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의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가 영국에 상륙했다. 회사에 따르면 영국의약품규제청(MHRA)은 22일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을 미간주름에 대해 품목허가했다.

유럽보툴리눔톡신 시장의 70%는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영국 시장규모가 1,200억원으로 가장 크다. 

보툴리눔톡신 시술경험률이 많은 만큼 2025년에는 1,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휴젤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의료전문가 수가 많아 병원 이외에서도 보툴리눔톡신 시술이 활발히 진행돼 후발 주자들의 시장 진입이 쉬운 편으로 알려져 있다.

휴젤은 2분기 내 유럽 거점 지역인 영국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제품 론칭과 동시에 보툴리눔 톡신 시술 수요가 높은 젊은 층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 파트너사인 오스트리아 소재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크로마(Croma)의 현지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 유럽 시장에서의 기업 및 제품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이달 말에 열리는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AMWC) 2022(모나코)에 참가해 트레이닝 미팅을 개최하는 등 보툴렉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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