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BMS가 공동으로 개발한 인슐린에 의존하지 않은 아주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치료제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이 승인 과정에 먹구름이 끼었다.7월 19일 미국식품의약품국(FDA) 내분비·대사약물 자문위원회에서 열린 '다파글리플로진에 대한 성인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조절 개선을 위한 식사·운동요법의 보조요법' 찬반 투표에서 반대가 9표로 찬성(6표)보다 많았기 때문이다.투표 결과가 즉시 FDA 결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승인 요건 등에는 참고될 수 있어 다파글리플로진의 승인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 있는 나트륨/글루코스 수송체(SGLT)2를 억제하여 글루코스의 재흡수를 억제해 요중 글루코스 배설을 촉진시켜 혈당치는 낮추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혈전용해제인 브릴린타(ticagrelor)를 고용량 아스피린과 복용시 브릴린타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노스캐롤라이나 듀스임상연구소 케네스 머해피(Kenneth Mahaffey) 박사는 북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스피린과 브릴린타의 복용량에 대한 임상시험결과를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박사팀은 아스피린과 브릴린타의 용량에 따른 연구결과, 300mg 이상의 고용량 아스피린과 브릴린타를 복용시 플라빅스(Plavix)보다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저용량 아스피린과 복용시는 플라빅스보다 27% 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브릴린타는 현재 33개국에서 승인받은 약물이지만, 미국에서는 임상결과가 플라빅스보다 떨어지는 효과를 보여 승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오흥주)은 개량신약으로 개발중인 지속형 서방출성 펩타이드 항암제의 원료의약품 ‘고세렐린’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이번 특허는 펩타이드 고체상합성법(Solid Phase Peptide Synthesis)을 이용해 고분자 지지체에 아미노산을 순차적으로 결합시킨 후, 최종적으로 고분자 지지체로부터 유리시켜 고순도의 펩타이드 의약품을 제조하는 방법이다.동국은 이번 기술을 이용해 고순도 원료를 얻기 어려운 펩타이드 의약품을 고순도로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현재 동국은 ‘고세렐린 아세테이트’를 원료로 한 기존의 이식(implant) 주사제를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분말 주사제로 제형을 변경한 개량신약인 ‘고세린 데포’의 임상 3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야심차게 출시한 새 항혈소판억제제 티카그렐러가 제네릭 클로피도그렐보다 비용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스트라제네카가 실시한 PLATO(A Study of PLATelet Inhibition and Patient Outcomes)에 따르면 티카그렐러는 유럽연합(EU)에서 허가받은 제품의 경우 제네릭 클로피도그렐에 비해 ‘삶의 질을 반영한 수명 연장의 가치(QALY: quality-adjusted life year)’면에서 높은 비용효과가 나타났다.약물사용 첫해 비용은 티카그렐러가 하루 2.25유로~3.50유로로 제네릭 클로피도그렐의 0.17에 비해 최소 약 2배 높았지만 비용효과 면에서는 우수했다.특히 1년 동안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을 복용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는 같은
올해초 중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대웅제약의 제산제 ‘뉴란타’가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대웅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대 제약전문 유통업체인 인비다사와 판매 제휴계약을 체결, 연 매출 1천억원대의 중국시장에 뛰어들었다.올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판매될 뉴란타의 매출은 향후 5년간 약 400억원, 2016년이후에는 연간 2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하고 있다.인비다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사노피 등 세계적인 규모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을 정도로 아태지역의 최고 제약전문 유통업체.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 간기능 개선제인 우루사 등을 앞세워 중국 현지에서 1,000억원대의 판매고를 기록, 전년 대비 27%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회장 데이빗 브레넌)가 보건복지부와 국내 신약개발 역량향상 및 보건의료분야 연구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5년간 인적자원의 교육 및 글로벌 네트워크 프로그램, 초기 임상연구 유치 등 총 800억원을 투자한다.기초연구를 지원하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Virtual Research Institute)’와 항암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선발, 본사 R&D센터에서의 교육과 지식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항암분야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Oncology Fellowship Program)’은 그 대상과 질환 범위가 좀더 넓어진다.이번 MOU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5년간의 활동을 통해 확인한 한국 연구진의 역량 및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결
폐암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페티닙)의 보험급여 대상이 확대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선암인 환자에게도 1차 치료에 보험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그 동안 이레사는 3기 A단계 이상 비소세포 폐암의 2차 이상 항암요법으로 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한편 이레사로 폐암 1차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폐암 확진 단계에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받아 양성반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가 30일 이레사 소송과 관련한 도쿄지법 판결에 대해 항소를 결정했다.회사측은 지난 23일 도쿄지법으로부터 일본정부와 함께 유죄판결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25일에는 오사카 지법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았다. 일본정부는 당시 무죄 판결을 받았다."제1판 첨부문서 주의환기는 적절했다"도쿄지법 판결이 나온지 1주일이 지난 어제 아스트라제네카는 판결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도쿄지법에 항소했다.판결문에서 도쿄지법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 "이레사의 제1판 첨부문서에서 '심각한 부작용'란에 있는간질성폐렴 기재방법이 주의환기로서는 부족해 '경고'란에 기재해야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측은 "기재는 적합했다고 확신한다"며 항소를 결정했다. 한편 함께 유죄판결을 받은 일본정부는 현재
녹십자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가 ARB계열 고혈압약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의 공동판매한다. 25일 양사는 계약을 체결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자고 다짐했다.이번 공동판매로 인해 녹십자는 순환기질환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고 한국AZ는 향후 출시될 당뇨병 신약 온글라이자와 항혈전제 신약인 브릴린타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한편 이번 공동판매에 대해 제약계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진 약물인 만큼 시너지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평가다.최근 아타칸 개발사인 다케다가 더 우수한 ARB인 아질사르탄의 승인을 신청한데다 한국AZ가 더이상 주력하지 않은 제품으로 분류해 놓았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조한 폐암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페티닙)의 부작용 피해와 관련한 판결이 1개월새 뒤집혔다.도쿄지방법원는 23일 오후 3시 피고인아스트레제네카와 일본정부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월 오사카지법의무죄판결과는 상이한 결과다.지난 1월 7일 도쿄와 오사카 양쪽 지방법원으로부터 화해를 권고했지만 일본정부와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이를 거부한바 있다.이번 소송은 이레사를 복용한 환자 가운데 허파꽈리벽 부위에서 비감염성 원인으로 만성적 염증이 지속되어 나타나고 이로 인한 간질성 폐렴으로 사망해 유가족이 1억 8150만엔의 손해배상 청구 낸 사건이다.
최근 국내허가를 받은 항응고제 다비가트란(제품명 프라닥사)이 와파린 대체약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울아산병원 심방세동센터 최기준 교수는 7일 가진 프라닥사 기자간담회에서 "와파린 사용자들이 프라닥사에서 손해볼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아울러 프라닥사의 메커니즘을 볼 때 대체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최 교수는 이러한 근거로 프라닥사가 와파린에 비해 일상적인 혈액응고모니터링이 불필요하고, 항응고효과를 예측가능하고 일관성있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그리고 약물간 및 음식간 상호작용이 없는데다 식사 또는 식이제한도 없다는 점을 특징으로 제시했다.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걸림돌은 와파린과의 현격한 가격차. 현재 와파린은 하루 복용비용이 100원 미만으로 알려져
한미약품이 부사장 등 임원급으로 의사 3명을 영입해 R&D 강화에 나섰다. 한미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일본 임상의학부와 아시아 지역 항암재 초기 개발 분야 총괄 책임자로 활동했던 손지웅 씨를 영입했다.아울러 가톨릭의대와 경북의대 출신의 이재원, 박준석 이사도 영입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의사출신이면서 다년간 외국계 제약사에 몸담아 왔다는 점이다.이재원 이사는 한국화이자, 한국UBC, GSK 등에서 R&D를, 박준석 이사는 한국애보트에서 진단의학사업부에 근무한 바 있다.한미약품은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신약과 항암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들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CRESTOR)’의 월 매출 70억 돌파(유비케어 기준)를 기념하여 ‘No.1크레스토’ 이벤트를 진행했다.
BMS(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의 새로운 항당뇨제 온글라이자(제품명 Onglyza, 성분명 삭사글립틴)가 1월 24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온글라이자는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이나 설포닐요소(SU)제, TZD계 약ㅁ루과 병용할 수 있다.단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 혹은 당뇨병 케톤산증(혈액 혹은 소변 내 케톤과 같은 특정 산의 수치가 높은 증상)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해선 안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가 급성 출혈성 소화성 궤양(위, 십이지장궤양)의 재출혈 예방을 위한 주사제형 위산분비 억제제, 넥시움 주(Nexium iv, 성분명 에소메프라졸)를 출시한다.2000년 10월 국내 승인된 넥시움은 역류성 질환 전문 치료제로서, 미란성 식도염, 위식도 역류 질환의 치료 및 유지 요법에 사용된다. 2010년 소화성 궤양(위, 십이지장궤양)의 재출혈 예방의 유도(넥시움 주) 및 유지요법(넥시움 정)에 대한 식약청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넥시움정의 경우 국내에서 20mg, 40mg이 판매되고 있다.프로톤 펌프 억제제 중 급성출혈성 소화성 궤양의 내시경 치료 후 재출혈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치료제는 넥시움 주가 유일하다.이번 넥시움 주의 출시는 급성 출혈성
최근 한국 상륙 준비를 마친 한국다케다제약. 일본의 간판 제약사이자 글로벌 제약사로 진출 자체가 국내 제약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영업맨의 이동이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엽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향후 계획에 들어보았다.이 대표이사는 한국 제약계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제약인 발굴에 탁월한 식견을 가진 인물이다. 한국 제약사에 몇 안되는 미다스의 손으로 꼽힌다.게다가 다케다제약 본사로부터 전폭적인 권한을 위임받아 그동안 한국에 들어온 다른 제약사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경영이 예상되고 있다.-기존 다케다의 파이프라인과 제휴했던 제약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다케다와 관련을 맺고 있는 회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릴리, CJ, 제일약품 등인데 이
일본-게피티닙(상품명 이레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를 보지 못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는 엘로티닙(상품명 타쎄바, 로슈)이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제51회 일본폐암학회에서 시즈오카암센터 호흡기내과 오노 사토시 씨는 "이레사가 임상적으로 효과를 보인 증례에 대한 이레사 내성 후 치료법으로 타쎄바가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병세 억제율 70%진행 비소세포폐암에 사용되는 상피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TKI) 가운데 가장 많이 선택되는 약물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모두 이레사다.하지만 이레사 주효례 대부분이 주효 후에 내성이 발생해 재발하는데 이때 이레사에 대한 반응이 없을 경우 정확한 치료법에 대해서는 아직 없는 상태다.오노 씨는 절제할 수 없거나 수술 후
심장마비나 전뇌허혈 후 해마 CA1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메커니즘을 국내 한 제약사가 규명했다.10일 뉴로테크 연구진은 혈액으로부터 뇌에 유입된 철이 CA1 신경세포에서 활성 산소 생성을 유도해 사멸에 이르게 한다는 사실을 Acta Neuropathologica에 발표했다.아울러 이 회사가 개발 중인 Neu2000은 전뇌허혈이 발생한지 24시간 후에 투여해도 CA1 신경세포의 사멸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한편 Neu2000는 지난 달 신약개발 및 분자의학 연구에 관한 최신동향을 게재하는 Drug News & Perspectives에서 일시/영구 허혈 동물모델에서 입증된 최대 약효 농도의 800배/35배의 양을 사람에 투여해도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뉴로테크는 현재 국내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차세대 항혈소판제 브릴란타(성분명 티카그렐러)가 유럽위원회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적응증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 죽상혈전성 예방이다.이번 승인은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유럽연합 27개 회원국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까지 판매 가능하다.43개국에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만8천6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연구인 플라토(PLATO; A Study of PLATelet Inhibition and Patient Outcomes)에 따르면 티카그렐러군은 클로피도그렐군에 비해 일차 변수인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을 16%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9.8% vs. 11.7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12월 1일자로 최용범 전무(40)를 순환기 및 내과 사업부 책임자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최용범 전무는 앞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순환기 및 내과 사업부의 마케팅과 신제품 업무 전반을 책임진다.1971년 생인 신임 최 전무는 한국교원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한국 얀센 영업 담당을 시작으로, 한국 릴리, 한국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 팀장, 사업부 책임자를 담당했으며 이식 및 감염 질환, 안과, 소화기계, 비뇨기 등 다양한 사업군의 영업, 마케팅 부문을 두루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