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지난달 입원진료비 간편결제 도입에 이어 27일부터 외래진료비에 대한 카카오 간편결제 수납서비스를 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찰료와 검사비용 등을 확인한 뒤 즉시 비대면 결제하는 방식이다.기존까지는 원무 외래창구나 무인수납기(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만큼 이동과 대기시간이 필요했다. 다만 진료비계산서나 원외처방전은 여전히 원내 무인수납기나 원무 외래창구를 이용해야 한다.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접촉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수납방법을 도입했다며 추후 퇴원비 수납에도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의 모바일웹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개편됐다. 모바일웹은 별도의 앱을 내려받을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삼성서울병원'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모바일웹 초기 화면을 파악하기 쉽게 메뉴를 나의 진료정보와 진료예약, 고객편의 등 3가지로 단순화했다.'나의 진료정보' 메뉴에서는 약처방이력 등 자신의 진료정보는 물론 진료 일정 확인도 가능하다. '진료예약'은 기존 진료과나 의료진 이름 외에 과거 진료이력으로도 예약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고객편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 송도에 글로벌 진출의 전략기지를 구축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동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 단지에 글로벌 R&PD(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센터를 신축키로 하고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세계를 무대로 한 바이오 CDMO 사업 확장과 신규 플랫폼 확보, 국제기구, 국내외 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 근처를 선택했다. 안동공장과의 연결성,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고려됐다.총
위식도역류질환 국내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에 6,4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했다.HK 이노엔은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기업 세벨라(Sebela)의 자회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와 미국, 캐나다 시장에 대한 케이캡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계약 내용은 미국내 제품 발매 후 15년간 공급하는 조건이며 아울러 원료 공급도 추진 중이다.단일 계약 규모로는 역대 최대규모다. 지금까지 케이캡의 수출액은 중국 1,133억원,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완제수출 약
환자의 생체정보로 병원 도착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데 이어 영상의학과 검사실에도 무인접수 시스템이 도입됐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는 영상의학과 내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 인증 후 검사실을 자동 배정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한림대의료원 정보관리국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일반촬영 등 모든 검사실 접수를 한 기의 키오스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검사실 자동 배정에 따라 평균 1분 이상 걸리던 검사실 배정을 1초만에 할 수 있게 돼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국제기구의 협력을 받아 코로나19와 변이주가 속한 바이러스계열을 전방위적으로 예방하는 범용백신 개발에 나선다.SK는 개발 중인 코로나19백신 GBP510의 플랫폼을 활용해 사베코바이러스(sarbecovirus) 표적 백신 개발에 착수했으며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초기 연구개발비 5,000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를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등과 관련 변이주가 속해 있다. 따라서 사베코바이러스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한 가운데 국립대학병원협회가 자발적으로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섰다.협회(협회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는 16일 국립대병원장 긴급회동을 열고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확보된 병상 외에 중증환자 치료병상 200여개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현재 국립대병원 10곳의 코로나 치료병상은 총 1,021개. 전체 허가병상 1만 5,672개의 약 7%다.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의 50%인 470여개다.김연수 협회장은 "기존에 입원중인 응급·중환자 관리, 의료·간호 인력의 추가 확보와 투입 등
고대안암병원이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HIMSS)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HIMSS는 세계 최대의 의료IT학회로서 디지털헬스지표(DHI)로 병원 디지털화를 평가한다. 고대안암은 국내병원 가운데 최초로 DHI 평가를 받았으며 400점 만점에 308점을 얻었다.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균점수는 153점, 북미지역은 평균 229점이며 고대안암 보다 높은 기관은 홍콩병원관리국, 미국옥스너헬스시스템이다.고대안암은 다른 시스템과의 제약없는 높은 호환성이 높은 상호운용성에서 94%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은 이번 평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종합감기약 판피린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새 TV광고를 시작한다. 인기배우 혜리를 새로운 모델로 기용해 반복적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멜로디로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동아제약은 "10년 연속 감기약 부문 판매 1위에 걸맞게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 브랜드로서 정통성과 상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올해로 발매 60주년을 맞은 장수 브랜드인 판피린ㅇㄴ 1956년 일반의약품 허가를 받고 정제 형태로 1961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후 1977년부터 현재와 같은 크기의 병에 담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일 불순물 아지도가 포함된 로사르탄 295개 품목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제조사가 현재 유통 중인 제품에는 불순물이 없다고 해명했다.식약처가 발표한 295개 품목 제조사에 포함된 한미약품은 7일 "지난 9월 식약처 불순물 관련 지시 공문 이후 생산돼 시장에 공급되는 로사르탄 품목은 적합성이 확인돼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다만 9월 이전 생산된 제품은 과거 확정된 검사법이 없어 새 불순물에 대한 시험검사 없이 공급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제조 배치별 선별 검사를 고려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백신 노벨상을 제정한다.SK는 30일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박만훈 부회장의 연구개발 업적을 기리며 백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국내외 인물 및 단체를 선정해 수상하는 '박만훈상'운영을 위해 IVI와 협약식을 가졌다.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백신 분야의 최고 권위상으로 정례화하기 위해 IVI 사무총장 등 8명 이하의 전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을 구성했다. 매년 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개인 및 단체를 추천받아 심사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년 2억원의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가 11월 2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Sing Hopera! 일상으로의 초대'를 개최했다.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를 응원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소프라노 오신영, 바리톤 박정민, 팝페라 콰르텟 D.S, 뮤지컬배우 카이와 리사가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정통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팝페라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종근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한국얀센(대표이사 황 채리 챈)이 폐동맥고혈압 질환 정보 제공을 위한 웹사이트 iCare4U PAH(아이케어포유 폐동맥고혈압)를 22일 공식 오픈했다.2020년 폐고혈압진료지침 및 국내외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폐동맥고혈압의 대표증상 및 특징과 원인 △진단 검사 종류와 절차 및 진단 이후 치료법 △생활습관 및 수술요법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균형적으로 제공한다.이밖에 One-page(원페이지) 스크롤다운 형태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였으며, 일반인에게 낯선 의학정보나 용어들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가 11월 16일 출범 1주년을 맞아 비아트리스 글로벌에서 지정한 임팩트 위크(IMPACT WEEK)에 동참했다. 이 기간에 의약품 접근성 강화(Advancing Access: Everywhere Health Matters)를 주제로 전 세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미국 시간 기준 11월 16일에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벨 타종 행사 및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옥외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밖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의약품 접근성 강화 방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지난해 실적 761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880억원의 원외처방을 기록했다. 15일 발표된 원외처방실적(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정은 올해 1월부터 10월 한 달 98억 9천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중 케이캡 구강붕해정 출시되면 실적 향상이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학술 웨비나에 여행 콘셉을 더한 트립 투 브릿지(Trip to BRidge) 웨비나 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자사 의료정보포털인 브릿지(BR!dge)를 통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웨비나는 여행분위기를 느끼도록 전문 컨텐츠 채널인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한다.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의사 참가자들에게 각 세미나 주제별로 연계된 도시의 관광정보, 영상과 이미지를 제공한다. 그동안 다녀온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로 '인생 여행 사진 콘테스트
한미약품이 급성골수성백혈병(AML)치료제로 개발 중인 FLT3억제제(코드명:HM43239)를 미국 생명공학사에 기술수출했다.한미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혈액질환 분야 연구개발 전문 생명공학사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FLT억제제를 1,250만달러에 기술수출계약을 맺었다고 4일 오후 공시했다.앱토즈는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고위험 골수이형성증후군(MDS) 등 혈액종양 치료 신약 후보물질 4개를 갖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HM43239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독점 보유하게 됐다.계약규모는 확정된 계약금 1
JW중외제약의 스타틴계열 이상지혈증치료제 피타바스타틴(상품명 리바로)이 동일계열 약물 가운데 부작용이 가장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국립청궁의대 지아-링 린 교수팀은 피타바스타틴과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의 부작용 발생 위험을 비교해 일본동맥경화학회지 및 아시아태평양동맥경화 및 혈관질환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대만 건강보험공단 환자데이터(2013~2017년)의 45세 이상 남성 및 55세 이상 여성 총 15만 2천여명. 이들은 당뇨병이 없고 스타틴 복용력이 없는 이상지혈증환자였다.대상자를 피타바스타틴(2·4mg)군
성장호르몬 투여자를 위한 투약기록 및 성장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다.한국머크바이오파마는 1일 이지포트 투약기로 성장호르몬 결핍치료제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주(성분명 소마트로핀)를 사용하는 환아의 투약데이터를 관리하는 앱 그로우링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지포드로 약물을 투여한 후 투약기록 전송기기에 연결하면 투약 데이터가 의료진에게 자동 전송된다. 별도의 투약기록없이도 투약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모니터링하기 편리하다.환자의 투약 데이터가 달력에 표시되며 용량대로 주사 맞은 날과 놓친 날, 카트리지를 교환한 날 등을
보령제약이 의사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모은 온라인 사이트인 브릿지를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기존 오프라인의 소통채널을 온라인으로 만든 채널로서 웨비나 및 웹심포지움, 최신 의학 논문과 의약학 정보 등을 제공한다.브릿지는 회사의 영문명(Boryung) 약자 BR과 이어진다(-idge)가 합친 단어다. 회사 측은 '의료인과 의료인, 의료인과 보령제약을 잇는 다리'라는 뜻과 '(의사를 위한) 빛나는 지식(Bright Knowledge)'라는 의미도 담고있다고 설명한다.의사를 위한 채널인 만큼 일선 의사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