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가 흡입스테로이드제(ICS)를 사용하면 결핵 위험이 높아진다고 대만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ICS 사용은 COPD환자의 폐렴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결핵과 인플루엔자 등 다른 호흡기감염증에 미치는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연구팀은 2013년 7월까지 보고된 논문 가운데 COPD환자에 6개월 이상 ICS요법을 실시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선별했다.비ICS요법 대비 ICS요법의 결핵 및 인플루엔자에 대한 위험을 산출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했다.분석에는 결핵을 검토한 25개 연구(환자 2만 2,898명)와 인플루엔자 연구 26건(2만 3,616명)이 포함됐다.그 결과, 비ICS요법군에 비해 ICS요법군에서 결핵 위험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오즈비 2.29)
폐암, 천식, 허혈성심질환의 적정성 평가가 오는 7월부터 확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중증 암질환의 증가추세 및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지속 증가 현실 등을 반영해 실시한다고 밝히고 세부 계획도 공개했다.심평원에 따르면 폐암의 경우 수술환자 뿐만 아니라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까지 포함해 진료 전반의 평가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후 총 22개의 평가지표를 확정했다[그림1].작년 예비평가때 정밀검사와 적절한 치료시기, 항암화학 방사선치료 여부에 대한 평가 결과에 기관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평가대상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 환자를 청구한 모든 요양기관이다. 2013년은 7월~12월 진료 분으로,
스테로이드제가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을 높인다고 덴마크 오후스대학 시그룬 요하네스도티르(Sigrun A. Johannesdottir) 교수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위험은 90일 이내 사용자에서 2배 이상, 신규 사용자에서는 3배 이상이었다. 교수는 "처방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신규사용자는 흡입·관장 스테로이드제 모두 위험 상승내인성 코르티졸이 과잉되면 VTE가 발생하는데 외인성 글루코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가 VTE와 관련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요하네스도티르 교수는 덴마크 주민 560만명을 포함한 전국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증례 대조 연구를 실시했다.2005~11년 데이터에서 VTE 환자 3만 8,765명과 출생 년도와 성별이 일치하
비타민D가 부족한 천식환자는 흡입스테로이드제(ICS) 치료효과가 낮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지속성 천식환아 1,024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에서 비타민D 상태가 ICS요법을 이용한 폐기능 개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했다.환자를 혈청 25-하이드록시 비타민D치에 따라 충분군(30ng/mL 초과), 부족군(20~30ng/mL), 결핍군(20ng/mL 미만)으로 나누었다.663명(65%)이 비타민D 충분군, 260명(25%)이 부족군, 101명(10%)가 결핍군이었다. 결핍군은 충분군, 부족군에 비해 나이가 많았으며 흑인이 다수를 차지했다. 아울러 BMI가 높은 경
천식환자에 대한 장시간 작용형 흡입베타2자극제(LABA) 투여가 과연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미식품의약국(FDA)의 권고와 미국심폐혈액연구소(NHLBI) 미국천식교육예방프로그램(NAEPP)의 '천식진단관리가이드라인'(2007)에서는 흡입스테로이드(ICS)+LABA로 천식을 조절한 후 LABA 사용에 대해서는 견해차이가 있다. 그런만큼 임상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임상역학 얀 브로젝(Jan L. Brozek) 교수는 메타분석을 포함한 계통연구를 실시, LABA의 신속한 중단은 타당한 조치인지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미FDA는 LABA와 ICS를 병용해 천식이 조절되면 즉각 LABA를 중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LA
위식도역류증(GERD) 증상이 없으면서 흡입스테로이드제(ICS)로 조절이 안되는 소아천식환자에는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를 투여해도 천식 증상과 폐기능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미국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소아천식환자에는 무증후성 GERD가 자주 나타난다. 미치료 GERD가 있는 경우 ICS요법으로 천식을 충분히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PPI의 천식 조절 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GERD증상을 안보이는 소아천식환자에 PPI를 투여한 경우 얼마만큼의 증상 감소효과를 보이는지 검토했다.대상은 ICS요법에도 불구하고 조절이 안되는 소아천식환자로 2007년 4월~10년 9월에 19개 시설에 등록된 306명(평균 11세).란소프라졸(체중 30kg 미만은 하루 15mg, 30kg
천식 표현형은 다양하지만 비호산구성 천식의 비율은 명확하지 않다. 미국심장폐혈액연구소(NHLBI) 켈리 웡 맥그라스(Kelly Wong McGrath) 교수는 경도~중등도 천식환자의 47%는 반복 객담검사에서 호산구가 전혀 증가하지 않는다고 AJRCCM에 발표했다. 또한 이 유형에 해당하는 천식환자는 현재의 항염증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밝혀졌다.호산구 증가하지 않는 형에서는 1초량 개선안돼맥그라스 교수는 the Asthma Clinical Research Network의 임상시험에 참가해 유발 객담법과 객담세포진 및 표준천식 치료를 받은 경도~중등도 천식환자 995명(12~70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645명은 흡입스테로이드(ICS)를 사용했고 350명은 사용하지 않았다.분석 결과,
흡입스테로이드제(ICS)와 장시간작동성 β2자극제(LABA)로 치료 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에 티오트로피움(장시간 작동성 항콜린제) 추가는 사망과 입원을 감소시킨다고 영국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티오트로피움은 위약에 비해 COD환자의 폐기능, 삶의 질(QOL)을 개선하고 악화와 사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ICS+LABA에 티오트로피움을 추가할 경우 이득이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았다.연구팀은 스코틀랜드 국민의료제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COPD환자의 2001~10년의 입원, 약국처방, 사망을 후향적으로 조사했다.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당뇨병, 흡연, 나이, 성별을 보정한 후 ICS+LABA에 티오트로피움을 추가하면 전체 사망, 호흡기질환에 의한 입원, 경
체내 혈청비타민D치가 낮으면 소아천식이 더 심해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비타민D 상태가 소아천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천식환아 62명(중증 치료저항성 천식 36명, 중등증 26명)과 천식이 없는 대조군 소아 24명(총 86명, 평균 11.7세)의 혈청 25-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D]치를 측정했다. 그리고 폐기능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그 결과, 혈청 25(OH)D 중앙치는 대조군이 56.5nmol/L 및 중증등 천식군이 42.5nmol/L인데 비해 중증 치료저항성 천식군은 28nmol/L로 유의하게 낮았다(P<0.001).피험자 전체에서 25(OH
호산구성 천식에 인터류킨(IL)-5 모노클로널 항체인 레슬리주맙(reslizumab)이 효과적이라고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호산구성 천식은 기도의 호산구가 지속하는게 특징인 천식으로 IL-5가 호산구의 활성화 및 생존 연장과 관련한다.연구팀은 고용량의 흡입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해도 조절이 안되는 호산구성 천식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레슬리주맙의 효과를 평가했다.Asthma Control Questionnaire(ACQ) 스코어 2 이하 또는 3 이상으로 환자를 층별화하여 0, 4, 8, 12주째에 레슬리주맙 3.0mg/kg 또는 위약을 투여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주요 엔드포인트는
임신 중 천식에 대해 호기일산화질소(FeNO)치에 따라 흡입스테로이드제(ICS) 용량을 조절하면 증상 악화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호주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임신하지 않은 여성에서는 객담 속 호산구 수에 근거한 치료가 악화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FeNO치를 이용한 치료 효과는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은 FeNO치에 근거한 치료가 임신부의 천식악화에방에 효과적인지 여부를 알아보았다.임신 22주째 이전 220명의 임신부를 매월 진찰할 때마다 증상별로 ICS 용량을 조정하는 조절군과 FeNO치로 ICS를 조절하는(22ppb 초과는 증량, 16ppb 미만은 감량)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FeNO치가 높아지지 않은 증상에는 장시간 작용성 흡입β2 자극제와 최소용량의 ICS를 이용했다.분석대상
미국의사연맹(National Physicians Alliance;NPA) 연구팀이 Lists in Primary Care – Meeting the Responsibility of Professionalism Top 5라는 제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가정의학과, 일반내과, 소아청소년과 3개 영역에서 증거가 있고 환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치료와 위험을 줄이려는 의료활동에 대해 연맹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이른바 '금기집(集)'인 이 지침의 내용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연구팀은 조사 항목을 진료빈도, 치료의 질, 경제적효과, 에비던스의 질, 치료용이성 등으로 정하고 온라인을 통해 1차로 개원의 83명을, 2차에는 17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조사
협심증이나 부정맥, 고혈압치료제로 알려진 β차단제. 하지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동시에 가졌을 경우 의사들은 투여를 꺼리는게 일반적이다.하지만COPD 환자의 사망 및 악화 위험을 줄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대학의과대학 브라이언 리프워드(Brian J Lipworth) 교수가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한 결과 β차단제를 투여받은 환자의 전체 사망률이 22% 감소하는 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BMJ에 보고했다.β-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차단시키는 β차단제는 협심증, 부정맥, 고혈압의 제1선택제로 이용되지만, 급성기관지 경련의 위험 때문에 천식환자에는 피해왔다. 반면 COPD 환자는 비선택성 β차단제 및 고용량의 심장선택성 β차단제를 사용하면
최근 COPD 환자 1만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연구에서 ICS를 사용하는 환자의 단기 사망위험은 사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오히려 2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흡입스테로이드(ICS)로 치료 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환자는 폐렴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망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 VERDICT(Veterans Evidence Based Research Dissemination and Implementation Center) 에릭 모르텐센(Eric Mortensen) 씨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ICS 사용 환자 사
독일 뒤셀도르프-"기관지 천식환자의 약 절반이 발성(목소리)장애를 호소하지만 그 원인은 다양하다"고 율리우스맥시밀리언스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스테판 하켄베르크(Stephan Hackenberg) 박사팀은 Laryngo-Rhino-Otologie에 보고했다.교수는 이러한 발성장애는 천식에 동반하는 증상 또는 흡입스테로이드 치료의 부작용이며, 제일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한 다음 철저한 천식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발성과 호흡법 습득해야정상적으로 목소리를 내려면 호흡기능이 규칙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하지만 천식환자에서는 호흡량이 적고 호흡기능이 매우 떨어져 발성장애가 생기기 쉽다.예컨대 기관지가 폐색된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더 자주 호흡을 해야하기 때문에 1회 호흡으로 말할 수 있는
조절이 잘되는 소아의 경증지속형 천식환자의 경우 증상발현시에 응급치료로서 스테로이드와 단시간 작용형 β2차단제(SABA)를 흡입시키면 성장장애 없이 악화빈도를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인 스텝다운 치료전략이라고 미국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흡입스테로이드(ICS)의 매일 사용은 경증지속형 천식의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일부 소아에서는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환자 대부분은 증상이 없어지면 치료를 중단한다.연구팀은 응급치료법으로서 ICS(beclomethasone dipropionate, BDP)의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시험에는 5개 시설이 참가했다. 5~18세 경증지속형 천식환자를 (1) 1일 2회 BDP흡입과 응급치료로 BDP+SABA인 알부테롤 흡입(병용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폐기종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 대상포진의 발병위험이 더 높다고 타이페이의과대학 후이 웬 린(Hui-Wen Lin) 교수팀이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 COPD환자의 대상포진 발병률은 1천인년 당 16.4, 대조군의 약 2배린 교수는 대만의 거의 전 인구가 등록된 데이터베이스에서 추출한 2005년의 대만건강보험자료에 근거해 대규모 코호트연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자는 총 4만 2,430명(COPD군 8,468명, 대조군 3만 3,944명).COPD군은 과거 12개월간 2회 이상 외래진료에서 COPD로 진단된 환자와 2004년 1월~2005년 12월에 일차진료로 입원한 COPD환자로 구성됐다.나이 50세 이상이고 수입
호흡기질환자가 흡입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당뇨병 발병이 높아지고 질환의 진행도 빨라진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전신스테로이드 투여는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흡입스테로이드의 영향은 확실하지 않았다.연구팀은 퀘벡주(州)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에서 1990~2005년에 호흡기질환 치료를 시작한 환자를 선별. 2007년까지의 당뇨병 신규 발병과 경구혈당강하제로 치료 중인 환자의 당뇨병 진행을 측정했다.그리고 나이, 성별, 호흡기질환의 중증도, 병존증을 조정한 코호트내 증례대조연구로 현재의 흡입스테로이드 사용과 당뇨병의 발병 및 진행의 비율(RR)을 추정했다.대상 코호트에는 38만 8,584명이 포함됐다. 추적기간 5.5년(중앙치)
런던-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2004년에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임상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개정판에는 최신 증거에 근거한 새로운 권장사항이 추가됐으며 COPD의 진단, 중증도 분류, 안정기와 악화시기의 관리에 대해서도 기재돼 있다.흡입요법 권장을 일괄 표시COPD는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 등 각종 폐질환을 두루 일컫는 말이다. 담배 연기 등 유해물질이 폐에 장기간 영향을 주어 발병한다. 영국에서는 약 300만명이 COPD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COPD는 숨이 자주 차고, 기침이 오래 계속되는 증상을 동반한다(대부분 추운 날에 가래가 생기거나 심한 기침, 그리고 숨이 차고, 천식을 일으킨다).또 증상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도 있고, 이러한 악화는 영국내 응급입원 원인
뉴욕 - 중고령층 여성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천식증상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정기적인 운동은 천식증상 악화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스페인 환경역학연구센터(CREAL) 주디스 가르시아 아이메리치(Judith Garcia-Aymerich)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에 발표했다.효과는 중증도와 무관지금까지 운동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많지만 호흡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검토되지 않았다.이번 가르시아 아이메리치 박사는 미국 Nurses’ Health Study 등록자 가운데 여성천식환자 2,818례(평균 63세)를 대상으로 1년간 추적조사했다.대상자의 천식 중증도는 경증간헐형 20.2%, 경증지속형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