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구성 천식에 인터류킨(IL)-5 모노클로널 항체인 레슬리주맙(reslizumab)이 효과적이라고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

호산구성 천식은 기도의 호산구가 지속하는게 특징인 천식으로 IL-5가 호산구의 활성화 및 생존 연장과 관련한다.

연구팀은 고용량의 흡입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해도 조절이 안되는 호산구성 천식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레슬리주맙의 효과를 평가했다.

Asthma Control Questionnaire(ACQ) 스코어 2 이하 또는 3 이상으로 환자를 층별화하여 0, 4, 8, 12주째에 레슬리주맙 3.0mg/kg 또는 위약을 투여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주요 엔드포인트는 등록시와 비교한 15번째의 ACQ 스코어의 변화로 했다.

그 결과, ACQ 스코어의 평균변화는 레슬리주맙군 -0.7, 위약군 -0.3(P=0.054). 1초량의 평균변화는 각각 0.18L와 -0.08L였다(P=0.002).

객담 속 호산구의 감소율 중앙치는 위약군이 38.7%인데 반해 레슬리주맙군에서는 95.4%로 높았다(P=0.007). 레슬리주맙의 부작용으로는 비인두염, 권태감, 인두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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