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콜로라도주 덴버- 약용식물을 복용하는 환자에 수술을 실시하면 약용식물의 성분이 마취제와 주술기에 투여되는 다른 약제와 해로운 상호작용을 일으켜 매우 위험해 지는 경우가 있다고 시카고대학 마취과 Bobbie Jean Sweitzer교수가 미국외과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복용 알리지 않는 환자도 있어Sweitzer교수에 의하면 약용식물의 복용 사실을 알리지 않는 환자가 많기때문에 약용식물과 다른 약제의 상호작용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말한다.미국의 경우 약용식물은 미식품의약청(FDA)의 감시대상이 되지 않고 있으며 영양보조식품으로서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인의 12%가 현재 약용식물을 복용하고 있으며 외과수술을 받는 환자의 32%는 약용식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주술
미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간호생리학과 Christine Miaskowski교수는 『암환자에서 통증완화가 충분하지 못한 이유는 주로 진통제의 순응도가 낮고 처방이 충분하지 못하기때문』이라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19:4275-4279, 2001)에 보고했다. 부작용 때문에 약 안먹어Miaskowski교수는 재택(在宅) 암환자를 관찰한 최초 연구에서 암환자들이 시간을 정해 투여하는지 아니면 통증이 있을 때에만 투여하는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환자는 약물에 의존하지 않을까 우려해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 증명되었다. 암환자가 진통제를 지시대로 복약하지 않는 중요한 이유는 대부분의 오피오이드
【독일·기센】 흡연자가 수술하기 6~8주전부터 금연하면 술후 합병증 발현율이 확실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Bisperbjerg대학병원(덴마크) 마취과 Ann M. Moller교수팀은 인공관절치환술 또는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수술전의 금연 내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이 술후 합병증 발현율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Lancet(359:114-117)에 결과를 보고했다.피험자의 반수에는 수술 예정일의 6~8주 전부터 금연지도와 니코틴보충요법을 실시하여 금연시키거나 적어도 니코틴 섭취량을 50%이상 줄이도록 했다. 그 결과 개입군에서는 술후 합병증 발현율이 18%였으나 대조군에서는 52%였다. 개입효과가 가장 뚜렷했던 경우는 술창과 관련한 합병증(5% 대 31%) 및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손이나 발 등을 절단한 환자의 50~80%는 절단면 창부(倉部)가 치유됐어도 절단부의 상해 혹은 절단된 사지가 통증같은 감각(환지통, phantom limb pain)으로 고통받는다. 존스홉킨스병원(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마취·집중치료부 Srinivasa N. Raja교수는 이러한 2가지 상해에 관한 연구에서 절단부통증과 환지통의 원인이 다르다고 이곳에서 열린 미국마취과의학회(ASA)에서 발표했다. 이 새로운 지견으로 각각의 통증에는 어떤 약제가 효과적인지 쉽게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환지통의 원인은 뇌Raja교수는 몰핀 및 리도카인을 이용하여 절단부 통증과 환지통을 비교했다. 이번 치험은 미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여 지절단 환자 32명(평균 연령 54세)을 대상으로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미국마취과의학회(ASA)연례회의에서 피츠버그대학 마취·집중치료부 Helene Finegold교수팀은 『경막외마취로 인해 발생하는 열은 환자의 체격과 상관없으며, 경막외 튜브의 유치시간도 경막외마취에 의한 발열과 상관성이 없다』고 발표했다. 발열 원인 불확실건강한 임산부에 요부 경막외마취를 실시하면 epidural fever라는 열이 발생한다. Finegold교수는 『경막외마취는 산모와 아가 양쪽 모두에 안전하며 출산이 쉬워진다. 우리가 얻은 소견에서는 모체의 체격과 epidural fever의 발생 빈도에 상관성은 없었다. 따라서 환자에 대해 『체격이 평균보다 크거나 작아도 모체나 아기를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고 안심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츠버그대학의료센터(UPMC) 매기
【미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브라운대학(프로비던스) 노인학·건강관리연구센터 Joan Teno 소장은 『미국의 요양원에 있는 고령자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격렬한 통증은 충분히 치료되고 있지 않다』고 JAMA(285:2081)에 보고했다. 고령자의 동통 관리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조사한 Teno소장은 『고령자가 느끼는 동통의 실제 고통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요양소에서의 동통이 충분히 치료되어 있지 않은 현상을 「미국의 공중위생상의 중대 과제」라고 주장했다. 지속적인 동통의 빈도는 미니멈 데이터 세트(MDS)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했다. MDS는 연방 정부에 의해 요양소에서 의무로 실시되는 고령자 평가 도구로서, 입소자의 상세한 정보 수집에 사용된다. 동통의 빈도나 정도도 MDS에 포함된다.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슬론 케터링 기념암센터(뉴욕) 동통·완화의료과 Craig Kornick박사팀은 이곳에서 열린 제20회 미국동통학회(AAPM) 연례회의에서 『펜타닐(fentanyl)을 정맥내 투여에서 경피투여로 전환할 때 2단계로 천천히 변경하면 큰 통증없이 바꿀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검토에서는 암성 동통이 있고(약 반수에 골전이가 나타났다), 정맥내에 펜타닐을 투여받던 환자 15례를 대상으로 했다. Kornick박사는 『경피적으로 투여된 펜타닐이 혈중에 도달하기까지는 약 12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정맥내 투여에서 패치투여로 변경하는데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12시간 동안 환자는 동통에 따른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펜타닐은 패치를 붙인 후에도 계속 같은 속도로 정맥내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 워싱턴대학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워싱턴주시애틀) 심리학 Karen Syrjala박사는 이곳에서 열린 제37회 미국동통의학회(AAPM)에서 동통 치료가 효과적이었어도 신체기능이나 장애는 자동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동통 치료를 환자가 받기위해서는 신체상의 문제만으로는 안되며 환자의 감정이나 신념, 행동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처 어프로치 제시Syrjala박사는 2종류의 대처법, Folkman와 Lazarus의 transactional모델 및 Prochaska의 transtheoretical모델(변화 스테이지)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transactional 모델은 (1)스트레스나 문제의 인식 (2)그 평가 (3)그 위협에 대한 반응 (4)두 번째 반응에 대한 재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관동맥 바이패스술(CABG)은 수십년전에 시작된 이후 수백만례의 미국인 목숨을 구해 왔다. 그러나 환자들의 건강은 회복했지만 인지기능이 수술 전보다 낮아진다는 사실이 오랫동안 지적돼왔다.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와 미국심장협회(AHA)에서 연구기금을 받은 듀크대학 의료센터(다람) 심흉과마취과 Mark Newmann교수는 동 대학병원에서 CABG를 실시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4:395-402)에 발표하고 술후에 인지기능이 저하한다는 사실과 그 인자 등을 밝혔다.술후 5년내 42%에 나타나이 임상시험은 이런 종류로는 최대규모이며 Newmann교수는 술후 5년내 환자의 3분의 1이상에서 인지기능의 저하가 나
연세의대 고신옥교수(마취과)가 임기 2년의 이사장에 선출됐다. 회장으로는 전남대 임웅모교수가 선출됐다.
경피적 미세압박술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마취과 신근만 교수 입주위나 잇몸에 가벼운 자극에도 짜릿짜릿하는 통증을 느끼는 삼차신경통을 두 개골을 열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는 경피적 미세압박술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신근만 교수팀은 지난 94년부터 이 시술법을 실시해 왔는데 이는 개두술을 하지 않고 입가에 바늘을 꽂아 기존의 뇌에 뚫려 있는 난원공을 통해 바늘안으로 작은 풍선이 달린 관을 넣어 삼차신경절을 약 1분간 압박한 후 다시 뽑아 통증을 없애주는 방법. 시술중 통증이 없고 정확하게 신경 하나하나를 찾을 필요가 없어 성공률이 매우 높다(90%). 또한 뇌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개두술로 인한 합병증도 없다. 이 시술법은 아시아에서는 춘천성심병원 통증클리닉에서만 유일하게 시행되고 있다
【노르웨이·트로므세】 지금까지 14.4℃라는 저체온에서 소생했다는 기록이 있지만 노르웨이의 한 젊은여성이 이 세계기록을 갱신했다. 트로무세대학병원 마취과 Mads Gilbert교수는 Lancet(355:375-376)誌에 『사고로 1시간 이상 차가운 물에 빠져 체온이 잠시 13.7℃까지 내려간 여성이 9시간에 걸린 소생치료로 목숨을 구했다』고 보고했다. 병원도착시 심정지상태 이 여성은 29세의 의사이며 동료 남성 2명과 스키여행을 갔는데, 도중에 넘어져 바위와 얼음덩어리 사이로 들어가버리게 되었다. 불운하게도 동행하던 2명의 힘으로는 구출할 수 없는 장소였다. 설상가상으로 점차 차가운 폭포수가 여성이 있는 장소로 고이고 있었다. 휴대전화로 구조요청을 받고 사고발생 후 8시간이 지나 구조대가 도착했다. 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