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반대 재투쟁을 선언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에 한방물리요법 포함하겠다는 공문 통지와 한의사 X레이 허용 의료법개정 국회 발의한데 대해 유감"이라며 재투쟁 이유로 들었다.

추 회장은 의사 면허권에 대한 도전에 대해서는 타협이란 있을 수 없음을 재확인하고 국토교통부 항의방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5년 1월 단식으로 시작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투쟁의 불씨를 다지 점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이달 16일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들의 영역 침범을 저짛는 강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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