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다이어트를 마치고 목표 체중에 도달했을 때 찾아오는 뿌듯함은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체중감량 후의 사후관리.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운동을 건너뛴다면 금세 요요현상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요요현상이란 다이어트를 한 뒤 일정 시간 뒤에 체중이 원상 복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요요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우리 몸의 ‘항상성’을 꼽을 수 있다. 우리 몸에는 항상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다이어트를 통해 살이 빠졌더라도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말도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위장운동이 빨라져 허기를 더 잘 느끼게 될 뿐 아니라, 겨울을 대비해 우리 몸은 체지방을 더 축적하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살이 찌기 쉽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살이 찌지 않기 위해 혹은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빠른 효과를 위해 1일 1식, 원푸드, 단식 등 단기간 다이어트를 시도하곤 한다. 이런 다이어트는 처음엔 몸무게가 빠질 수는 있으나 체지방이 아닌 체수분이 빠지는 것으로, 다시 원래 생활로 돌아오면 오히려 전보다 더 살찌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탈모, 스트레스, 섭식장애 등의 부작용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최근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찾는 사람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사무총장 이동욱)가 21일 발대식에 불참한 추무진 회장에게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비대위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 비대위 발대식에 축사를 맡아야 할 회장이 불참하고 간 곳이 문재인 케어를 설명하는 자리였다는 사실에 충격과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비대위는 문재인 케어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 결사반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해 과반수 이상의 대의원의 추 회장에 대한 불신임 찬성으로 해당 문제에 대한 협상과 투쟁의 전권을 위임받아 탄생했으며, 21일 출범식을 가졌다.비대위는 추 회장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문재인 케어 반대, 한의사 현대의료기 사용 저지를 위한 단식쇼까지 했음에도 해당 문제 저지를 위한 비대위 발대식은 회장으로서의 책
노인외래정액제가 다음달 10월에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의-한 동시 개정될 예정이다.대한한의사협회는 2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의 강력한 요구로 보건복지부가 의-한 동시 개정 추진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복지부 권덕철 차관도 이날 오전 단식 중인 김필건 한의협회장을 찾아 "의과와 병행하도록 10월 건정심에 보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의협은 의-한 동시 개정에 대해 "대통령의 국정 철학대로 공정하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데 대승적 합의를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협의체가 만들어지면 한의계의 모든 현안들도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올려져 협의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한의계의 숙원사업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인 청와대 앞에서 개선된 노인외래정액제에 한의사를 포함시켜야 한다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지난 15일 복지부는 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65세 이상 첫 외래진료비를 2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환자는 본인부담 10%인 2천원을 내면 된다. 2만원 초과 2만 5천원 이하는 20%, 2만 5천원 초과시에는 30%였다.기존에는 초진 진찰료가 1만 5,000원 이하면 본인부담금 10%인 1,500원을 내고 이를 초과하면 30%를 부담하도록 했다.반면 한의원은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초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은 2만원의 30%인 6천원을 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단식농성 중인14일 오후 서울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등 건강보험 현안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사항을 전달했다.복지부는 이에 대해 정책을 절대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비합리적으로 하지 않고 서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이번 면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의료계의 우려사항을 불식시키는 합리적인 적정수가 마련 및 건강보험 제도 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단식농성에 나섰다. 추 회장은 13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최근 입법 발의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 법안 철폐와 성분명 처방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단식농성에 나선다"고 밝혔다.추 회장은 "회원들에게 투쟁을 요구하는 회장이 아니라 직접 몸을 던져 선봉에 서겠다"면서 "이 단식이 상대에게는 투쟁의 시작, 국회에는 경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해 6일간 단식농성을 벌인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반대 재투쟁을 선언했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에 한방물리요법 포함하겠다는 공문 통지와 한의사 X레이 허용 의료법개정 국회 발의한데 대해 유감"이라며 재투쟁 이유로 들었다.추 회장은 의사 면허권에 대한 도전에 대해서는 타협이란 있을 수 없음을 재확인하고 국토교통부 항의방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15년 1월 단식으로 시작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투쟁의 불씨를 다지 점화하겠다"고 선언했다.아울러 이달 16일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들의 영역 침범을 저짛는 강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길 기대했다.
상복부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대개 위궤양이나 위염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담석으로 인한 급성담낭염인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복부통증이라도 급성충수염, 위궤양, 위염, 담낭염, 췌장염, 요로결석 등 그 원인 질병은 매우 다양한데, 특히 여름철 다이어트를 위한 무리한 단식과 체중감량도 담낭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급성담낭염환자는 최근 7년간 약 40% 증가했다. 가장 큰 원인은 담석.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저섬유질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이 주요 원인이다.급성담낭염의 특징은 상복부(윗배) 통증. 급체했을 때 느끼는 통증과 비슷한 만큼 따라서 위장 문제로 착각하기 쉽다.급성담낭염의 주요 원인은 담석이다. 담석이 담낭관을 막아(담낭관 폐쇄
세계이식인체육대회(WTG)에 참가한 한국대표팀이 50대 그룹 배드민턴 부문에서 강적 태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린 WTG에는 장기이식을 받은 환우, 이식 코디네이터, 사회사업사 및 이식의료진을 포함한 11명의 한국대표팀이 배드민턴 단, 복식과 탁구 단식에 출전했다.한국팀 단장인 김순일 생명잇기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은 "전 세계에서 모인 이식인 선수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며 이식의료진으로서의 보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매우 감격스러운 기회였다"면서 "선수 또는 촬영 기사로 참여한 이식인, 코디네이터와 사회사업사를 포함한 서포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식사 시기와 횟수에 관한 성명을 지난달 말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이 보고서를 정리한 컬럼비아대학 마리 피에르 세인트 옹게(Marie-Pierre St-Onge) 교수는 현재 과학적인 견해상 "불규칙한 식생활은 체중 유지와 심혈관대사 건강에 좋지 않다"고 지적하고 "식사와 간식의 시기외 횟수를 조절하는 등 계획적인 식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결식과 간식은 체내시계 혼란 초래미국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하루 3끼 식사를 하는 성인이 10% 이상 줄어들었다. 2009~2010년에는 남녀 각각 59%와 63%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하루 총열량의 23%는 간식을 통해 얻었다. 교수는 "식사 타이밍은 말초장기, 특히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일명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큰 관심을 모았지만 실시율은 약 10%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관심만 높았지 정작 실시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이라는 이야기다.365mc 비만클리닉이 28일 발표한 354명 여성을 대상으로 저탄고지 식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법을 알고 있다'는 사람이 316명으로 대부분이 알고 있었다. 31명은 '현재 실시 중'이라고 밝혀 실시율은 10%정도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13명(42%)은 '체중감량 효과가 없었다'고 답했다.저탄고지 다이어트 도중 19명은 '무기력해지고 예민해졌다', 3명은 '피부발진을 일으키는 케토래쉬나 두통과 구토 등을 동
간헐적 단식이 소아백혈병인 급성림프구성백혈증(ALL)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장쳉쳉(Cheng Cheng Zhang) 박사는 급성백혈병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를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간헐적 단식이란 1주일 중 이틀은 24시간 단식하고 일주일에 3~5번은 아침식사를 걸러 공복감을 유지하는 방법이다.장 박사는 금식이 급성림프구성백혈증의 두 가지 아형인 B세포형과 T세포형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박사는 몇 가지 급성백혈병 모델쥐를 만들어 다양한 제한적 식이요법을 실시했다. 암세포를 추적해 혈중농도의 상승 및 하락 등 금식치료에 대한 반응도를 관찰했다.그 결과, 하루 굷고 하루는 식사하는 격일
노화로 인한 식욕손실은 영양부족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식욕억제 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폴리머스대학 매리 힉슨(Mary Hickson) 교수는 "노인식욕저하는 식욕억제호르몬인 펩티드 YY가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Appetite에 발표했다.교수는 21~92세 참가자 31명을 대상으로 총 660칼로리의 아침식사를 제공한 후 몇시간 단식을 시켰다. 그리고 3시간 간격으로 참가자들의 펩티드YY, 그렐린, GLP-1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그 결과, 고령일수록 펩티드YY 생산이 증가하고 허기나 식욕이 덜했다. 그렐린 및 GLP-1 수치는 젊은성인과 차이가 없었다.이는 펩티드YY 생산 증가가 노인들의 식욕부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전했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아청소년과 임인석 교수가 지난 5월 23일 63시티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의사회 100주년 준비위원회 해단식에서 공로패를 받았다.임 교수는 서울특별시의사회 100주년 학술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이 20일 대한한의사협회장과 관련한 욕설과 막말한 의사에게 모욕죄를 적용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한의협에 따르면 유죄 선고를 받은 의사는 2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방병원 가시지 왜 병원에 가세요? 동국대 일산 한방병원은 응급실 없다고 했는데 그럼 의사한테 갔구나. 산삼 녹용이나 드시지 왜 의사한테 가고 지랄이야? 너가 싫어하는 의사한테 진료 받는 못난 놈 같으니라고'라는 글을 게시했다.김 회장은 지난해 1월 단식 투쟁에 들어갔으나 7일째 건강에 이상이 발생해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에서 응급처치후 입원했다.한의협은 "이번 법원 판결이 앞으로 양의사들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 한의학을 폄훼하고 한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무의식적인 증오범죄 행위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
간호조무사협회 대표자들이 6일 오후 마포대교에서 소복 시위를 벌였다.간무협은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금지 위헌 의료법개정안에 대해 법사위 재심의를 촉구하기위해 홍옥녀회장 단식투쟁에 이어 지난 4일 국회앞 회원대표자 200명 집회를 가진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39대 의협회장 선거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이번 선거는 총 5명의 후보가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됐다.추 후보는 16일 후보 등록에 앞서 출마의 변을 통해 "필사적인 전투 중에는 전투의 목표와 방법이 합당하다면 결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현 집행부의 영속성을 강조했다.그는 "정부의 잘못된 보건의료정책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저지 투쟁을 전개해 본 사람이 막아야 한다. 장수가 자주 바뀌면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추 후보는 "지난 8개월 동안 쉬지 않고 숨차게 뛰면서 이제 겨우 회원들의 행복한 진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초공사를 마무리했다"면서 "튼튼한 집을 지어드릴 자신은 생겼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허황된 약속은 하지 않겠다. 회원 한명 한명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농성 중인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을 찾아 단식 농성 중단을 간곡히 당부했다. 단식 14일째를 맞은 김 회장은 복지부 장관 방문 후 회무 복귀를 선언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28일 오후 3시경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시작한 단식 농성이 전경들의 저지로 중단됐다.한의협은 일단 협회 쪽으로 이동한 후 협회내 1층 로비나 야외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