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ARB(안지오텐신2수용체차단제)로 기록될 보령제약의 피마살탄(Fimasartan)이 신약 허가를 신청한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피마살탄은 국내 신약 15호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1998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12년간 총 5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피마살탄은 현재 전국 24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현재 국내 고혈압 시장은 1조 2천억원대로 이 가운데 ARB제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46%인 5천 4백억원. 특히 ARB시장 성장률은 다른 고혈압약물에 비해 월등히 높아 고혈압시장은 ARB시장이라는 공식이 나올 정도다.이러한 현상은 전세계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세계 시장도 전체 규모가 360억 달러(약 42조원)이며, 이중 ARB계열 약물이 180억 달러(약 21조
아스트라제네카가 준비 중인 위암치료제 ‘올라파립(Olaparib)’의 임상 2상 시험이 국내에서 진행된다.약물효과와 바이오마커의 역할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둔이번 연구명(名)은 Study 39.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영남대병원, 전북대병원(가나다순) 에서 1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책임연구자인 방영주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아시아에서 발병률이 높은 위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연구가 갖는 의미는기존에 한국의 연구자 대부분 3상 이상의 연구부터 참여했었다는 점에서 볼 때 국내 연구진의 수준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올라파립은 암 세포가 손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9일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새로운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0일 주피터(JUPITER) 임상 연구 결과에 근거해 새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새 적응증 추가로 크레스토는심혈관질환 위험성은 높으나 관상동맥심질환에 대한 임상적인 근거를 보이고 있지 않은 환자들의 뇌졸중 및 심근경색(심장발작) 위험 감소와 관상동맥 재관류술 감소를 위해 크레스토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적응증에 해당하는 치료 대상은 50세 이상의 남성과 60세 이상의 여성으로 고민감성 C 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상승(hsCRP≥ 2mg/L)되고,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인 고혈압, 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 흡연, 심혈관질환 가족력 중 적어도 한가지 이상을 갖고 있는 환자군이
아스트라제네카(회장 데이빗 브레넌)는 항암제 연구개발 분야의 총괄 아시아 의학고문으로 손지웅 전무를 임명했다. 손지웅 전무는 한국에 주재하며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초기 항암제 임상연구를 총괄하게 된다. 이 자리는 본사 R&D 부문에 새롭게 신설된 자리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한국을 항암제 R&D 분야의 전략적 요충지로 지목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서울대의대 알레르내과 전문의인 손 전무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부서장, 일본아스트라제네카 임상의학부 부서장 등을 거치며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을 해 왔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바이오 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조중명)와 항생제 신약을 공동 개발한다.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12일 크리스탈지노믹스에 2년간 연구 비용을 지원하고 전임상 개발 후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인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향후 개발 단계에 따른 성공 기술료 및 상품화 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도록 합의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내 신약개발 투자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진다.최근 서울에서 열린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 : Virtual Research Institute) 프로젝트의 3년간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총괄책임자인 에바 허트-카메호 박사는 이미 입증된 한국인 과학자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카메호 박사는 제 4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연구팀 시상식과 더불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의 현재까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원래 3개년 프로그램으로 계획돼 있던 본 프로젝트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사는 “보통 한 개의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10년이라는 긴 시간과 15억 달러라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3
국내 뇌졸중 환자 가운데 10명 중 4명(43%)이 고지혈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7일 2009년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49개 주요 병원을 찾은 뇌졸중 환자 2,0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가 고지혈증을 동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뇌졸중은 국내 성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사망하지 않더라도 신체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고령층에 흔한 질환이었으나,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잦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기존에 관상동맥질환(Coronary Heart Disease) 가족력이 있는 뇌졸중 환자 193명 중 61%가 고지혈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당뇨병, 흡연, 고혈압, 고(高) 연령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뇌졸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유방암 치료제 ‘아리미덱스’(성분명:아나스트로졸)의 용도특허에 관한 아스트라제네카社와의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이번 판결로 2022년 12월까지였던 특허 존속기간이 사라져 보령제약을 비롯한 다른 국내제약사의 아리미덱스 제네릭의 판매에 대한 장애물이 사라졌다.현재 ‘아리미덱스’ 제네릭은 보령제약을 포함해서 씨제이, 광동제약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동일 계열(아로마타제 인히비터:AI)의 약물이 약 300억 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특허심판원(1심)은 심결문을 통해서 보령제약(청구인)이 신규성 및 진보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초기 유방암을 가진 폐경 후 여성의 암 재발률 감소를 위한 의약 용도, ▲ 초기 유방암을 가진 폐경 후 여성의 새로운 대측성 원발성 종양의 발생율 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는 지난 1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제 5기 희망샘 장학생으로 선정된 51명의 암환자 자녀들을 초청, ‘일일 호텔리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차상위층 암환자 가족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어 온 ‘희망샘 기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암환자 자녀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는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이하 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전국 5개 지역의 빈곤층 가정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이 직접 배달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관상동맥질환자의 플라크 부피를 5.1% 줄이는 등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2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일본 이상지질혈증 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IVUS(혈관 내 초음파)를 이용해 플라크의 부피를 관찰한 결과, 크레스토 투여 전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방식은 LDL-C(나쁜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인 80mg/dL 달성을 위해 크레스토 2.5mg~20mg을 76주간 투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한편 LDL-C와 HDL-C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스라인 당시 평균 140.2mg/dL 이었던 LDL-C 수치는 크레스토 투여 후 평균 82.9mg/dL로 38.6%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1일 병원 33곳, 제약사 12곳, 약국 11곳을 의약품 실거래가 위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경실련은 요양기관의 의약품 실거래가 신고 가격을 매출 상위 20개 제품 위주로 분석한 결과, 동일 실거래 신고가, 약국변동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동일가격으로 변동, 실거래가 가격기능 부재, 공공병원은 민간병원보다 5~20% 낮은 가격으로 신고-등 5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김진현 보건의료위원장은 "공공병원인 산재의료원을 제외한 모든 병원과 약국에서 신고한 실거래가가 모두 같았다. 게다가 동일제품의 약가가 변동하는 경우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 및 약국이 동시에 같은 가격으로 변동했다"면서 실거래가 기능의 유명무실을 지적했다.또 "산재의료원의 경우 민간병원보다 동
폐암치료제인 이레사의 보험급여가 10월 1일1부터 비소세포 폐암에 2차 이상 항암요법 전체로 확대 적용된다.지금까지는2차 항암요법 사용에 대한 보험급여가 ‘선암, 여성, 비흡연자 중 두 가지 이상의 요건을 만족하거나 EGFR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만이 이레사를 2차 항암요법제로 사용할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보험급여 확대에 대해 비소세포 폐암 치료에 있어서 화학항암 요법의 표준 치료제인 ‘도세탁셀’과 효과 면에서 동등하고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더욱 우수함을 확인한 INTEREST[2]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의사의'프로포폴'(Propofol) 자가주사 경험이나 의존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유소영 이사(정신과 전문의)는 22일 열린 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 워크숍에서 아스트라제네카본사의 자료를 인용, 지난 1988년부터 지금까지 총 71례의 프로포폴 남용 및 의존 부작용보고됐다고 발표했다.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의 남용 및 의존 사례는 의사에게 다수 발생했다.프로포폴을 다루는 마취전문의에게 이같은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가 16례였으며, 의사에는 11례가 발생했다.또한 병원치료사 혹은 간호사에게 23례의 부작용이 보고됐으며, 일반인 또는 무직으로 분류된 경우는 각각 10례, 11례였다.프로포폴 부작용은 '한번 이상 자가 주사' 사례가 48례로 가장 많았으며, 10례는
콜레스테롤 억제제를 복용 중인 아시아 환자의 절반은 목표치 달성에 실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19일 북경에서 열린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심혈관 회의’에서 발표된 CEPHEUS(Centralised Pan-Asian Survey on tHE Under-treatment of hypercholeSterolemia) 스터디에 따르면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스타틴 제제를 처방 받은 환자 중 25%가 일주일에 한번 이상 치료제 복용을 거른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이 스터디를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박정의 교수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고지혈증의 진단 및 치료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학회를 통한 치료지침과 실제 환자치료에서 치료 목표달성 사이에 현저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박
수면마취제 ‘프로포폴’과 같이최근 오남용 사례가 빈번한약물에 관한 대책을 논의하는장이 열린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22일 오후 1시부터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신종오남용 물질의 과학 정보 및 최근 동향’을 주제로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프로포폴의 원개발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서울아산병원, 대검찰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프로포폴의 안전성 정보를 비롯해 외국의 규제 현황과 ‘러쉬’ 등 새롭게 떠오르는 물질의 검사 현황 등에 대한 최신정보와 동향이 발표될 예정이다.프로포폴은 내시경 시술을 위해 수면을 유도하는 마취제로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수면 유도시 느끼는쾌감 때문에 오남용 사례가 보고되는 의약품이다.한편2004년도에
급성심근경색 발병 환자 중 절반 이상이 고지혈증이 있으며, 3명 중 한 명은 고지혈증 발병 여부조차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유명 리서치 회사인 에이콘 리서치가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를 생산 판매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의 의뢰로 전국 주요 50개 병원의 급성심근경색 환자 2,074명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중 절반이 넘는 53%가 고지혈증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31%는 자신의 고지혈증 발병 여부조차 알지 못했다고 답해, 질환에 대한 인지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60대(만 60~69세) 환자들의 급성심근경색 발병률이 36%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조사 대상 중 60대 이상의 환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항혈전제 브릴린타가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심장학회에서 웁살라 임상연구센터 라스 왈렌틴(Lars Wallentin) 교수는 2개 약물을 비교한 플라토(PLATO; A Study of Platelet Inhibition and Patient Outcomes)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소개했다.플라토는 브릴린타와 아스피린 병용요법과 활성 대조약인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병용요법의 심혈관질환 발생률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18,6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12개월간의 자료 분석 결과, 브릴린타군은 클로피도그렐군에 비해 심각한 출혈의 증가 없이(브릴린타: 1
제약사들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음악회나 콘서트를 활용하고 있다. 주로 의사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질병 알리기 등 캠페인성 음악회는 해당 질병환자까지 타깃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미지 개선이나 약물 알리기 효과가 짭짤해선지 10년 전 만해도 1개였던 제약사 주최 음악회가 상당히 많아진 점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음악마케팅을 시도한 회사는 GSK로 알려져 있다. 자사의 B형 간염치료제의 홍보와 함께 B형 간염환자의 회복을 위해 99년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시작해 10년 동안 지속하고 있다. 국내제약사로는 중외제약이 2003년부터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나이티드제약도 지난 3년 전부터 매년 ‘작은음악회’를 열고 있다. 하지만 음악회 마케팅에 대한 인기가 전에만 못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톰 키스로치)가 한국 신약개발 연구 기반 향상을 위해 제 4회 가상신약개발연구소(Virtual Research Institute) 프로젝트 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는 동맥경화증, 당뇨병과 비만에 관련된 연구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7월9일(목)부터 9월2일(수)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6개 내외의 팀이 선발되며 각 연구팀은 1년간 최고 미화 4만 달러까지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연구 과제 심사는 순환기 내분비 분야의 탐색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제네카 연구 개발 본사 연구심사위원회에서 하며,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이의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개발과의 연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한다.채택된 연구 책임자에게는 연구비 지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