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의료기기 전문 개발 기업 ㈜제이에스알메디컬(대표이사 김재황)의 인공 장관 관리기가 의료기기 품질 심사 제도인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인증을 획득했다.MDSAP은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품질이 국제 기준 부합하는지 심사하기 위한 제도로서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서 설립됐다.인증 시 미국(FDA), 캐나다(Health Canada), 호주(TGA), 일본(MHLW), 브라질(ANVISA)의 의료기기 심사를 전면 또는 일부 면제받아 해당 국가 대상 수출이 쉬워진다.이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통풍신약 티굴릭소트타트를 1,2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는 데 성공했다.LG화학은 15일 티굴릭소스타트의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내용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천만 달러를 포함해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성과 마일스톤으로 최대 8,55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 조건으로 총 9,550만 달러다.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다.티굴릭소스타트는 요산 생성 효소인 잔틴 옥시다제(XO)의 발현을 억제하는
한국비엠아이(대표 이광인, 우구)가 필러 ‘르네필 플러스’ 시리즈 전체 라인업을 연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성분에는 회사의 특허 보유 기술을 적용한 연어유래 성분 재생물질인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와 가교 히알루론산, 국소 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이 결합돼 있다. 한국비엠아이는 지난 5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르네필 전체 라인업의 품목허가 및 승인을 받았으며, 본사 GMP 제조시설에서 생산 중이다. 르네필 플러스의 라인업은 기존 출시된 르네필 울트라 플러스와 더불어 입자 크기에 따라 ▲르네필 라이트 플러스 ▲르네필 딥 플러스
종근당의 황반변성치료제 루센비에스가 오리지널 약물과 효과는 물론 안전성과 면역원성, 약동학적 특성 모두 동일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됐다.루센비에스는 루센티스(성분 라니비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종근당의 항체절편 원료제조 기술로 양산돼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사용된다.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번 3상 임상시험 대상자는 서울대병원 등 국내 25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환자 312명.이들을 루센비에스
동아ST가 개발 중인 건선치료제 DMB-3115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 종료됐다. 이 약물은 얀센의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다.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차례로 시작돼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 총 605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됐다.동아ST는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는대로 내년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DMB-3115의 개발은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망막으로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닥터눈이 신의료기술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개발사인 메디웨일은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이같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도 받았다.회사는 이번 평가 대상 결정에 대해 "‘닥터눈을 통한 심혈관위험평가를 새로운 의료행위로 인정해 별도 보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메디웨일은 내년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선진입 의료기술(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결정과 건강보험수가코드 부여를 기대하고 있다.닥터눈은 CT(컴퓨터단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일 제테마와 한국비엠아이, 한국비엔씨의 보툴리눔제제 3개 품목에 대해 회수 및 폐기 명령 등의 조치를 내리고 품목허가 취소절차 착수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들 품목은 국하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 판매하여 약사법을 위반했다. 이번 조치를 받은 제품은 제테마의 제테마더톡신주100U, 한국비엠아이 하이톡스주100단위, ㈜한국비엔씨 비에녹스주로 모두 수출용이다.한편 이번 행정처분에 대해 제테마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회사는 2일 "이번 식약처의 조치는 제테마의 제조 수출환경이 앞선 다른 기업들과는 다름
종근당이 황반변성치료제 루센비에스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받았다고 20일 밝혔다.루센비에스는 루센티스(성분며 라니비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종근당이 개발한 항체절편 원료제조 기술이 적용됐다. 루센비에스 효과는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대병원 등 25개 병원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이에 따르면 약물투여 3, 6, 12개월 후 15글자 미만의 시력 손실 및 시력이 호전된 환자 비율과 최대 교정시력의 평균 변화, 중심망막 두께 변화 등의 지표를 오리지널
보령의 소세포폐암 치료신약 젭젤카(성분명 러비넥테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적응증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소세포폐암이다.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가 개발한 젭젤카는 지난 2017년부터 보령이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젭젤카는 지난 2018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으며 2020년 6월 조건부 신속 승인 및 우선 심사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20년 7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내년 상반기 출시될 계획이다.젭젤카는 소세포폐암 치료제가 많지 않은 국내
화이자의 코로나19 2가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심사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화이자제약주식회사가 29일 코미나티2주0.1mg/mL에 대한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달 초 해당 품목의 임상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한 바 있다.코미나티2주 0.1mg/mL는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주 변이 BA.1) 항원을 각각 발현하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더나의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허가심사에 들어갔다.모더나코리아는 29일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우한주)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주) 항원을 발현하는 mRNA 주성분의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의 수입판매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새 백신은 기존 백신 기초접종 후 추가 접종한다.식약처는 제출된 임상·비임상·품질·GMP 자료 등을 신속하고 면밀한 검토와 감염내과 전문의 등 백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허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 백신은 현재 유럽‧영국‧호주 등에서도 사전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식약
종근당의 천연물신약 지텍(성분 육계건조엑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지텍은 녹나무과 육계나무의 줄기 껍질을 말린 약재인 육계에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신규추출법을 적용해 위염에 대한 효능을 최초로 입증한 천연물 의약품이다.종근당에 따르면 전임상시험에서 항염증 및 위 점액분비 촉진 효과가, 2상 임상시험에서는 위약 및 기존 합성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대비 우수한 위염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급·만성 위염환자 242명을 대상으로 대조약물(애엽95%에탄올연조엑스)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에서도 기존 치료제 대비 위염 개선율이 2.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예방목적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주(성분명: 틱사게비맙, 실가비맙) 2만회분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식약처는 안전성·효과성·품질 검토 결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 고려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부실드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면역 획득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나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투여대상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은 비감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국에 포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한국에서 시행된 임상시험 1건과 한국을 비롯한 필리핀, 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 1건 등에 근거했다.특히 다국가 임상시험은 과학적이면서도 신속성을 위해 면역원성 비교임상시험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설계됐다.아울러 제조방법, 기준 및 시험방법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받았다.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이다.회사측에 따르면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반 환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3상 임상시험에서 로제텔핀은 대조군 대비 수축기혈압과 LDL-C(콜레스테롤)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로제텔핀 출시로 C녹십자는 단일제부터 2, 3, 4제 복합제까지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기업의 면모를 또다시 과시했다. SK바사(사장 안재용)는 IVI(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으로 장티푸스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 수출용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3가 및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폐렴구균 접합백신에 이어 여섯 번째 자체 백신을 확보했다.스카이타이포이드는 항원 역할을 하는 장티푸스균의 다당류를 운반하는 디프테리아 독소 단백질(디프테리아 톡소이드)에 접합해 개발한 다당류-단백질 접합체 백신이다. 회사에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코프라잔)이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신청한지 2년만이다.HK이노엔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미란성 식도염 적응증으로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케이캡은 올 2분기 중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뜻의 타이신짠(泰欣赞)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다. HK이노엔은 현재 중국의 위궤양치료제 시장 규모가 글로벌 1위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약 3조 1천억원으로 미국(2조 8천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케이캡이 중국시장에 본격 출시되면 단계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백신 뉴백소비드에 대해 품목허가 변경을 신청했다. 기존 성인에서 12세까지 접종 연령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회사는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변경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출했으며 허가 변경을 기대하고 있다.접종연령 확대의 이유는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안전성 우려 탓에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기준 12~17세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65%로 한달간 거의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4월 기준 하루 확진자 10명 중 2명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으로
휴젤의 보툴리눔톡신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모허가 취소 처분이 대법원에서도 집행정지 판결을 받았다.휴젤에 따르면 대법원은 서울고등법원의 보툴렉스주 허가취소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해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기한 항고를 지난 5일 기각했다.회사는 "이번 대법원의 판단은 식약처의 처분이 약사법 상 간접 수출에 대한 법리적 해석 차이로 발생한 문제일 뿐 휴젤이 제조·생산한 보툴렉스의 제품 품질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식약처 처분 대상 제품은 수출용이며, 국가출하승인 대상이 아니라고 재차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가 영국에 상륙했다. 회사에 따르면 영국의약품규제청(MHRA)은 22일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을 미간주름에 대해 품목허가했다.유럽보툴리눔톡신 시장의 70%는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영국 시장규모가 1,200억원으로 가장 크다. 보툴리눔톡신 시술경험률이 많은 만큼 2025년에는 1,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휴젤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의료전문가 수가 많아 병원 이외에서도 보툴리눔톡신 시술이 활발히 진행돼 후발 주자들의 시장 진입이 쉬운 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