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인천을 바이오메디칼 유니콘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8일 실시하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자 대상 선정 프레젠테이션에서 인하대병원은 의대와 보건대의 이전을 비롯해 GE, 아마존, 지멘스,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과 코스닥 상장 바이오의료기업 등 유망 기업 300여 곳의 협력하는 국제 디지털 바이오메디컬 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인천시 서구 청라동 1-601 일원 26만1,635㎡에 조성되는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업무·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병원이
한미약품의 기술로 개발된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성분 파클리탁셀+엔서퀴다)의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미국내 임상시험 가능성이 높아졌다.한미약품에 따르면 미국 파트너사인 아테넥스는 지난 2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령한 오락솔 CRL(보완요구서)에 기재된 사항을 해결하는 논의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아테넥스는 이번 논의에서 전체 생존기간(OS) 등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새 임상디자인에 활용될 수 있는 OS데이터 추가 수집도 제안했다. 미FDA는 임상시험을 통해 CRL 사항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MSD가 MSI-H/dMMR 대장암 1차 치료 적응증 허가 기념과 함께 소화기암(GI, Gastrointestinal cancer) 환자와 의료진을 응원하는 사내캠페인 '위대한 발자국'(GIANT STEP)을 7월 5일 진행했다.GIANT STEP이란 소화기암을 포함한 암 환자와 의료진이 암 완치를 위해 나아가는 위대하고 의미있는 발걸음을 뜻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개원가의 탈모 치료사례가 온라인 상에서 공유된다.대웅제약은 오는 7일과 21일 양일간 의료진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에스테틱 아카데미를 열고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톡신 나보타의 탈모 치료사례를 의료진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7일에는 의료전문 포털사이트에서 김진오 뉴헤어의원 원장이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료진을, 21일에는 장태호 뉴헤어의원 원장이 전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웨비나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실제 개원가에서 탈모 환자에게 나보타를 3개월 이상 지속 시술한 결과에 대한 전후 사진과 환자 만족도가 공유된다.
종근당의 빈혈치료제 네스벨이 중동에 수출된다.종근당은 오만의 메나진 파마슈티컬과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벨(성분 다베포에틴 알파)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네스벨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단계 별 마일스톤을 받는 조건이다. 메나진은 오만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지역 6개국에서 네스벨 품목허가 후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인 네스벨은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2019년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지난 해에는 글로벌 제약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
삼성서울병원이 아마존웹서비스(AWS)로 글로벌 임상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아마존웹서비스는 대량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구매해놓고 사용자에게 인프라를 대여해 준다. 사진과 영상 파일을 저장하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비슷하다. 하지만 AWS는 저장 공간 외에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애널리틱스, 머신러닝(ML), 인공지능(AI) 등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서울병원은 AWS의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제약회사 및 병원의 의료 데이터 공유 및 분석, 최적의 임상 의사결정을 할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입원환아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아신속대응팀 '세이브키즈'(SaveKids)을 22일 출범시켰다.병원은 지난 2019년 5월 부터 보건복지부 신속대응시스템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성인 대상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왔으며, 이달 1일부터는 대상을 환아까지 확대했다.이 팀의 목적은 만 1개월 이상 18세 미만 일반병동 입원환아를 대상으로 급성악화를 조기 발견해 신속 정확한 조치로 심정지 혹은 사망을 예방하는 데 있다.소아대응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담 전문의 및간호사로 구성됐으며, 실시간 조기경보
차바이오텍이 호주 유전체분석 시장에 진출한다.차바이오텍은 시티 퍼틸리티(City Fertility)와 함께 호주 난임환자에게 착상 전 배아유전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티 퍼틸리티는 차바이오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중 호주 난임센터로서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주요 5개 도시에서 8개의 난임센터를 운영 중이다.회사에 따르면 현재 호주는 '착상전 배아 유전 검사'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없어 그 동안 유럽에 검사를 의뢰해 왔다.착상전 배아유전검사는 유전적으로 염색체가
세계 최초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2.0mg)가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았다.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23일 오전 본사에서 관련 기념 행사와 함께 '비포 앤 애프터' 사진 공모전과 삭센다 3년 이야기 영상을 관람했다.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 2021년 1분기 매출 320억 원 중 21%인 약 67억 원을 차지했다. 1년간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은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가 개발 중인 지속형 비만치료제 YH34160의 효능이 확인됐다.유한양행은 미국당뇨병학회(ADA)를 앞둔 22일 포스터세션을 통해 YH34160의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YH34160는 뇌에 존재하는 성장분별인자인 GDF15(growth differentiation factor 15) 수용체와 특이적으로 결합해 식욕을 떨어트려 체중 감량을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기존 경구용 비만치료제는 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감량 효과가 있는 반면 의존성과 심혈관계 관련 부작용 우려가 있다.전임상시험
암젠코리아가 의료전문의가용 의료정보 플랫폼인 '스마트암젠'을 내달 공식 출시한다.의료전문가에게 질환 및 제품 정보 외 업계 최신 동향을 다양한 형태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며,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또한 대면과 비대면을 모두 접목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리모트 디테일 서비스 '암젠온'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2가지 플랫폼은 모두 기존의 디지털 리더십에 기반한 회사의 통합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initiatives) 프로그램이다.한편 암젠코리아는 프로그램 출시를 앞두
고대의료원이 청담동에 신축하는 고영캠퍼스를 오는 9월 오픈한다.의료원은 22일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고영캠퍼스 신축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고영캠퍼스는 지난 2019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 91%를 보이고 있다. 지상 10층, 지하 5층 연면적 1천 4백여평 규모로 강남 학동사거리 도산대로변에 세워진다. 캠퍼스에는 국내개발 의료기기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영상의학 데이터 판독이 이루어지는 클라우드 기반의 이미징센터, 미국 최대 홈헬스케어 기업인 바야다(Bayada) 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멕시코에 대규모 항암제 수출계약을 맺었다.회사는 최근 멕시코 정부가 지정한 의약품 조달회사인 메디멕스사와 항암제 16종을 향후 4년간 총 5,400만달러 어치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첫 해 수출액은 1,404만달러로 지난해 한국의 대 멕시코 의약품 전체 수출량과 비슷한 규모다.
국립암센터가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은 6월 18일 오후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그간의 발자취와 새로운 미래를 그렸다.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역사를 새롭게 써온 국립암센터의 발자취가 자랑스럽고, 국가 암 연구자원 공유 플랫폼 구축과 연구목적 암 데이터 개방이 고무적"이라며 "의료안전망 확대와 더불어 암 진료 분야 스마트병원을 구축해 세계 최고의 암전문기관으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서홍관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암환자 5년
한국오가논이 남성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 1mg)의 시장 강화에 나섰다.회사는 18일 임직원 대상 사내 행사를 열고 한국남자X프로페시아 캠페인 캐릭터 공개 및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프로페시아는 1997년 남성형 탈모 치료를 목적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로서, 유럽 및 일본, 아시아 등 주요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남성 환자에게 1차로 권고되고 있다. 지나 2019년 최초의 한국인 남성형 탈모환자 대상 장기 유효성을 평가한 임상시험에서 프로페시아를 5년간 복용한 환
신약개발과 이후 시판과 관리를 위한 플랫폼 클라우드서비스가 국내에 소개됐다.비바(Veeva)시스템즈코리아는 17일 신약을 개발하는 프로세스를 위한 디벨롭먼트(development) 클라우드와 약을 상업화한 뒤 시판, 관리하는 커머셜(commercia)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계획을 발표했다.디벨롭먼트 클라우드의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은 제품 연구개발 중 임상시험 단계에서 복잡한 프로토콜을 간소화하고 연구 주기를 단축시켜준다. 특히 임상데이터관리(EDC)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코딩, 임상데이터관리, 데이터 정리와 보고 기능을 결합
SK(주)가 지난 3월 인수한 프랑스의 CMO(위탁생산) 회사 이포스케시가 생산시설 확장에 나섰다.SK(주)는 14일 첨단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생산기지 도약을 위해 약 5,800만 유로(약 8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유전자∙세포 치료제 제 2 생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미국과 유럽의 선진 GMP(cGMP) 기준에 맞춰 설계되는 새 공장은 제 1공장이 위치한 프랑스 바이오클러스터인 제노폴(Genopole)에 들어선다.회사에 따르면 2023년 완공 시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 역량이 현재의 2배로 늘어나 유럽 최대
정부가 소화기내시경 국산화에 도전한다.메디인테크와 서울대병원, 서울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대 컨소시엄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전동화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하는 이번 사업에는 5년간 정부지원금 약 88억원 포함 총 95억원이 투입된다.현재 소화기내시경 시스템 제작 기업은 전무한 상태이며 대부분 일본제품에 의존하고 있다.서울대병원 류지곤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되는 국산 연성 내시경 개발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JW중외제약이 개발한 원료로 만든 카바페넴계 항생제 어타페넴이 미국에 출시됐다. 국산 원료로 만든 완제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JW중외제약은 인도 그랜드파마사에 수출한 원료의약품으로 만든 항생제 어타페넴이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7년 그랜드파마사와 원료 수출계약을 맺은 JW중외제약은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원료 생산공장의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과 DMF(의약품등록제도) 승인도 받았다.어타페넴은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 억제 효과도 우수해 피부조직 감염, 폐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가가 4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혈관 조영 장비 분야의 신제품 알피닉스 시리즈(Alphenix Series, 사진) Sky와 Sky+를 선보였다.알피닉스는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최적화된 선량 및 선명하고 정밀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최신 중재시스템이다. 업계 최초로 16비트 프로세싱을 3D와 Fluoro, DSA, Conebeam(콘빔) CT에까지 모든 영상 프로세싱에 적용시켰다. 기본적인 투시 영상뿐만 아니라 영상의학 인터벤션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3D, CBCT 까지 모두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