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쾰른】 비스바덴동통완화센터 토마스 놀테(Thomas Nolte) 박사는 “방출제어막을 편성한 특수한 매트릭스 기술을 구사하여 새롭게 개발된 펜타닐·매트릭스패치 Matrifen 은 다른 매트릭스 패치보다 적은 펜타닐 함유량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발휘하며 안전성도 높다”고 Nycomed사와 Betapharm사가 주최한 워크숍에서 설명했다. 오피오이드제제에는 약제의 혈장농도 변동이 작고 오심, 구토, 변비 등 오피오이드 특유의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패치는 비침습적이라 사용이 쉬운데다 순응도가 높고 특히 여러 약제를 복용하는 동통환자에게는 바람직한 제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오용이나 고온(발열이나 외부로부터의 열)에 의해 유효 성분의 흡수 속도가 빨라져 과량투여될 우려가 있었다. Matrif
편두통 발작 치료에는 수마트립탄과 비스테로이드항염증약(NSAID)인 나프록센이 같이 들어있는 제제가 각각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JAMA(Brandes JL, et al.2007; 297: 1443-1454)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편두통 증상의 발현에는 몇가지 메카니즘이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2개 이상의 메카니즘을 타깃으로 한 치료가 단제치료보다 우수할 가능성이 있다.연구에는 미국내 118개 시설에서 편두통으로 진단된 환자를 수마트립탄 85mg와 나프록센 500mg이 들어있는 합제군, 수마트립탄 85mg단제군, 나프록센 500mg단제군,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중등증∼중증 발작에 대한 단회투여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이번 연구는 시험1(1,461명)과
【독일·만하임】 보겐하우젠병원 임상신경정신연구팀 호아킴 헴스도르페(Joachim Hermsdorfer) 교수는 “서경환자에는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으로 필기구 잡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신경학 관련 학회에서 설명했다. 서경의 가장 큰 원인은 심리적 요인 때문이다. 하지만 글을 집중적으로 쓸 기회가 많은 사람에게는 ‘overuse’도 고려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대뇌기저핵의 기능장애, 감각이상, 대뇌피질에서의 억제 이상도 관여한다. 적절한 글쓰기 연습을 실시하면 필기구를 너무 꽉 쥐는 습관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 훈련에서는 필기구를 엄지와 두 번째 손가락 사이가 아니라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 사이에 끼고 약간 큰 사이즈의 필기구를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연필을 쥐는 힘과 필압(筆壓)을 모두
【독일·비스바덴】 우리나라에서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국민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독일에서는 등부위가 아픈 ‘배통’이 국민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스바덴의 통증·대증요법센터를 비롯한 여러 시설에서는 새로운 포괄적 치료시스템을 도입, 배통에 대한 충분한 치료를 확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1개월에 40시간 집중치료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39세의 건축가 남성 D씨는 약 3주 전에 추간판 허니아(일명 디스크)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진통제 주사와 약제 처방을 받은 환자는 귀가해도 좋다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정형외과 외래진찰을 받은 후 “정확한 원인을 설명받지도 못한채 통증 때문에 집안을 기어다니시피했다”며 당시 치료상황에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친구로부터 새로운 치료법이 있다는 말을 듣고
【독일·프랑크푸르트】 펜타닐 TTS 등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형태의 오피오이드(마약 유사성분)의 등장으로 오피오이드를 이용한 만성통증의 치료가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다. 독일 미카엘 쿠스터(Michael Kuster) 박사는 “통증 치료시 사용하는 첩부제의 장점은 진통효과가 높고, 내약성이 우수하며 취급도 간편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1일 12.5μg의 펜타닐 첩부제는 오피오이드 치료를 처음 하는 환자에 적합하다”고 독일통증학회에서 열린 얀센사 주최 이벤트에서 설명했다. 천정효과없는 펜타닐 쿠스터 박사에 의하면 펜타닐 첩부제의 유효성분은 3일간 지속적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치료 편리성이 높을 뿐만아니라 순응도도 개선된다. 또한 혈장내 오피오이드의 농도 변화가 크면 내성 발현 위험이 높아지지만, 이 제
【뉴욕】 치료가 까다로운 신경인성 통증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약리학·신경과학 피터 스미스(Peter A. Smith) 박사팀은 “의사는 말초신경이 아니라 중추신경에 장애가 있다고 판단, 잘못된 치료를 하고 있다. 만성통증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신경과 척수지 신경과 뇌는 아니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한 연구를 Journal of Neurophysiology (2006; 96: 579-590)에 발표했다. 손상부위에 신속 개입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통증연구센터 생명과학연구소 마셜 데보(Marshall Devor) 교수는 관련논평에서 “이반 연구결과는 향후 치료법을 발견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만한 자료다. 왜냐하면 문제가 척추나 뇌에 있을 경우 치료하기 어렵기때문이다. 신경
유방암 환자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전신마취와 수술 후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순천향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옥시영 교수팀은 유방절제술을 받은 50명의 환자에게 전신마취 대신 가슴부분만 마취하는 흉추 경막외 부위 마취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경막외 부위 마취는 수술 후 통증치료나 전신마취의 보조 역할로만 이용되던 것으로 가슴부분만 마취를 한 상태에서 환자가 원하는 정도로만 수면을 취하게 해 외과 수술팀이 수술을 하는 것이다.옥 교수는 “경막외 부위 마취법은 척추마취와는 다른 공간으로 약이 투여되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안전하다고 판단되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방외과 이민혁 교수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 전 전신마취에 대해 공포감을 갖고 있는데 부분 마취 상태에서 수술이 이루어진다고
【독일·브레멘】 미하엘발린트병원 군터 하그(Gunther Haag) 교수는 “편두통을 재빨리 억제하기 위해서는 발작 초기에 약제를 복용하는게 효과적이며, 치료효과 판정을 위해서는 환자에게 4가지 항목만 질문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독일통증학회에서 발표했다.편두통에서는 발작의 계기나 위험인자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편두통 발작을 상당히 줄일 수 있으며 일관된 치료를 통해 경과를 잘 조절할 수 있다.이때 발작 초기에 약제를 복용하는게 특히 중요하다. 하그 박사에 의하면 편두통환자의 절반 이상은 연간 약 7회의 편두통발작을 일으키고 약 5%는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뒤셀도르프 에센대학 신경과 아스트리드 겐돌라(Astrid Gendolla) 박사의 보고에 따르면 어떤 시험에서 두통이 경미한 발작초기에 안식향산
중등도 이상의 급만성통증치료제인 울트라셋(한국얀센)의 보험급여 범위가 17일자로 확대됐다.따라서 중등도이상의 급만성 통증에 보험급여가 인정됨에 따라 골관절염, 요통, 수술후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사용할 경우 보험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울트라셋정의 요양급여 기준을 17일부터 허가사항 범위내에서 보험급여를 인정한다고 고시했다.과거 요양급여기준은 다른 저렴한 진통제의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은 급성통증, 그리고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동 인정기준 이외에 투여했을 때는 본인부담이었다.
17일 세계통증의 날 맞춰전세계 고령자의 50% 이상이 만성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단순히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것으로 치부하기 일쑤다.게다가 통증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의지의 부족과 의료인의 체계적인 관리지침의 부재로 인해 노인 통증환자는 치료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대한통증연구학회(회장 이두익)은 오는 17일 세계통증의 날을 맞아 노인 통증 인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아울러 대국민 강좌를 통해 통증의 효과적인 관리도 전할 계획이다.이 회장은 노인 통증은 젊은 사람에 비해 강도가 훨씬 강하다고 말하고 “만성통증은 사회적 문제이며 질환이라는 인식을 갖고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노인들이 침묵 속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양지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독일·함부르크】 독일에서는 암성동통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 독일내 6개 학회와 단체가 암성동통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독일 동통연구학회 회장인 마이클 첸츠(Michael Zenz) 교수가 “동통치료를 개선시키 위해 암성동통 공동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고 얀센 실락사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암환자의 대부분이 치료를 필요하는 암성동통을 갖고 있지만 이러한 동통은 흔한 동반증상으로 간주되고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 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기준 III의 강도인 암성동통에 해당하는 환자 가운데 오피오이드를 처방받는 경우는 약 3분의 1에 불과하다. 교수도 “동통치료를 경시하는 것은 환자의 몸에 통증을 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하면서 암성동통치료의 소극적인 자세를 지적했다.암성동통
암성동통치료 새 가이드라인 발표 【뉴욕】 미국동통학회(APS)는 암성 동통의 평가와 치료에 관해 에비던스에 근거한 새로운 임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새 가이드라인에서는 동통 평가를 자주 실시하고, 규칙적으로 오피오이드를 투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인지장애나 이상행동에 대해서는 반드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동통 예측·예방이 중요 APS의 데니스 터크(Dennis Turk) 회장은 새 가이드라인에는 암성동통의 적절한 평가와 치료에 관한 권장안이 들어있다. 이를 적용하면 투병 중인 환자의 치료수준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 가이드라인은 미연방보건복지부(HHS)의 의료연구·품질조사국(AHRQ)이 1994년에 제정한 가이드라인을 수정한 것으로 임상의 등의 의료종사자를 위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