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단식농성에 나섰다. 추 회장은 13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최근 입법 발의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 법안 철폐와 성분명 처방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단식농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회원들에게 투쟁을 요구하는 회장이 아니라 직접 몸을 던져 선봉에 서겠다"면서 "이 단식이 상대에게는 투쟁의 시작, 국회에는 경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해 6일간 단식농성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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