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및 세포·단백질 치료제 기업 씨티셀즈(대표 김민석, 이정민)가 총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와 미래에셋캐피탈 등 대형 투자사를 비롯해 기존 기관투자사인 LSK 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UTC 인베스트먼트, SK 바이오사이언스가 참여했다.(주)씨티셀즈는 지난해 시리즈A 50억 원 투자에 이어 1년 여만에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누적 180억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우수인재 영입과 신규 설비 투자 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대구, 대전 그리고 판교의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치료제 팍스로비드 제네릭을 셀트리온와 동방에프티엘이 생산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7일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이 저녁 팍스로비드의 제네릭 약품 생산기업으로 전세계 12개국 35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한국기업으로는 셀트리온과 동방에프티엘 등을 선정했다.셀트리온은 완제품을, 동방에프티엘은 주원료인 니르마트렐비르를 생산한다. 앞서 이들 기업과 한미약품은 MSD의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제네릭 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지난해 4분기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비만치료제 시장 4분기 매출 356억 원 가운데 약 96억 원인 약 2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이로써 삭센다는 1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해 전문치료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4개 분기 동안 시장점유율은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최근 1년간 국내 누적 매출액은 362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체 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67세 남자 환자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행하면서 로봇수술 3천례를 달성했다.지난 2009년 2세대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한 비뇨의학과는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 Xi, 2021년 4세대 다빈치 SP를 이용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다양한 비뇨기 질환을 시행해 왔다.병원에 따르면 시행된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부위는 전립선이 1,671건(56%)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장 943건(31%), 방광 259건(9%), 요관 86건(3%) 순이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새로운 통합 기업 브랜드를 15일 공개했다. 한국 법인 역시 새로운 브랜드와 로고를 사용한다.회사는 다양한 기업들에 뿌리를 둔 만큼 문화와 정체성도 달라 하나의 목적과 단일한 정체성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존 사노피는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와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사노피 젠자임이었다. 새로운 로고는 테크 산업의 단순하면서도 역동적인 특성에서 영감을 받아 사노피의 새로운 목적과 포부를 표현했다.사노피는 통합브랜드 발표와 동시에 새로운 공통된 목적과 정체성 아래 하나의 기업으로서 생각하고, 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3월 10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사내행사 2022 인&OUT 캠페인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만성신장병의 합병증인 고인산혈증4 치료제 렌벨라 출시 10주년을 맞아 저 인(P)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사노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인산혈증 환자가 올바르게 저 인 식이를 실천하게 돕고자 식이요법 브로셔를 개발, 환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캐논메디칼의 최고사향 CT(컴퓨터단층촬영) 애퀼리언 원 프리즘이 일산백병원에 설치됐다.프리즘 CT는 촬영 단계에서부터 영상 구현 단계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돼 최소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일산백병원에 설치된 CT에는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을 통해 학습해 고해상도 이미지는 제공하는 PIQE 기술이 적용돼 있어 16cm의 넓은 검사 범위를 한 번의 촬영만으로 검사할 수 있다.심층신경망을 이용해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기술 AiCE는 영상신호로부터 잡음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고화질 영상을 빠른 시간에
암젠코리아가 의학정보 포털사이트에 이어 맞춤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회사는 8일, 온라인 기반 의료전문가 맞춤형 디테일 서비스 암젠온(Amgen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의료진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예약하면, 암젠온 디테일러 담당자가 필요한 의학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은 스마트암젠(SmartAmgen)을 이용한다.회사는 암젠온의 특징으로 예약부터 디테일링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원하는 시점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회사 제품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임상자료와 진료 가이
경희대병원이 응급의료센터를 확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12월 확장 공사에 들어간지 약 4개월만에 공간을 1,546㎡로 확장하고 병상도 27개로 늘렸다.국가 기준의 음압시설과 중증환자 독립병실 및 응급의료센터 전담인력도 58명으로 늘려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을 갖췄다.특히 내부공간을 총 6개의 구역(중증, 일반, 경증, 소아, 음압격리, 치과)으로 세분화하고 병상 간격을 1.5m 확보하는 등 감염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응급의료 시스템으로 정비했다. 최한성 응급의료센터 과장은 "촌각을 다투는 공간인 만큼 불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세계 병원 평가에서 30위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 43위, 서울대병원 55위, 세브란스병원 70위, 서울성모병원 87위, 분당서울대병원 89위다.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7개국 8만여 명의 의료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2 세계최고병원(World’s Best Hospitals) 순위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최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250개 병원 가운데 1위는 미국의 메이요클리닉이 선정됐으며, 이어 미국 클리블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제약기업1위 자리를 19년간 연속 지켰다.유한양행은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주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조사에서 19년 연속으로 산업부문 1위, 올스타 4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 조사는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모델 제시와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04년 제정됐으며 기업 전체 가치 영역을 종합평가하는 조사 모델로는 국내 유일하다.유한양행은 고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해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희귀∙난치병 환자들의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 지침서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및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나아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융복합치료 등의 의료기술이다.이에 따라 한양대병원은 희귀∙난치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첨단재생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
동아쏘시오그룹이 2일 오전 신입사원 조기 정착 프로그램 ‘동아멘토링’ 수료식 및 결연식을 실시했다.동아멘토링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그룹 신입사원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사내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멘토(선배)와 멘티(신입사원)는 6개월간 짝을 이뤄 바람직한 회사 생활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문화예술 공연 관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2010년 시작해 24기까지 총 2,560명이 멘토링 활동에 참여했다. 24기 최우수 멘토링 커플에 선정된 홍신기 동아제약
보령제약이 한국쿄와기린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그라신(성분명 필그라스팀)과 뉴라스타(성분명 페그필그라스팀)를 공동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그라신과 뉴라스타는 각각 1세대, 2세대 약물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처방 1위의 오리지널 품목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처방액은 그라신 약 215억, 뉴라스타는 약 250억을 기록했다.이번 공동판매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고형암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항암제 대표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보령제약에 따르면 항암제에 특화된 전문조직을 별도 운영과 임상적 근거에 기
메드트로닉코리아가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이해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KeyKney)’ 작가와 함께 고도비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인스타그램 구독자 약 83만 명을 보유한 키크니는 '무엇이든 사연을 그려드립니닷' 등 구독자에게 접수받은 사연을 만화로 제작해 올리는 특유의 작업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이번 캠페인은 키크니 작가와 협력해 고도비만 사연을 만화로 제작함해 고도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메드트로닉코리아와 키크니 작가는 12일까지 사연 공모 사이트를
한국오가논이 지난해 MSD 분사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만성질환 및 여성질환에 특화시킨 회사의 비전을 소개했다.김소은 대표[사진]는 "심혈관계, 호흡기, 피부과학, 근골격계, 생식기 등 오랫동안 신뢰받아 온 만성질환 분야 오리지널 제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특히 여성 건강분야를 미충족 수요로 보고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회사는 면밀한 조사와 통합적인 접근, 다양한 협력을 모색 중이다.김 대표는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으로부터 여성건강은 전 생애주기를 포괄해 접근해야 하고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인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PSCI(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에 가입했다.PSCI는 글로벌 헬스케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서, ESG 리포트에서 언급되는 주요 이니셔티브 중 하나다. 전세계 50여개 글로벌 제약사만 가입돼 있다.회사는 앞으로 진행될 생산·공급 계약에서 PSCI의 5대 영역별(윤리, 노동, 건강 및 안전, 환경, 관리 시스템) 원칙을 준수하고, 관련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등 공급망 벨류체인 전반을
내원환자수에 비해 비좁았던 서울성모 혈액병원이 주사실과 검사실을 확장했다.병원은 본관 6층에 개설된 골수검사실 19병상과 제2혈액병원 주사실 10병상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본관 3층에 주사실 42병상이었다.제2혈액병원 주사실은 6시간 이상 체류하는 ‘낮 병동’ 입원 개념의 주사실로 예약제로 운영된다. 골수검사실은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대기일수를 줄인다.한편 병원은 이날 병원장 윤승규 교수,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혈액병원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축성식을 가졌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22일 삭센다펜주 처방 환자에 제품과 체중감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MotivO(이하 모티보)를 전격 오픈했다.이 앱은 ▲체중조절 과정을 기록하고 변화 과정에 대한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다이어리 ▲32주간 매주 체중 감량과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되는 정보나 팁을 확인할 수 있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 ▲체중 감량과 관련한 목표설정 ▲치료 지원을 위한 주사시간 및 병원 방문 예정일 관리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스마트폰으로 사용하며 비만진료 중인 병의원에서 전달받
바이엘이 2030년까지 전세계 10대 항암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바이엘은 21일 오후 열린 연례 파마미디어데이(Annual Pharma Media Day 2022)에서 신약과 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슈테판 올리히(Stefan Oelrich) 바이엘 경영위원회 이사이자 글로벌 제약사업부 대표는 "심혈관질환, 여성건강 및 영상의학 분야에서 바이엘의 리더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항암제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라카즈(Robert LaCaze) 바이엘 제약사업부 집행위원회 이사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