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브레멘】 미하엘발린트병원 군터 하그(Gunther Haag) 교수는 “편두통을 재빨리 억제하기 위해서는 발작 초기에 약제를 복용하는게 효과적이며, 치료효과 판정을 위해서는 환자에게 4가지 항목만 질문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독일통증학회에서 발표했다.

편두통에서는 발작의 계기나 위험인자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편두통 발작을 상당히 줄일 수 있으며 일관된 치료를 통해 경과를 잘 조절할 수 있다.

이때 발작 초기에 약제를 복용하는게 특히 중요하다. 하그 박사에 의하면 편두통환자의 절반 이상은 연간 약 7회의 편두통발작을 일으키고 약 5%는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뒤셀도르프 에센대학 신경과 아스트리드 겐돌라(Astrid Gendolla) 박사의 보고에 따르면 어떤 시험에서 두통이 경미한 발작초기에 안식향산 리자트립탄 10mg을 복용한 환자에서는 두통이 중등도에서 중도가 될 때까지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진통효과가 훨씬 양호했다고 한다.