 순응도를 개선해 왔다"면서 "이는 더 나은 치료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이노베이션
혈액을 이용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검사가 최근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암정밀의료 조기진단기업인 (주)아이엠비디엑스 김태유 대표(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 대한암학회 이사장, 사진)는 18일 기업소개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시작된 액체 NGS검사 건수가 4년 간 10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도 연평균 4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암 재발탐지 및 조기진단 분야는 형성 초기 단계 시장으로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아이엠비디엑스는 인공지능(AI) 초정밀 유전자 검사법을 활용해 암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성분 베리시구앗)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가운데 제조 판매사인 바이엘코리아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소개했다.베르쿠보는 지난 9월 부터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NYHA class Ⅱ-Ⅳ) 중 4주 이상의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좌심실 박출률(LVEF)이 45% 미만인 환자에 다른 심부전약물과 병용 조건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이번 승인은 3상 임상시험인 VICTORIA(Vericiguat Global Study in Subjects with Heart Failure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 12일 칠레에서 출시됐다. 중남미에서는 멕시코에 이어 두번째다.출시일은 새로운 계열의 신약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콜럼버스의 아메리카신대륙에 첫발을 디딘 기념일인 콜럼버스의 날(10월 12일)로 잡았다.현지 제품명은 키캡(Ki-CAB)이며, 현지 마케팅 및 유통은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이 담당한다.이 회사는 지난 2018년 HK이노엔과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완제품 수
동아ST가 10월 14일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 공동 국제학회에서 면역항암제 DA-4511의 효과를 포스터 발표한다.연구 내용은 DA-4511을 통한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 및 세포독성 기능 촉진 효과 데이터와 항암 효과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 병용투여시 시너지 효과를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다.DA-4511은 면역세포에서 인산화 활성신호를 억제해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단백질 타이로신 탈인산화효소의 하나인 SHP1(Src homology phosp
응급 환자를 선별하고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뇌졸중 환자 대응이 발전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8월 개정한 뇌졸중 치료시스템(Samsung Thrombolysis code in Acute ischemic stroke Treatment, STAT)이 성공리에 안착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 급성 뇌졸중 진료 시스템인 STAT는 뇌졸중 의심환자 발생시 119 구급팀이 핫라인으로 직접 신경과 당직의에게 연결되는 단계부터 환자 도착 후 각 진료부서가 신속 대응한다.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교수 및 의료진이 365일 24시
한국GSK가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신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고 모델은 2016년부터 기용된 배우 차인표씨다. 새 광고는 이달 15일부터 유튜브 광고를 시작으로 TV 광고, 수도권 버스 광고, 전국 엘리베이터 광고 등을 통해 전달된다.플루아릭스 테트라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4가 독감 백신 중 FDA승인 및 국내 최초 식약처 승인을 받은 4가 불활화 독감 백신이다.1,2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온 가족이 접종할 수 있다.
지난해 항진균제 시장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동화약품의 바르지오 원스는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동화약품은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의 2023년 2분기 데이터(2022년 3분기~2023년 2분기)를 인용, 항진균제(무좀 치료제) 전체 시장의 매출은 약 612억 원으로 전년도 약 620억 원 대비 3.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반면 바르지오 제품군(바르지오 원스, 바르지오 모두 크림, 바르지오 크림, 바르지오 네일라카)의 같은 기간 매출은 약 27억 원으로 전년(약 15억 원) 대비 73.7% 상승했다.특히 바르지오
주 1회 투여 약물이 매일 투여 약물 보다 순응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성장호르몬에서도 마찬가지로 확인됐다.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의 주 1회 성장호르몬제제 엔젤라 프리필드펜주 24mg, 60mg(성분 소마트로곤)이 보험급여를 받으면서 2,400억원 규모의 성장호르몬제제 시장에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엔젤라의 장점은 주 1회 투여. 그렇다고 매일 투여제제에 비해 효과가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사진]는 14일 엔젤라 보험급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엔젤라는 매일 투여제제 대비 연간 키 성장 속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9월부터 1차 위암 치료에 보험급여를 받으면서 환자들의 비용 부담은 크게 줄어들었다. 옵디보는 HER2음성 위암 영역에서는 20년만에 승인받은 1차 치료약물이다. 다만 단독투여가 아닌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조건인데다 HER2음성 위암 모두가 아니라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 환자 가운데 PD-L1 CPS 5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PS란 PD-L1 발현 세포 측정점수를 가리킨다.보험은 적용됐어도 이 기준에 해당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그림의 떡인 셈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주1회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 프리필드펜주 24 mg, 60 mg(성분명: 소마트로곤)이 9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았다.대상은 2가지 이상 성장호르몬 유발검사에서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3퍼센타일 이하의 신장인 인한 성장부전 만 3세 이상 소아다. 투여 기간은 만 3세 이후부터 골단이 닫히기 전까지이며 골연령이 여자 14-15세, 남자 15-16세 이내다. 단 키가 남녀 각각 165㎝와 153㎝를 넘으면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주 1회 투여하는 엔젤라의 안전성은 매일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의 Wnt 표적 탈모치료제(JW0061)가 2023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8월 28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JW0061의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삼성서울병원이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중증·응급 심장질환자 대상 핫라인이 최근 누적 1천 콜을 돌파했다.주간에는 전담 간호사가,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심장내과 중환자실 전임의사에게 직접 받는 심장혈관 핫라인은 연결과 동시에 순환기내과·심장외과·혈관외과 교수 중 질환에 맞는 담당의가 배정된다.아울러 환자 상태에 따라 병실이나 중환자실을 준비해 다이렉트 전원받거나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게 된다. 이후 환자는 심장수술 및 TAVI(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관상동맥/대동맥전담 팀에게 바로 연결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지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혈전 이상사례 보고율이 8인자제제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과 성균관대약대 신주영 교수,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 유기영 원장은 지난 8월 17일 열린 미국출혈장애학회(Bleeding Disorders Conference, 메릴랜드주)에서 미식품의약국(FDA) 이상사례보고시스템(FAERS)에 보고된 헴리브라와 8인자제제의 혈전 이상 사례를 비교, 발표했다.올해로 75회째인 BDC는 출혈 장애에 대한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지식과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한국로슈(대표 닉 호리지)가 인플루엔자백신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를 HK이노엔(대표 곽달원)과 공동 판매한다.양사는 16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조플루자의 확대 제공을 위해 국내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향후 2년간 국내 유통은 HK이노엔이 독점한다.조플루자는 1회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위약 대비 신속하게 완화시키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항바이러스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 단백질을(polymerase acidic
인공방광수술을 받은 산모가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30대 초반 산모는 지난 2017년 이대목동병원에서 방광 일부를 잘라내고 장의 일부를 연결하는 인공방광 수술을 받았다.이 환자는 이달 1일 임신 37주 2일차에 제왕절개수술로 2,190g의 남아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제왕절개수술에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협업으로 시행됐다. 인공방광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방광 위치가 일반인과는 다른데다 유착 가능성을 고려해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와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가 사전 논의를 거쳤다. 인공방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