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공식출범했다. 한국오가논은 3일 여성 건강에 특화된 솔루션과 함께 만성질환과 바이오시밀러 등 총 3개 핵심 축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편성하고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김소은 대표는 "잠재된 여성 건강의 니즈에 주목하고, 여성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접근을 통해 새로운 여성 건강 개념을 제시하고 여성에 특화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글로벌 오가논은 현재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총 60개 이상의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품 라인을 갖췄으며, 글로벌 연
보령제약이 이틀간의 백신휴가제를 실시 중이다.회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백신 접종 임직원에게 이틀간 유급휴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격려 차원에서 배달앱 상품권도 지급된다.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백신은 총 2회 접종인 만큼 1회 및 2회 접종 후 각 이틀씩 총 4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보령제약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실시했으며, 전 임직원 대상으로 무상 마스크를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메드트로닉의 스텐트 고정장치 헬리-FX 엔도앵커 시스템이 올해 2월부터 50%의 선별급여가 시작됐다.이 시스템은 흉부, 복부 대동맥류 환자 치료를 위해 대동맥 혈관에 삽입한 스텐트 그라프트가 제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혈류 누출을 막기 위해 그라프트와 혈관 벽 사이를 밀착, 고정하는 치료재료다. 엔도앵커시스템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은 해외연구결과에서 입증됐다. 2018년 발표된 다기관 3년 추적관찰 연구에 따르면 스텐트 삽입시 엔도앵커를 사용한 대동맥류 환자(120명)군에서 1형 혈류 누출 발생률은 1.7%였다. 특히 이 환자군의 평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백신 개발비 수천억원을 확보했다.회사는 24일 국제민간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1억 7,340만 달러(한화 약 2천억원)의 백신 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SK바이오는 현재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3상 임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앞서 1상과 2상 임상시험 진행과 관련 연구비용을 합하면 총 2억 1천 10만달러에 이른다.지난해 실시된 GBP510의 비임상 시험에서 여러 개의 항원이 모여 안정적으로 구조화된 RBD 나노입자가
인하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3D 프린팅을 이용한 거골 전치환술에 성공했다.정형외과 김범수 교수는 왼쪽 다리의 거골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붕괴되면서 발목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는 60대 무혈성 괴사 여성환자에 거골 전치환술을 실시했다.일반적으로 발목뼈의 위쪽에 있는 거골은 발목관절과 거골하관절, 거주상관절이라고 하는 3개 관절의 중심 역할을 한다. 발목을 구부리거나 펴고, 돌리는 운동이 가능한 발목 기능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거골이 붕괴되면 이를 제거하고 뼈를 이식하고 발목관절을 고정하는 유합술이 가장 흔한 치료법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이산화탄소 저감과 ESG경영 실천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현재 그룹 업무용 차량의 약 70%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바꾼다는 계획이다.올해 79대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111대, 2023년 89대, 2024년 81대로 총 360대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대동맥판막 스텐트시술(TAVI) 1천례에 성공했다. 병원은 이달 6일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여성환자(90세)에 인공판막으로 대체하는 TAVI에 성공해 시술 건수 1천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낼 때 대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의 노화돼 굳어지고 좁아져 혈액 이동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중증이면 2년 내 사망률이 50% 달한다. 과거에는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는 가슴을 여는 수술이었지만 이제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심장내과에서 스텐트 시술인 TAVI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의료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개발 분야 신규지원 과제 3건 중 2건에 선정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지난 1월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분야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한 바 있다.과제는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반 CDSS 개발'과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합성 의료데이터 생성 및 임상활용 실증연구' 등 3가지.이 가운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신경과학 의료진 대상 온라인정보플랫폼(포털사이트) 뉴로디엠이 한국에 론칭했다. 생명공학 제약기업 바이오젠코리아(대표 황세은) 지난 4월부터 뉴로디엠의 국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척수성 근위축증 질환 관련 사이트인 티스마와 3D가상현실 사이트인 바이오씬에 이어 세번째다.뉴로디엠은 2019년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미국과 캐나다, 일본, 브라질,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9개국에서 운영 중이다.신경과학 분야 최신 의학뉴스를 포함해 25개 이상 국제학술저널 논문에 대한 전문가 리뷰 및 전문, 13개 국제컨퍼런스의 주요 하이
종근당이 7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비대면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가상갤러리 관람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CKD CLASS’ 연구발표, 이장한 회장과 임직원들의 좌담회, 임직원 포상,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첫 순서인 CKD CLASS 연구 발표에서 서울대 경영대학 송재용 교수는 "종근당은 제약주권과 아울러 경제를 살찌우는 약업보국의 가치를 한국 제약산업에 심은 기업"이라고 종근당의 위상을 소개했다.또한 이경묵 교수는 '사업을 통한 공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여',
일동제약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최소인원이 참석하는 온라인 기념식을 가졌다.일동홀딩스 박대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일동그룹이 있기까지 헌신해 온 모든 임직원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일동그룹은 명망 있고 신뢰 받는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든 의약품의 근본은 사람'이라는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과 근속자 및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한편 회사의 전반적인 역사를 정리한 '통사' 편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등을 포함한 서울대의 암연구 역량이 전 세계에서 14번째, 국내에서 1번째로 나타났다.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서울대 암연구소가 3일 최근 5년간(2015~2019년) 논문 기준으로 전 세계 암 연구기관의 학술적 순위를 발표했다.암연구와 15개 암종 별로 기관별 논문수, 한 편 당 인용수, 상대적 피인용지수, 인용 수 기준 상위 10% 논문 비율 등을 조사했다.암연구 조사 결과, 미국의 하버드대(23,525편)가 세계 1위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암센터(14,916편)가 2위
건양대병원이 3일 새 병원을 오픈하고 정식 진료에 들어갔다.새 병원은 17만 2천여 제곱미터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은 9천여 제곱미터, 연면적 9만 2천여 제곱미터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다. 기존 병원을 포함하면 1,131병상으로 늘어났으며, 첨단 ICT 기반의 진료시스템과 쾌적한 4인실을 일반병실 기준으로 했고, 중환자실은 1인실이다.센터중심의 통합진료를 통해 중증질환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방점을 뒀다. 안센터, 뇌신경/재활센터, 소아청소년센터 등 센터중심의 통합 협진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
서울대병원이 현존 최고의 암치료효과를 가진 CAR-T세포 치료제 연구에 들어간다. 병원은 지난달 28일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을 대상으로 하는 CAR-T세포 치료 임상연구계획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CAR-T세포 치료란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 후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방법으로 정상세포의 손상은 최소화해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거쳐 약 4개월 이내에 허가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승인시 재발성·불응성 소아청소년
시흥배곧 서울대병원(가칭)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30일 오전 통과됐다. 이로써 병원 건립에 국비 1천 3백여억원이 확보됐다.이와 관련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및 조정식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공동브리핑을 열고 원의 설립계획과 시흥시와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사업계획에 대한 KDI의 무수한 질의에 서울대병원은 최선을 다하였고, 14개월 간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어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또 하나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미래병원으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펩브롤리주맙)가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국내 허가 5주년을 맞았다. 키트루다는 지난 2016년 4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서 국내 첫 적응증을 허가 받은 후 현재까지 PD-L1 발현율과 무관하게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다양한 치료 전략을 제공해 왔다.지난 2017년 초에는 면역항암제로서는 최초로 4기 환자에도 1차 치료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데 이어 면역항암제 치료 옵션에 병용요법을 추가해 면역항암제 치료 대상을 PD-L1 고발현군에서 전체 환자로 확대시켰다.키트루다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 효과는 여러 임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회사는 28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7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분기 최대치인 37억원, 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다양한 검체 검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검체검진 사업의 매출액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2%다. 바이오물류 사업은 1년 전보다 약 93% 확장됐다. 임상시험 검체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지씨씨엘도 매출이 지난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희귀질환 극복의 날(5월 23일)을 맞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제 7회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차를 맞는 이 캠페인은 스마트폰 걸음 기부 앱인 '빅워크(Big walk)'와 '워크온(Walk on)'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에 모인 걸음 수를 합산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돕는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센터(센터장 김원석 혈액종양내과, 사진) 가동에 들어갔다.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치료란 체내의 면역세포를 꺼내 항체의 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해 암세포에 특이적인 키메릭 수용체(CAR)를 발현시킨 뒤, 다시 넣어주는 방식의 새로운 항암제를 말한다. 말기암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지면서 획기적인 항암제로 평가되고 있다.센터는 이달 20일에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대상 임상시험에 등록한 환자에게 큐로셀의 CAR T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703억원과 영업이익 299억원, 순이익 232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부 호흡기 제품 및 수출 부문이 영향을 받아 전년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2%, 101.7% 증가하며 내실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 실적은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287억원),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266억원)등 10여종의 개량 및 복합신약이 뒷받침했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