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신약 연구개발회사 유노비아(YUNOVIA, 대표 서진식 · 최성구)를 공식 출범시켰다.초대 대표이사는 전 일동제약 COO(최고책임자) 서진석 사장과 연구개발본주장 최성구 사장이다.유노비아가 현재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대사질환, 퇴행성 질환, 간 질환, 위장관 질환, 안과 질환 등의 분야에서 6~7개에 이른다.현재는 암, 심혈관질환, 신경 및 정신계질환, 감염질환, 폐-호흡기 질환 등에서 신약 연구과제를, 그리고 플랫폼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까지 총 25개를 갖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이 가운데 GLP-1 수용체 작
바이오젠의 척수근위축증(SMA) 치료제 스핀라자(성분 뉴시너센나트륨)의 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됐다.5q SMN-1 유전자가 결손되거나 변이된 SMA환자 가운데 증상 발생 전이라도 생존운동뉴런(Survival Motor Neuron, SMN)2 유전자 복제수가 3개 이하이며, 치료 시작 시점 생후 6개월 미만인 환자, 그리고 SMA 관련 증상과 징후가 발현된 1~3형으로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는 환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박형준 교수는 이번 보험급여 확대에 대해 "근본적인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운동기능이나 삶의 질 개
한국GSK(사장 마우리치오 보르가타)의 IL-5(인터루킨) 억제제 계열 천식치료제 누칼라(성분 메폴리주맙)가 11월 1일부터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적용 범위는 고용량 흡입용 코리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흡입용 베타2 작용제(ICS-LABA)와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 치료로도 조절되지 않는 경우 ▲치료 시작 전 1년 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3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치료 시작 1년 이내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OCS)가 요구되는 급성악화가 4번 이상 발생했거나 치료 시작 6개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가 10월 30일 이대서울병원 우복희 아트홀에서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된지 4년만이다.오페라 희망이야기는 함께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공연 프로그램이다.한국메세나협회,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명 오페라, 뮤지컬, 영화 OST 등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콘서트’와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인 ‘키즈오페라(KIDS HOPERA)’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한국MSD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 적응증 중 13개에 대해 보험급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보험급여 신청 리스트는 ▲전이 및 수술 불가능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에 1차 단독 및 병용 ▲치료 경험없는 2 또는 3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대상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 그리고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단독요법 ▲수술 불가능 국소 재발 또는 전이 삼중음성유방암 1차 병용 ▲수술 불가능 국소 진행 또는 전이 식도암 및 HER-2 음성 위식도 접합부 선암 1차 병용 ▲신세포암 수술 후 보조
한국얀센이 10월 23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질병보다 앞서가기 위한 혁신'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회사는 이날 한국 사회와 함께 환자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만들어 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정밀의료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한국얀센 황 채리 챈 (Cherry Huang) 대표는 "지난 40년간 환자 중심의 기업 철학을 근간으로 치료되지 않던 질환들을 관리하고, 환자의 삶의 질과 순응도를 개선해 왔다"면서 "이는 더 나은 치료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이노베이션
동아ST가 10월 14일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 공동 국제학회에서 면역항암제 DA-4511의 효과를 포스터 발표한다.연구 내용은 DA-4511을 통한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 및 세포독성 기능 촉진 효과 데이터와 항암 효과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 병용투여시 시너지 효과를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다.DA-4511은 면역세포에서 인산화 활성신호를 억제해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단백질 타이로신 탈인산화효소의 하나인 SHP1(Src homology phosp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가 9월 25일 자사의 소셜 앰팩트 프로젝트인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 GDOS)'을 맞아 전 임직원이 전국 각지에서 취약계층을 돕거나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는 한강공원에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에 동참했다. 세계 봉사의 날은 한국릴리를 포함해 전 세계 일라이 릴리 임직원들이 1년에 하루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찌오 보르가타)가 10월 5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수막구균 예방접종, 우리아이 보호하는 우산입니다'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GSK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수막구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비(B)’혈청군을 빗방울 모양으로 나타낸 포토존에서 비를 막아주는 우산과 함께 수막구균 예방백신 접종을 통해 아이들을 수막구균으로부터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GSK의 국내 최초의 4가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는 생후 2개월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는 수막구균 예방 백신이다. 생후 2개월부터 만 5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0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UN(국제연합) 본부에서 제17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올해 고촌상은 '분쟁지역에서도 결핵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의료인에 대한 인정'을 주제로, 전시 상황 속에서도 결핵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우크라이나의 보건부 공공 의료센터와 남부 헤르손 폐결핵 의료센터, 잔나 카르펜코(Ms. Zhanna Karpenko) 체
당뇨병은 합병증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다. 당뇨병의 여러 합병증 가운데 대표적으로는 신경병증 통증(NeP)이 있다. NeP란 신경의 손상 및 비정상적 신경기능으로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통증을 말한다.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병증을 당뇨병 말초신경병증(pDPN)이라고 한다. 특히 다리와 발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가장 많은 통증 유형은 '타는 듯한 화끈거림'이 34%로 가장 많고 이어 '바늘에 찔림'이 28%, '갑작스럽게 전기가 오는 느낌'와 '쿡쿡 쑤심'이 각각 27%다.DPN 유병률은 국내 당뇨병환자의 약 34%
취업난 속에 열린 제약바이오 분야 채용박람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1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개최) 첫날 4,6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72개 제약바이오기업과 6개 기관 등 총 80개 부스가 들어섰다. 오전 중에는 특정회사 부스에만 줄을 섰다가 오후들어선 급격히 늘어나 모든 부스가 북적였다.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각 기업부스에서는 1,000명이 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채용 상담을 진
GC녹십자MS(대표 사공영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뎅기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GENEDIA W Dengue NS1 Ag' 항원 테스트와 'GENEDIA W Dengue IgM/IgG Ab'의 항체 테스트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 19 신속 진단키트와 유사한 원리가 적용돼 혈액 검체로 20분 이내에 뎅기열을 진단할 수 있으며, 4가지 바이러스 혈청형을 모두 진단 가능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 검체 시험 결과 타사 대비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가 확인됐다. 뎅기열은 지카바이러스와 같이 열대 및 아열대
한국BMS제약이 9월 14일 제 8회 BMS 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을 맞아 전국 암환자를 응원하는 걷기 후원 행사 ‘2023 BMS Steps for Patients’를 진행했다고 밝혔다.BMS가 주도하는 세계 환자 주간은 회사의 모든 활동의 중심에 환자가 있음을 되새기는 참여 캠페인이다.이 가운데 하나인 걷기 후원 행사에는 총 122명의 직원이 참여해 약 122만 보의 걸음수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했다.이 기부금은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들과 함께 청년 암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사회공헌활동 리부트의 지원
희귀난치병인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자임(성분 아발글루코시다제 알파)에 보험급여를 받아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어들게 됐다.폼페병이란 세포 내 리소좀의 글리코겐 분해 효소 결핍으로 글리코겐의 축적돼 근력 감소와 호흡부전, 심근병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발생률은 미국에서는 4만명 당 1명이지만, 흑인은 1만 4천명 당 1명으로 인종 간 차이가 있다. 유럽에서도 4만~5만명당 1명 정도다. 중국 역시 5만명 당 1명이며 우리나라는 2010년 기준으로 15명이 폼페병으로 진단받았다.폼페병 치료제는 기존 마이오자임(성분 알글루코시다제 알파)이
주 1회 투여 약물이 매일 투여 약물 보다 순응도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성장호르몬에서도 마찬가지로 확인됐다.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의 주 1회 성장호르몬제제 엔젤라 프리필드펜주 24mg, 60mg(성분 소마트로곤)이 보험급여를 받으면서 2,400억원 규모의 성장호르몬제제 시장에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엔젤라의 장점은 주 1회 투여. 그렇다고 매일 투여제제에 비해 효과가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사진]는 14일 엔젤라 보험급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엔젤라는 매일 투여제제 대비 연간 키 성장 속
GC(녹십자홀딩스)가 GC녹십자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9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중학교에서 그림드림(GREAM DREAM)이라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환경 개선 및 이웃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GC의 신규 사회공헌활동인 그림드림은 낙후지역, 등굣길 등에 벽화 그리기 재능을 기부해 밝은 거리를 조성하고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환경 정화 프로그램이다.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9월부터 1차 위암 치료에 보험급여를 받으면서 환자들의 비용 부담은 크게 줄어들었다. 옵디보는 HER2음성 위암 영역에서는 20년만에 승인받은 1차 치료약물이다. 다만 단독투여가 아닌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조건인데다 HER2음성 위암 모두가 아니라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 환자 가운데 PD-L1 CPS 5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PS란 PD-L1 발현 세포 측정점수를 가리킨다.보험은 적용됐어도 이 기준에 해당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그림의 떡인 셈이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가 여름철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하절기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종근당 충정로 본사를 시작으로 천안공장, 효종연구소, 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종근당홀딩스는 올해 두 번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196명의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을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임직원 가족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한 임직원 1명 당 1만원의 매칭 기금도 조성해 소
혈우병치료제 부작용 발생률을 두고 국내 제약사간 엇갈린 주장이 나왔다.JW중외제약은 22일 수입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부작용이 8인자제제 보다 높다는 GC녹십자의 발표와 정반대 결과를 제시했다.GC녹십자는 미식품의약국의 의약품 이상사례보고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헴리브라 혈전 이상사례 보고율 8인자제제보다 2.8배 높았다'는 포스터 결과를 미국출혈장애학회에서 발표했다는 보도자료를 21일 배포했다.이 연구의 공동참여자는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과 성균관대약대 신주영 교수,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 유기영 원장이다.JW중외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